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들 돈 많이 들어가네요
요즘 아이들 선물 해줘도 고마운지 모르는 것 같거든요. 주변에서 선물을 많이 받아 그렇겠죠..
아무튼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이 이런 입장도 알아주셨으면 해요. 어쩌다 빼먹는다고 맏겨놓은 듯 섭섭해 하면 주는 사람도 섭섭해요.
올케언니는 아이들 책상사달라던데 요새 브랜드 책상 50만원 넘는단 소리듣고 깜짝 놀라서 써봤어요 ㅠㅠ
1. 00
'14.2.19 7:59 PM (118.176.xxx.49)이모 고모 삼촌한테 선물 못받아보고 자라와서 이런 감정이 더 드는걸까요 ㅠㅠ
2. ...
'14.2.19 8:00 PM (218.236.xxx.183)그동안 지나치게 잘해주셨군요. 어디 맡겨 놨대요?
책상은 부모가 사주라 하고 입학하는 해에는 세배돈 넉넉히 주는걸로
대신하세요...3. 헉....뭔 조카선물로 책상을
'14.2.19 8:00 PM (1.215.xxx.166)혹시, 님 재벌이세요?
4. @@
'14.2.19 8:0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헐~~초등학교 입학선물로 책상까지 요구하나요? 정말 놀랍군요,
5. ...
'14.2.19 8:01 PM (218.236.xxx.183)선물을 주는 사람 마음입니다. 맡겨 놓은거 찾아가는게 아니고요. ㅠ
6. 00
'14.2.19 8:01 PM (118.176.xxx.49)이번만 하고 생일, 크리스마스만 챙길까봐요.
7. 얼마나 퍼부었으면
'14.2.19 8:02 PM (180.65.xxx.29)책상을 사달라 하나요?? 그냥 10만원 주면 되지
8. 웃긴다
'14.2.19 8:02 PM (183.97.xxx.209)무슨 책상을 사달래...
9. 그런거
'14.2.19 8:02 PM (58.78.xxx.62)일일이 다 챙기면 힘들어요
구분하셔야죠
윗님 말씀대로 입학이나 졸업때
용돈 좀 주는걸로 하세요
하던대로 하다가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요10. ㅠㅠ
'14.2.19 8:02 PM (121.141.xxx.92)이런 글에 누차 댓글 써왔지만 계속 그렇게 조카들에게 돈 써도 속상하지 않을 만큼만 하세요. 인생 깁니다. 원글님은 자녀들 안 두실 거라 했는데 정작 나는 애들 핑계(?)로 받는 것 하나도 없는데 명절마다 세뱃돈에 용돈에 입학, 졸업, 나중에 그 조카들 크면 결혼식에 챙길 게 무궁무진합니다. 나중에 내가 호구였구나 억울해 하지 마시고 미리 미리 적당한 선에서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11. 00
'14.2.19 8:03 PM (118.176.xxx.49)책상은 친정엄마한테 부탁한건데 부담스러워 하시길래 제가 살까 해서 알아봤어요.
12. ㅠㅠ
'14.2.19 8:04 PM (121.141.xxx.92)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가방 그 정도가 딱 좋아요. 그것도 10만원 정도 선에서.. 그 이상 바라면 서로 부담스럽구요.
13. 양가 100인가요?
'14.2.19 8:05 PM (110.70.xxx.173)친정조카만 50할수도 없고 양가 평등하게 해야 하는데
님 남편도 황강할듯 여자들 처럼 중간 컷도 안될거고14. 헉..
'14.2.19 8:06 PM (180.224.xxx.4)책상이요
초등은 5만원
중,고등은 1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그럼 시어머니한테 책상얘기한건가요? ㅡ.ㅡ15. 친정엄마 10,님10
'14.2.19 8:07 PM (180.65.xxx.29)책상 살때 보태라 하고 주세요
16. 저는,,
'14.2.19 8:08 PM (220.255.xxx.146)명절과 입학만 챙겨요
크리스마스랑 생일은 가족끼리만 챙기면 되지...
선물이 주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하는게 정답일듯 싶은데..
10만원이고 5만원이고..
선물로 하려면 골치 아프고 괜히 잘못했다간 소리나 듣고..
문상이나 현금이 최고인듯^^17. 휴
'14.2.19 8:09 PM (118.42.xxx.125)계속 그렇게 과하게 챙기시면 받는사람은 자식이 없으니 이렇게 챙기나보다~~할걸요? 그냥 명절날 세배돈 조금 주는거만 하세요.
18. 저도
'14.2.19 8:09 PM (220.116.xxx.64)요 며칠 비슷한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그전에는 조카에게 막 퍼줘도 조금도 아깝지 않았는데 한 사건을 겪고나니...참...
