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연아의 연기를 보니,
인간 세계의 범위를 뛰어 넘은 것 같았습니다.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김연아 에게는 점수나 메달은 별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점수나 메달은 인간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이죠.
앞으로 김연아 같은 선수는 나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김연아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기술과 표현력, 즉 예술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김연아보다 더 뛰어난 선수는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김연아의 연기는 스포츠 선수의 그것이 아니라
가장 완벽한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음악이이라는 장르 예술을 한 차원 뛰어넘는 새로운 예술 장르의 경지 그것이었습니다.
보면서,
그냥, 저절로 눈물이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