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선수 이전에도 피겨스케이팅 즐거보셨나요?

여자 피겨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4-02-20 08:46:06

저는 예전에는 티비에서 피겨스케이트 나오면 다른 곳 돌렸어요.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지금도 김연아 선수가 만들어낸 작품과 또 애국심 때문에 피겨 보는거지

다른 나라 선수들 보면 피겨스케이팅이 운동으로만 보여서요.

 

굵직한 몸매는 작품이 안보이고 근육만 보이고

기술 하려고 애쓰는것으로만 보이고

너무 가는 몸매는 대벌레같은 느낌(미국 선수, 정말 미안하네요) 

 

이제 진짜 볼 일 없는데 어제 처음에 경기한 우리나라 선수가

참 사랑스럽게 예뻐서 다시 봐야하나요? 

 

IP : 121.16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0 8:55 AM (116.127.xxx.199)

    연아 전성기 직전이 피겨는 침체기였어요.
    예전 카타리나 비트 시대 때부터 피겨 봤거든요. 그 때가 되려 인기가 있었어요. 옥사나 바이울이라는 선수의 백조의 호수 던가.. 그 프로그램은 아직도 기억나요. 머리에 백조 장식을 하고 프로그램 했었는데...

    한동안 너무 기술 위주로 선수들이 돌아서면서 점프에만 집중하면서 그림 같은 아름다움이 사라졌었어요. 연아는 예전의 피겨 스타일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팬도 많고 피겨계에서 극찬을 하는 거구요.
    이제 마지막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 2. 카타리나비트땜에
    '14.2.20 9:02 AM (122.36.xxx.73)

    피겨보기시작했다가 그녀은퇴후는 안봤었네요.김연아선수덕에 훨씬 많이 피겨를보게되었구요.

  • 3. ...
    '14.2.20 9:14 AM (119.197.xxx.132)

    연아는 토탈패키지죠.
    예전 선수들은 오히려 정확한 엣지사용과 회전수를 채우는 경우가 드물었어요.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더욱 크게 드러나기 시작했구요. 논란이 되었던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편파 판정이 극심했고 급기야 규정이 바뀌죠. 엣지와 회전수를 체크하기 시작
    최대 수혜자가 연아입니다. 편파 판정은 여전했어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기술이기에 승승장구 했구요.
    그러다 연아가 사라집니다. 난리가 난거죠. 규정을 바꿔서 까리까리 뜯어보고 점수를 줬는데 제대로 하는
    선수는 없고 전부 점수가 바닦을 기기 시작합니다. 다 마이너스
    모두가 마이너리그 선수가 되버린거죠.
    그대로 갈 수는 없죠. 다시 연아가 없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느슨히 보니 점수는 펑펑 튀기 시작하구요.
    리프니츠카야가 너무도 당당하게 누가 러츠를 정석으로 뛰냐 할 수 있었던 이유죠.
    연아빼고는 없었으니까. 연아만 없으면 사라질 논란
    연아는 점프를 제대로 뛰면서도 아름다운 연기를 하죠. 그래서 전설입니다.
    아울러 이단아죠.
    너때문에, 너만 없으면...
    다행인건 몇몇 선수들이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거죠.
    대표적으로 골드가 그렇습니다. 우리 소연이 해진이도 그렇구요.
    그런 선수들이 자릴 잡아야 피겨가 살아남을 수 있을겁니다.
    리프니같은 애들이 승승장구하면 그야말고 개판되는거구요.

  • 4. 오프라
    '14.2.20 2:14 PM (1.177.xxx.149)

    저는 어릴 때 피겨보면서 우리나라 선수가 하나도 없어서 속상했고
    우리나라 피겨선수가 과연 올림픽에 나가는 날이 올까? 하면서 그들을 부러워했었는데
    이렇게 여신이 강림할 줄을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어제 경기 보면서 이렇게 우리나라와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다는 생각과
    이렇게 아름다운 경기를 살아생전에 볼수 있게 되어 보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784 한번씩 제마음에 소용돌이가 치는거같아요. 6 .. 2014/07/31 1,920
403783 권은희 당선인의 각오 9 ... 2014/07/31 2,387
403782 [잊지못하니까] 뒤척이다 일어나... 3 청명하늘 2014/07/31 966
403781 선정고등학교 JTBC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네요 14 심플라이프 2014/07/31 4,285
403780 제습기나 식기세척기나.. 11 안그래도짜증.. 2014/07/31 2,330
403779 가정용 아파트 가스렌지 어디 제품이 좋아요? 9 금호마을 2014/07/31 1,979
403778 카드홀더를 주문했는데요 ^^ 2014/07/31 1,018
403777 유시민 "세월호는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게 아니다&quo.. 8 AJ23 2014/07/31 3,910
403776 BBC, 세월호 물 차오르는데 계속 ‘가만히 있으라’ 2 light7.. 2014/07/31 1,299
403775 3달전에 위궤양 진단 받았는데 또 내시경해도 될까요? 2 검진 2014/07/31 2,117
403774 달라질 것도 없는데..... 3 걍 죽자 2014/07/31 1,160
403773 요즘 도시락 반찬 뭐 하나요? 5 .. 2014/07/31 2,707
403772 너무 좌절들 하지 마세요.. 다만.. 13 ohmy 2014/07/31 3,126
403771 자장면 값도 안되는 지방세 16년 만에..제목 기가막히게 뽑죠?.. 3 bluebe.. 2014/07/31 1,383
403770 오늘 명량 보고 왔어요. (스포크게 있어요.) 4 슬픈역사 2014/07/31 2,918
403769 영화 다운받는거 어찌하나요? 13 죄송한데 2014/07/31 1,979
403768 전자레인지를 급히 주문하려구요. 4 2014/07/31 1,118
403767 남친이 좀전에 제게 보낸 카톡 내용인데요... 97 물망초 2014/07/31 23,445
403766 (110.70.xxx.184) 대가리 쥐나겠다. 13 00 2014/07/31 1,402
403765 '단무지 안 가져왔다' 중국집 배달원 때린 40대 남매 8 참맛 2014/07/31 2,391
403764 동작구 무효표가 어느정도 인가요? 3 ㅇㅇ 2014/07/31 1,199
403763 1박2일 휴가비 40만원 섰는데 10 ?? 2014/07/31 3,546
403762 어떻게 전략도 진심도 아무것도 없냐 4 심판? 2014/07/31 1,370
403761 새누리 "세월호 늪에서 벗어나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 14 ... 2014/07/31 1,740
403760 한 잔 합시다... 47 건너 마을 .. 2014/07/31 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