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경기도 분당에 집이 있는데 수능을 망해서 차선으로 지방국립대 공대를 지원했습니다.
하향 안전지원으로 전북대 기계설계 최초합으로 되었고, 장학금과 기숙사도 당첨되었습니다. 일단 여기는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에 충북대 전기과에서 추합 합격 전화를 받았습니다.
보통 원서 써서 추합되어 예비번호 받고 가는게 제일 잘가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리 단순하지 않아요.
아이가 전북대 오티를 다녀오고 나서 너무 멀었고 수도권 학생들 많지 않다고 하고 선배들이 공부 안하고 노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그래도 좋은 점이 많은 학교이니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충북대는 청주에 있으니 집에서 더 가깝고 수도권 학생들도 더 많을테지요.
전북대: 기계설계과로 취업문이 넓고 잘된다. 대학 알리미 취업률 82%. 대학평가에서 계속 상승중. 장학금, 기숙사
수도권에서 너무 멀다. 입결이 낮다.
충북대: 전기과로 충북대 공대 최우수학과이다. 대학알리미 취업률 75% 부실대학 선정된 적 있고 장학금, 기숙사 없음.
수도권에서 가깝고 입결이 전북대 보다 높다.
공대로서의 학교 지원이나 장래 취업 전망을 고려해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