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선수 이전에도 피겨스케이팅 즐거보셨나요?

여자 피겨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4-02-20 08:46:06

저는 예전에는 티비에서 피겨스케이트 나오면 다른 곳 돌렸어요.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지금도 김연아 선수가 만들어낸 작품과 또 애국심 때문에 피겨 보는거지

다른 나라 선수들 보면 피겨스케이팅이 운동으로만 보여서요.

 

굵직한 몸매는 작품이 안보이고 근육만 보이고

기술 하려고 애쓰는것으로만 보이고

너무 가는 몸매는 대벌레같은 느낌(미국 선수, 정말 미안하네요) 

 

이제 진짜 볼 일 없는데 어제 처음에 경기한 우리나라 선수가

참 사랑스럽게 예뻐서 다시 봐야하나요? 

 

IP : 121.16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0 8:55 AM (116.127.xxx.199)

    연아 전성기 직전이 피겨는 침체기였어요.
    예전 카타리나 비트 시대 때부터 피겨 봤거든요. 그 때가 되려 인기가 있었어요. 옥사나 바이울이라는 선수의 백조의 호수 던가.. 그 프로그램은 아직도 기억나요. 머리에 백조 장식을 하고 프로그램 했었는데...

    한동안 너무 기술 위주로 선수들이 돌아서면서 점프에만 집중하면서 그림 같은 아름다움이 사라졌었어요. 연아는 예전의 피겨 스타일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팬도 많고 피겨계에서 극찬을 하는 거구요.
    이제 마지막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 2. 카타리나비트땜에
    '14.2.20 9:02 AM (122.36.xxx.73)

    피겨보기시작했다가 그녀은퇴후는 안봤었네요.김연아선수덕에 훨씬 많이 피겨를보게되었구요.

  • 3. ...
    '14.2.20 9:14 AM (119.197.xxx.132)

    연아는 토탈패키지죠.
    예전 선수들은 오히려 정확한 엣지사용과 회전수를 채우는 경우가 드물었어요.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더욱 크게 드러나기 시작했구요. 논란이 되었던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편파 판정이 극심했고 급기야 규정이 바뀌죠. 엣지와 회전수를 체크하기 시작
    최대 수혜자가 연아입니다. 편파 판정은 여전했어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기술이기에 승승장구 했구요.
    그러다 연아가 사라집니다. 난리가 난거죠. 규정을 바꿔서 까리까리 뜯어보고 점수를 줬는데 제대로 하는
    선수는 없고 전부 점수가 바닦을 기기 시작합니다. 다 마이너스
    모두가 마이너리그 선수가 되버린거죠.
    그대로 갈 수는 없죠. 다시 연아가 없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느슨히 보니 점수는 펑펑 튀기 시작하구요.
    리프니츠카야가 너무도 당당하게 누가 러츠를 정석으로 뛰냐 할 수 있었던 이유죠.
    연아빼고는 없었으니까. 연아만 없으면 사라질 논란
    연아는 점프를 제대로 뛰면서도 아름다운 연기를 하죠. 그래서 전설입니다.
    아울러 이단아죠.
    너때문에, 너만 없으면...
    다행인건 몇몇 선수들이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거죠.
    대표적으로 골드가 그렇습니다. 우리 소연이 해진이도 그렇구요.
    그런 선수들이 자릴 잡아야 피겨가 살아남을 수 있을겁니다.
    리프니같은 애들이 승승장구하면 그야말고 개판되는거구요.

  • 4. 오프라
    '14.2.20 2:14 PM (1.177.xxx.149)

    저는 어릴 때 피겨보면서 우리나라 선수가 하나도 없어서 속상했고
    우리나라 피겨선수가 과연 올림픽에 나가는 날이 올까? 하면서 그들을 부러워했었는데
    이렇게 여신이 강림할 줄을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어제 경기 보면서 이렇게 우리나라와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다는 생각과
    이렇게 아름다운 경기를 살아생전에 볼수 있게 되어 보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392 (펌)낼어린이날 행사 대통령이 취소하고 개각고심중 12 ... 2014/05/04 3,344
376391 탑승 인원 공개 안 하는 이유가 뭐죠? 8 ㅇㅇ 2014/05/04 2,508
376390 [재펌]세월호관련 미국 정부, 특별성명 발표 - 해석은...??.. 8 ... 2014/05/04 2,294
376389 어느 자원봉사자의 체험담입니다. 4 허걱! 왕분.. 2014/05/04 3,991
376388 이상호기자님 걱정입니다.(수정) 13 .. 2014/05/04 3,576
376387 법원 "적법절차 무시하고 세운 송전탑 철거하라".. 2 샬랄라 2014/05/04 1,003
376386 사전투표제로 이번에 5월30일,31일 투표할수 있네요 16 6.4지방선.. 2014/05/04 2,014
376385 해경 민간구난업체들을 동원할 수 있는 수난구호명령권을 단 한차례.. 1 .. 2014/05/04 929
376384 시세대비 저렴한 전세 분양 이거 건설사가 사기치는거죠? 4 궁금 2014/05/04 1,564
376383 너무 우울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20 ... 2014/05/04 4,996
376382 이와중에..딸기 땅콩심는 법좀... ㅇㅇ 2014/05/04 1,867
376381 돌직구방송(5.3 토) - 세월호 참사 규탄 청소년 촛불집회 실.. lowsim.. 2014/05/04 1,019
376380 조현병 걸린 가족이 약을 안 먹네요 5 ... 2014/05/04 5,650
376379 WSJ, 분노한 한국 시위대에 주목 2 light7.. 2014/05/04 1,978
376378 높은위치에 있는 사람이 될자격조건은? 1 모모 2014/05/04 823
376377 삼성동 세모타운 1 방금jtbc.. 2014/05/04 2,430
376376 이따 아이데리고 시청분향소에 가려구요 1 ... 2014/05/04 779
376375 여자가 남자보다 취업 더 잘해야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7 2014/05/04 2,485
376374 팩트TV(5.3)-이종인 생명위협,도올의 긴급선언,문재인 유족.. 2 lowsim.. 2014/05/04 2,765
376373 어버이날이 다가오는데 시댁들 안가시나요? 16 어버이날 2014/05/04 6,185
376372 오늘도 촛불 집회 있나요!? 2 시월에 2014/05/04 993
376371 뉴스타파(5.4)-시민들의 침묵 행진/"바다는 언젠가 .. 1 lowsim.. 2014/05/04 1,264
376370 결혼식이나 장례식 참석여부 문의드려요 2 ,,,, 2014/05/04 1,199
376369 이보다 더 무식할 수 없는 정부 (수난구호명령권 몰랐다) 6 ㅇㅇ 2014/05/04 2,504
376368 이거 세월호 트라우마지요??? 7 ... 2014/05/04 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