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성범죄피해자들이 신고를 잘 하나요
저는 올드세대인데 저때는 성범죄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잘 안했어요
왜냐면 너무 수치스러워서요.
오래전에는 성추행을 당한 여성을 오히려 니 행실이 좋지못해서 그렇다라고 오히려 비난하기까지 했어요
젊은 분들은 상상도 못하실거에요
요즘은 성범죄피해자들이 신고를 잘 하나요
저는 올드세대인데 저때는 성범죄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잘 안했어요
왜냐면 너무 수치스러워서요.
오래전에는 성추행을 당한 여성을 오히려 니 행실이 좋지못해서 그렇다라고 오히려 비난하기까지 했어요
젊은 분들은 상상도 못하실거에요
요즘은 달라요~신고 당연히 해야죠
저역시 그 기억과 분노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문득문득 떠오를때마다 홧병나서 힘들어요.
정신건강에 정말정말 해롭더군요.
내가 평생 이 분노를 가지고 사느니 지금이라도 고소해야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서 고소를 했는데 시간이 지난탓인지 아니면 가해자가 목격자를 매수하는 수작을 부린탓인지 주변인들이 저를 위한 증언을 해주지 않았어요. 그게 회식 노래방에서 일어난 일이였어요.
기분도 산뜻하고스스로에게 당당한 기분이 어떤걸까 저는 상상이 가요.
스스로를 잘 지킨 자신이 되는 기분일거에요.
'생존자'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피해자'가 아니라 '생존자'가 될 수 있다고...
http://www.sisters.or.kr/speakout/
위 링크는 한국성폭력상담소 '생존자' 말하기 대회입니다.
부디 치욕의 고통을 부수고 생존자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