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형 콜센터.. 힘들긴 하네요

넋두리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14-02-19 20:00:40

누구나 아는 삼성,sk 이런 콜센타는 아니지만,

수십명이 일하는 좀 적은 콜센타에 다녔는데

 100% 아웃바운드구요(콜센타에서 고객에거 전화거는것)

 

하는일은 일례를 들자면

** 인터넷 사이트인데,

음료권 보내줄거다,추후에 00생명에서 전화가면 받아주세요.괜찮죠? 라고 하는

전화예요...

 

9시30분부터 6시 30분까지 근무시간에 120 만원 주는데

만근을 해야 120 만원이고, 만근 못하면 110 만원,

거기다 하루 빠지면 일당 빠지고...

 

인센티브는 있는데, 유명무실한 거더군요.

최고 실적 많이 내는 사람이,,,제일 낮은 단계의 인센티브 금액(10만원 안됨)을 겨우 받아가는

실정이라 없다고 보는게 맞구요.

 

 

6시 30분 되면 꼭

거의 매일 5분이나 10분 근무를 더 시킵니다.

실적이 모자란다고..그 실적이 얼마나 모자라는지 상담원들은 모릅니다.

하라면 해야합니다. 아무도 뭐라고 토를 안달더군요.

 

5분 10분 연장 근무에 돈을 더 주는건 없구요.

 

근무시간은 크게 오전 시간, 오후전시간, 오후 후시간. 세 타임으로 나뉘는데

각타임별로 시작 1시간, 종료 30분전에는 이석(자리 뜨는것, 화장실이나 커피마시거나 밖에 나가는것) 못하게 하고

각타임별로 저 시간 외에 한번 이석이 허용됩니다. 허용시간은 5분,

근무시간에 휴대폰 보면 폰 압수,

 

아....전 다른건 몰라도 저 이석 금지는 미치겠더라구요.

얘기들어보니

흔히아는 대형 콜센터도 빡세기는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직율도 엄청난것 같고

끊임없이 사람이 교체되고,

 

팀장들은 구인사이트 보고 맨날 하는일이

사람 뽑는 거더군요. 매일 거의 하루종일 ...여기는 %% 인데요. 면접보실래요? 등의 전화를 하고....

 

블루칼라도 아니고

화이트 칼라도 아니고

일회용 소모품 같다는 생각..

 

어느 일인들 힘들지 않겠습니까마는

저런 조건에서도 몇년씩 일하신 분들 존경스럽더군요.

 

 

 

IP : 1.251.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2.19 8:07 PM (203.152.xxx.219)

    모든 일들이 다 그렇지만 텔레마케터는 정말 영혼을 파는 것 같아요 ㅠㅠ
    이직하시는건 안되는지 ㅠㅠ

  • 2. 그래도
    '14.2.19 8:15 PM (119.69.xxx.42)

    공장 생산직이나 식당 서빙보단 한결 낫지 않나요.

  • 3. 원글
    '14.2.19 8:49 PM (1.251.xxx.21)

    다른 사람들 거의 안가더라구요....
    저도 안갔구요.정말 물 못마시겠더라구요...
    하루종일 목소리 쓰면,,,물 많이 마셔줘야하는데...좀 그렇더라구요

  • 4. ㅇㅇ
    '14.2.19 9:31 PM (110.70.xxx.253)

    인콜도 어렵고 힘들지만 아웃콜은..ㅜㅜ많이 힘드시겠어요.지금 봐서는 원글님 몸이 너무 상하실것같은데..저도 잠깐 경험?.을 해봐서 압니다..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몸,맘을 생각하세요..일해보셨으니 다른곳에 이직은 어떠실지..한번 생각해보세요..ㅜㅜ

  • 5. ..
    '14.2.20 2:54 PM (182.219.xxx.209)

    차라리 좀 규모있는 콜센터로 가세요..
    복리후생 다 챙겨 줍니다.
    인센티브도 제법 되구요..

