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비 자녀를 위한 희생 본능일까요?

fdhdhfddgs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4-02-19 23:24:21

사교육비 자녀를 위한 희생 본능일까요?

 

우선 저는 3살된 딸아이를 둔 엄마에요.

 

요즘 주변상황을 보면서....생각나는게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주변에 친척들이나, 동네 40대정도 되시는 분들 보면...아이들이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두신 분들인데...

 

가만보면 자녀교육비를 많이 지출하시더라구요

 

예를 들면, 월 500만원 정도 소득이 있는 가정의 경우, 자녀교육비 + 자녀양육비로 거의

 

월소득의 절반내외를 지출하시더라구요.

 

간혹 재산이 어느정도 있는 부자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대출있는 아파트 한 채에 약간의 비상금 정도

 

있는 가정이 대부분인데....

 

제 딸이 어려서 사교육에 대한 부분이 아직 크게 안 닿지 않는데....

 

나름 중산층 가정의 경우.....자녀교육비 + 양육비로 월소득의 절반 (200~300만원)을 지출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IP : 114.200.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4.2.19 11:28 PM (211.201.xxx.173)

    저도 중, 고등학교 아이들을 키우는데요, 희생 본능은 아닌 거 같아요.
    불안 본능이죠. 다들 시킨다는데 나만 안 시켜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요.
    사교육 시장은 원래 이런 학부모들의 불안함을 먹고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 2. ㅇㄹ
    '14.2.19 11:28 PM (203.152.xxx.219)

    뭐 집집마다 다 다르겠죠..
    저도 올해 고3되는 아이 엄만데,
    사교육비가 자녀를 위한 희생 본능인지는 모르겠고, 아이가 하겠다고 하니 원하는만큼은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안하겠다고 하는것까지 해주진 않지만, 본인이 하고싶어하고
    열심히 하고, 집안 형편이 무리해서라도 해줄수 있으면...안해줄 부모는 없을겁니다.
    이게 끝이 있는 일이잖아요. 초6년 중고 6년 다 합해서 한 10년이고..
    사실 빡세게 들어가는건 한 2~3년 정도인듯 해요.. 저도 중3때부터 사교육 본인이 원하는것만
    시켜줬으니깐요..

  • 3. ,,,
    '14.2.19 11:29 PM (58.234.xxx.161) - 삭제된댓글

    부자라서 물려줄 재산 많다면야 굳이 힘들게 공부시킬 필요 없지요.
    물려줄 재산 없는 어중간한 중산층인 우리집 경우 공부라도 확실히 밀어줘야겠다 싶어...그래야 미련, 후회가 없겠다 싶어 사교육 시켜요.
    두 아이 합해 180정도 됩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깝지만 들인만큼 효과가 나오니 안할수도 없어요. ㅠ

  • 4. ㅎㅎㅎ
    '14.2.19 11:34 PM (175.209.xxx.70)

    그집 재산이나 자금출처에 대해 남들이 어찌 알겠어요. 대출있고 작은 집이나 한채 있어보여도 재산 많은사람도 있고, 평범한 회사원이라도 부모님이 손주 써포트해주는 집도 있구요.

  • 5. 글쎄요
    '14.2.19 11:37 PM (211.199.xxx.152)

    백프로 희생인가요?
    과시도 크죠
    내 새끼 몇등했다..내 새끼 어느학교 갔다
    부모들끼리의 경쟁요

  • 6. ............
    '14.2.19 11:48 PM (42.82.xxx.29)

