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술적 재능이 있는데 미술을 싫어할 수도 있나요?

궁금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4-02-20 11:23:47

조카가 음악, 영화, 문학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하는 편인데

미술은 그리는 것도 너무 싫어하고 보는 것은 그럭저럭

하지만 미술 시간을 너무 싫어해요. 뭘 그리는 것 자체가 두렵고 싫고 생각도 안난다고

그런데 보통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서양에서 미술교육을 시키지 않나요?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술적 재능이 있는데도 미술을 이렇게 싫어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IP : 61.101.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2.20 11:27 AM (175.209.xxx.70)

    또 조카 ㅎㅎㅎㅎㅎ

  • 2. ㅂㅈ
    '14.2.20 11:29 AM (115.126.xxx.122)

    그렇게 싫어하는데...이유가 있져..
    저렇게 두렵고..꺼려할 정도면...

    사람의 심리는..이유가 , 원인이 없는 경우가
    없어요...나이가 많거나 충격이 컸다면
    원인은 잊고 감정만이 남죠

  • 3. 충분히
    '14.2.20 11:29 AM (115.137.xxx.12)

    그럴 수 있지 않나요? 분야가 다른데.
    같은 미술분야라 해도 그리기 좋아하는 애가 만들기는 싫어할 수도 있는거구요.

  • 4. 당연히
    '14.2.20 11:33 AM (175.223.xxx.59)

    당연히 그럴수있죠 예술쪽 하는 사람들이 비슷한 종류 다 잘하는 경우 많긴 하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저희 집안에도 영화감독이 하나 있는데 그림 못그리고 못그리니까 잘 안그리고 그랬어요 영상만드는건 잘하는데 손재주도 없는 편이고 그러네요

  • 5.
    '14.2.20 11:43 AM (211.108.xxx.159)

    음악,문학, 영화를 좋아하면 미술쪽 흥미나 감수성도 보통은 넘을겁니다.

    미술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잘 못그리는 걸 싫어하는거에요.

    그런 아이들 무척 많습니다.

  • 6. 그런 경우 있어요
    '14.2.20 12:09 PM (211.246.xxx.222)

    우리 조카도 예술적 감수성이 뛰어나서 두루두루 잘 하는데도 특히 그림 그리는건 싫어해요.
    귀찮다는 게 이유더군요.
    그림 한 장 완성 시키려면 옆에 붙어앉아서 감시를 해야 해요.
    그렇게 완성된 그림도 또래에 비해 인체의 비례나 색감 등이 아주 훌륭한데 자기가 좋아서 그리면 얼마나 더 뛰어날까 아까워 죽겠어요.
    물론 미술학원은 보내지 않더군요.

  • 7. 초록거북이
    '14.2.20 12:42 PM (121.170.xxx.19)

    우리나라 학교미술에서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거나 요구하지도 않기 때문이겠죠.
    학교미술과 예술은 거리가 한참 멀어요.

  • 8. ***
    '14.2.20 12:59 PM (175.120.xxx.67)

    미술,문학,영화 두루 섭렵하고 예술적 감성이 뛰어난데 음악만 거리를 두고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게 바로 저예요...ㅎㅎ
    음악은 찾아서 듣지 않고 그냥 들리면 들어요...음악얘기 나오면 할말이 없어요.아는것도 없고...

  • 9. ...
    '14.2.20 1:23 PM (121.181.xxx.223)

    싫어할 수도 있죠..손재주가 없어서 그리기나 만들기가 잘 안되면 싫어하더라구요..누구나 본인이 잘하는걸 좋아하게 마련이거든요

  • 10. ^^
    '14.2.20 2:36 PM (118.216.xxx.156)

    저 피아노 전공인데 미술시간이 가장 두려웠어요
    국민학교 1학년땐가? 피아노치는 나" 를 그렸는데 피아노가 검정색 이잖아요
    어떤 그림인줄 모르고 담임이 넌 왜 이렇게 검은칠만 하고있냐고 야단쳐서
    그 후로 미술시간이 가장 재미없고 싫었어요
    그건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그랬답니다

    미술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잘 못 그리는 걸 싫어하는거에요.
    그런 아이들 무척 많습니다222

  • 11. 예술적 재능도
    '14.2.20 2:37 PM (211.36.xxx.85)

    언어쪽
    음악쪽
    무용쪽
    미술쪽 예술지능은 구분하던데요

    사실 사용하는 용어, 단어는 다른데 제가 쉽게 쓴거고
    그 중 두세 분야만 잘해도 우수한거죠.
    다 잘하길 바라는건 욕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650 중등 하복 지금 구입해야겠죠? 5 교복 2014/04/04 885
366649 개키우는 베란다 청소..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4 과탄산소다 2014/04/04 2,046
366648 전쟁이 터지자.. 도망가기 바빴던 이승만 6 승만리 2014/04/04 1,113
366647 그란드 부다훼스트 호텔 보러가세요 넘 재밌어요 10 2014/04/04 2,210
366646 학원 청소 해 보신분 4 라벤다 2014/04/04 1,062
366645 오늘 전국이 간만에 미세먼지 지수가 ..낮네요 . 2 베리 2014/04/04 714
366644 설화수 마스크팩 질문요 ㅇㅇ 2014/04/04 1,019
366643 같은 라인 동네엄마에게 이런 질문하면.. 어떨까요? 8 ... 2014/04/04 2,259
366642 모녀가 함께 영화 보러 갈 시간이 있다면... violet.. 2014/04/04 318
366641 아동성폭행 악플러 2명 ”벌금형 부당, 정식재판 청구” 4 세우실 2014/04/04 641
366640 남친이 화나서 보냈는데~ 10 궁금 2014/04/04 2,565
366639 나만 부모를 잃은게 아닌데 ㅠㅠ 13 ㅇㅇ 2014/04/04 3,305
366638 영애씨 보셨어요? 4 어제 2014/04/04 1,481
366637 요며칠 아침에 현관 비밀번호를 누가 눌러요. 10 .. 2014/04/04 2,853
366636 중학교 생활복이 뭐죠?? 6 질문 2014/04/04 2,559
366635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 마지막 웃음의 의미. 2 ........ 2014/04/04 2,892
366634 이런 경우 어느병원에 가야할까요? 1 정형외과?피.. 2014/04/04 454
366633 사이좋게 지내면 불안한 증상의 남편 부부 2014/04/04 730
366632 식은 커피두 괜찮나용 5 커피질문 2014/04/04 1,546
366631 고학년 여자애 몸무게 한달에 1키로 는게 많은건가요 8 , 2014/04/04 709
366630 고등맘...이제 저금을 헐어 씁니다. 9 두아이맘 2014/04/04 4,037
366629 퇴사일은 언제 애기하면 되나요 2 퇴사일자 2014/04/04 1,027
366628 수학공부 무엇이 문제일까요? 6 고3딸 2014/04/04 1,348
366627 집값 하락 막겠다고 공급 줄인다는 4 ... 2014/04/04 1,624
366626 아침키, 저녁키 뭐가 정말 자기키인가요(차이가 많이 지네요) 4 123 2014/04/04 1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