    저 다니는 콜센터는 신입시절에 150씩은 그래도 다 챙겨가네요..
    주 40시간 근무 + 추가 근무 수당 하고 인센티브 해서..
    수습 끝나면 200 좀 덜 받아가는 걸로 알아요.

    당장 저만 해도 매달 200 넘습니다;

  • 6. 원글
    '14.2.20 9:02 PM (1.251.xxx.21)

    윗님은 어느 분야인가요?
    인센 있는걸로 봐서 아웃바운드 같은데...통신쪽인가요?보험쪽인가요?

  • 7. 00
    '14.2.25 11:36 PM (175.253.xxx.161)

    통신쪽입니다.

  • 8. 00
    '14.2.27 12:42 AM (175.253.xxx.42)

    그리고 인바운드구요

  • 9. 원글
    '14.2.27 10:12 AM (1.251.xxx.21)

    아...그러시군요.늦게라도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kt, sk,lg 이런쪽이군요....여기 엄청 힘들다고들 하셔서...특히 kt는 악명이높은것 같던데....^^

  • 10. 00
    '14.3.6 6:51 AM (175.253.xxx.205)

    늦게도 리플 보시네요 ^^; 제가 답변 늦게 한 거 같아 죄송했는데...
    CJ나 티브로드쪽 콜센터..해피콜이나 해지방어 이쪽으로 한번 살펴보세요.

    지금 다니시는 곳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710 영등포역이나 문래역 근처 요가학원 궁금 2014/04/08 1,896
367709 이정서 번역의 새움출판사 이방인... 로쟈가 비판했네요 47 사이렌 2014/04/08 9,744
367708 드라이클리닝 비용 아끼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3 스위트 2014/04/08 2,151
367707 선임병에게 맞고 음식물에 기도 막힌 육군 일병 숨져(종합) 7 세우실 2014/04/08 1,341
367706 세탁기 집에 두개 놓고 쓰시는분들 계실까요? 10 ... 2014/04/08 2,281
367705 어렸을적 부모님을 웃기게 한 일 1 ... 2014/04/08 850
367704 플라잉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어린이뮤지컬) 드림니다. 똥개 2014/04/08 300
367703 . 5 자주 해요... 2014/04/08 1,172
367702 새끼냥이 키우는데 저만 졸졸 따라다녀요...ㅡㅡ;; 18 30대 후반.. 2014/04/08 3,778
367701 남편땜에 다이어트의욕에 불붙네 9 확그냥 막그.. 2014/04/08 2,234
367700 깊이 생각하는 사람의 눈앞에 번쩍하는 스파크보셨나요? 6 눈앞에 스파.. 2014/04/08 1,907
367699 애들교복에 스타킹 9 일회용? 2014/04/08 1,865
367698 초등 신문사설요.. 1 2014/04/08 2,083
367697 오십견 어깨통증에 좋은 요가자세 조언부탁드려요. 2 즈누미트 2014/04/08 2,044
367696 조형기는 왜 티비에 계속 나오는지.. 10 좋은아침 2014/04/08 2,125
367695 YTN 여론조사에서 무공천 고수 여론이 높네요 29 ㅇㅇ 2014/04/08 976
367694 여전히 수백억대 '복지 재벌'로 떵떵 1 세우실 2014/04/08 673
367693 조카 둘 중에 누구를.. 26 봄봄봄 2014/04/08 4,358
367692 요즘 애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19 rkf 2014/04/08 3,955
367691 피부에 각질이 눌러 앉은거처럼 이런 적 있으세요? 15 피부 2014/04/08 2,804
367690 저 위로 좀 해주세요 ㅠ 3 포로리 2014/04/08 667
367689 직장맘의 힘든다이어트 ᆢ도와주세요 6 힘들어요 2014/04/08 1,376
367688 돼지갈비구이맛 간장불고기 팁 54 마시쪙 2014/04/08 6,730
367687 교보랑 한판 붙어야 할까요? 4 교보문고 2014/04/08 971
367686 레이저 토닝은 부작용없이 효과가 좋은가요? 7 ... 2014/04/08 8,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