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아 프리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믿습니다..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4-02-20 11:39:34

별그대 보고 잠깐 잠들었다가 연아 경기 하기전에 일어났는데, 웜업할때 표정이 별로 안 좋더군요..

너무 두근거려서 경기할 때는 뒤돌아있었네요.. 혹시 넘어지기라도 하면 너무 가슴 아플것 같더군요..

관중들이 탄성 낼때는 '아 ! 점프가 잘 되었나보다'했고.. 경기 다 끝나고서야 TV를 볼수 있었어요..

그 뒤의 경기는 마음 푹놓고 봤구요..

 

러시아 선수랑 이탈리아 선수가 예상보다 잘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스포트라이트가 안가서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어 더 잘 했을 수도 있을 거에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했겠지요..

관심 짱짱하게 받던 러시아 꼬맹이랑, 아사다는 넘어지는 걸 보니 중압감이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이 되더군요.

 

어제 2위 3위 했던 선수들, 오늘 부담이 장난 아니게 심할 거에요..

잘하면 연아를 이길수도 있다는 기대감까지 더해져서 더 부담될거에요..

 

그에 비하면 연아는 그렇게 부담감을 느끼고도 클린을 한걸 보면 정말 강철멘탈인거 다시금 느꼈구요..

오늘도 툴툴 털고 잘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위해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쁜 연아 화이팅~~!!

 

IP : 1.251.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
    '14.2.20 11:44 AM (115.126.xxx.122)

    웜업 바로 들어가기 전에도
    들어가서도..점프 성공했는데도..
    뭔가..찝찝한 표정...그러면서도 점프 연습하는데
    선수들은 많지..맘대로 연습을 못하니까..좀 불안해하는

    그래서 아 정말 실수할까봐
    무지 떨렸는데....다리에 잠깐 마비가 왔다니...
    내가
    연아양을 많이 좋아하긴 하나보단 생각이..ㅎㅎ
    연아의 감정이 느껴지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988 역시 손석희, 반전에 대반전!!! 2 참맛 2014/05/10 13,581
377987 윤상현이란 놈 12 청매실 2014/05/10 3,932
377986 제안합니다 11 소비자 2014/05/10 1,617
377985 ‘기레기’ 대신 진실 다가간 ‘비주류’ 언론 5 기레기대 2014/05/10 1,661
377984 침몰하는 청와대 사진 1 통쾌 2014/05/10 2,464
377983 밤샘토론 2 ㅇㅇ 2014/05/10 1,463
377982 온 국민이 옷닭의 개비에스에 사기 당했군요 18 우리는 2014/05/10 5,146
377981 헤어지자는 통보에 감정수습못하는거.. 25 눈물 2014/05/10 5,003
377980 동 시대에 태어나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엄마가 2 ... 2014/05/10 1,649
377979 아니 도대체가ㅣㄱᆞ 1 어휴 2014/05/10 1,035
377978 대학생들,,풀려났다네요 24 2014/05/10 4,868
377977 님들이 안행부책임자면 어떤 시스템을 만드시겠어요? 1 잠안와서 2014/05/10 699
377976 연행된 감신대학생들 풀려났다네요 10 다행입니다 2014/05/10 1,520
377975 밤샘토론, 손석희라인인가요? 2 참맛 2014/05/10 2,552
377974 서서이 김시곤의 효과가 나타나겠죠 6 。。 2014/05/10 2,868
377973 사과 3 그릇 2014/05/10 1,557
377972 밤이 길게 느껴지는 분은 함께 토론 봐요. 18 무무 2014/05/10 3,310
377971 헐 이거뭐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4 무서움 2014/05/10 4,038
377970 펌글/ 안그래도 불쌍한 사람들 더 불쌍하게 만든 정부와 경찰, .. 4 ㅠㅠ 2014/05/10 1,535
377969 tv수신료 문의 6 tv수신료 2014/05/10 2,036
377968 세월호 침몰이후 새누리당이 급처리한 법안들 5 기막혀 2014/05/10 1,642
377967 분향소에 찾아온 하얀 나비 12 나비 2014/05/10 5,198
377966 세월호 상습 과적 항의 '1인 시위 근로자' 있었다 5 가을 2014/05/10 2,343
377965 내일 우리 만나서 민의를 보여줍시다 11 1인시위 2014/05/10 2,261
377964 해도해도 3 미치겠네 2014/05/10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