    이런건 아이가 사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상황일때 판단하는게 좋아요
    우리들이 처녀적에 내 아이 낳으면 사교육 많이 시킬거라 생각한 사람이 누가 있겠나요?
    심지어 애가 유치원다닐떄도 사교육 시장 바라보면서 비판하기 일쑤였죠.
    근데 애가 크고 공부를 하고 애가 공부를 함에 있어 뭐가 부족하고 뭐를 좀 더 하면 성적이 올라가고 그런게 가시적으로 보이면 푸쉬해줄수밖에 없는 상황이란게 있거든요.
    글구 초등까지는 사실 사교육 시장 안보내도 머리 좋은놈은 할수도 있지만 사교육 시장이란게 영수만 있는게 아니라 예체능이다 뭐다 다 시키잖아요 그것도 사교육이거든요.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중고딩때는 사실 구조적으로 진짜 잘하는 전교 일등이 아니고서야 중간 부분이 제일 많죠.
    이 범위에 드는 아이를 두고 있음 했을떄 어느정도 효과 나타나면 안시킬수도 없는 심정이 생기죠.
    그런부분을 펌하할 필요도 없구요.그건 애가 그맘떄가 되어봐야 이해가 되는 상황이죠.
    뉴스나 어디에 나오는 그런 극한 상황은 많지 않거든요
    그냥 고만고만한 애들이 제일 많고 고만고만한 부모가 제일 많은상황에서 그나마 제일 적은돈으로 애가 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부분도 있으니깐요.
    나는 끝까지 안시키겠다 하는분들은 끝까지 애와함꼐 공부하면 되는건데.사실 또 부모가 우리애는성적 못받아도 돼 라는 마음이 안되죠.
    뭐 그거 버리면 굳이 사교육 시킬 이유도 없으니깐요
    글구 보통의 가정은 애가 학원 다니겠다 이러이러한 게 부족하다 부모한테 말하고 또 부모는 들어주는 구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629 옛날 드라마, 다시보고 싶을때 어떻게 하나요? 1 추억 2014/06/23 2,199
390628 할머니 백수잔치 장소는 어디로? 6 도와주세요~.. 2014/06/23 1,658
390627 '문창극식 사고' 지닌 한국 지식인들 2 샬랄라 2014/06/23 1,130
390626 '文 사태' 장기화 너무 부담.. 朴대통령 결심 '임박' 8 세우실 2014/06/23 1,731
390625 군대 지오피근무 정말 열악한 환경인가요? 3 군인들 2014/06/23 3,005
390624 긴급호외발사! 새가 날아든다 - 부산 개표사무원의 증언, 선관위.. 1 lowsim.. 2014/06/23 1,878
390623 보험 가입시 사무직과 생산직 차이가 있나요? 8 보험 2014/06/23 1,883
390622 뉴시스만평 - 팽목항 1 팽목항 2014/06/23 834
390621 쌍용건설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 믿을수 있을까요? 조합원아파트.. 2014/06/23 1,921
390620 [오유 펌]엄마가 가져온 옷 입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9 이와중에 2014/06/23 4,478
390619 천주교신자분.. 스마트폰 성경앱 추천해주세요 2 ... 2014/06/23 1,560
390618 미국(뉴욕) 아파트도 한국처럼 관리비 있나요? 6 -- 2014/06/23 3,356
390617 "부채 줄이며 복지 늘린 비결? 부패 척결!".. 1 샬랄라 2014/06/23 905
390616 국군 병원의 진실...한번 읽어보세요 1 그런데 2014/06/23 1,682
390615 kfc 에서 핏물 떨어지는 치킨이 나왔어요 5 화남 2014/06/23 2,189
390614 태풍급인데 13 천둥소리는 2014/06/23 3,556
390613 다리에 살이 자꾸 빠져 고민입니다 4 60대 2014/06/23 3,345
390612 AP, 고노 담화는 유효하나 일본 연민 보여주려는 것? 1 뉴스프로 2014/06/23 872
390611 해외출장가서 사이즈도 안맞는 비싼 침구를 사온 남편 19 .. 2014/06/23 3,276
390610 어제 ytn 속보봤는데요 2 가만히있으라.. 2014/06/23 1,927
390609 온조대왕문화체육관에서 수영 배우시는 분 계신가요 4 수영 2014/06/23 1,706
390608 짤순이?음식 짜는 기계 쓰시는 분 8 --- 2014/06/23 3,666
390607 남아있는 12명의 가족들은 '공황' 상태라 합니다. 6 진도팽목항에.. 2014/06/23 3,410
390606 혹시 이런 성격 남편 있으신 분요..? 3 dd 2014/06/23 1,629
390605 중학교 전학 언제 하는게 좋은가요 1 ㅇㅇ 2014/06/23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