조카는 내 자식이 아니랍디다...19. 00
'14.2.19 8:09 PM (118.176.xxx.49)남편 쪽 조카는 의자가 필요하대서 18만원짜리 의자를 사준다네요 ㅠㅠ 제쪽 조카 쪽에도 20정도 현금으로 주고 말아야겠어요.
20. 어짜피
'14.2.19 8:09 PM (115.137.xxx.109)내 애 생기면 딱! 끊게 되요.
2세 계획 없으시다지만 그도 살다보면 모르더라구요.
남자들 맘이 자주 변해요.21. ..
'14.2.19 8:09 PM (119.67.xxx.75)제 주위에선 삼촌,이모들은 보통 초등 입학선물로 현금 10만마원이나 그 정도의 선물을 해요.
책상은 많이 부담돼죠.
다 사람 나름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딩크인 손윗 시누이
저희 두 아이 때마다 잊지 않고 챙겨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잊지 않고 산지 먹거리나, 애견 용품등 그 만큼 보답 해요.22. ,,,,
'14.2.19 8:13 PM (14.52.xxx.102)헐 그렇게나 많이
저희도 올해 조카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설날에 새뱃돈도 줬고
그래서 이번에 그냥 5만원 입학선물로 줬는데 제 동생은 미안해서
받기가 그렇다고....그래도 제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하고 줬어요..
스케일이..장난 아니네요23. 00
'14.2.19 8:13 PM (118.176.xxx.49)제가 많이 한건가봐요. 여태는 좋아서 했으니 그러려니 하고 윗분 말씀대로 앞으로 명절, 입학에 용돈 주고 말아야겠어요.
24. ....
'14.2.19 8:13 PM (211.246.xxx.249)책상같은건 부모가 사줘야죠...책가방이먄 몰라도..ㅎㅎ.ㅎ
25. 00
'14.2.19 8:16 PM (118.176.xxx.49)그리 넉넉한 형편아닙니다. 미혼엔 제가 잘벌어서 이조카들에게 쓴건데 그게 이어지네요. 도움 글 감사해요. ㅠㅠ
26. ㅇㅇ
'14.2.19 8:18 PM (61.73.xxx.109)조카들 아기일땐 생일도 챙겼지만 어느 정도 크고 나서는 생일, 크리스마스 같은건 안챙겨요 양가 부모님 생신 챙기고 나면 형제들끼리 어른들 생일도 서로 못챙기고 사는데 애들 생일만 챙기는것도 이상하고 그렇게 챙긴다고 조카들이 이모, 이모부 생일 챙기는 것도 아니고 명절, 입학 정도만 챙기면 충분해요 공식적으로 챙기는건 그렇게 하고 서로 볼일 있을때 챙겨주고 그러면 돼죠 양가를 다 그렇게 챙기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27. ㅠㅠ
'14.2.19 8:19 PM (121.141.xxx.92)부모가님/ 심한 말 자제 부탁합니다. 시부모님들은 조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시니 책상 정도 사 주실 수도 있죠. 올케가 원글님한테 직접 사 내라고 한 것도 아닌 듯 한데 무조건 남의 가족에게 그리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다.
28. .......
'14.2.19 8:22 PM (180.68.xxx.105)2세 계획 없으시면 생일, 크리스마스도 일절 딱 끊으세요. 초등입학 선물은 가방값 10만원 정도입니다.
원글님이 그동안 해온게 있기 때문에 아이도 없는 고모, 삼촌....봉 되기 딱 좋죠.
문제는 그렇게 해줘봤자 고마운거 모른다는 점이예요. 당연하게 점점 사달라는게 단가가 높아질겁니다.
이제 곧 비싼 게임기나 최신스마트폰을 사달라고 하겠죠. 부모들이 아이들을 앵벌이로 키우고 있네요.
자기들 돈으로 사기에는 고액인걸 아이들을 부채질해서 자식없는 고모, 삼촌에게 뒤집어씌우는거죠.
문제는 그렇게 하다가 나중에 거절하면 대박으로 욕 먹어요. 비교적 단가가 적을때 확실히 선을 그으세요.29. 00
'14.2.19 8:23 PM (118.176.xxx.49)오빠네가 형편이 좋지 않아서 제가 더 신경 썼던 건데 이제 좀 당연한 듯 생각하는 것 같고 저도 부담이 되니 조언대로 줄일게요. 자기 아이들 예뻐하고 선물 주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험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30. ㅎㅎㅎ
'14.2.19 8:26 PM (61.98.xxx.22)주면 받고 안주면 말고 주의긴 한데.. 초등입학하는 울아이에게 울오빠는 암것도 없네요. 뭐 총각이라 모르나보다 하고 말아요.
세배돈도 안주길래 5000원도 없냐?? 해서 이제 만원씩 받긴해요. 오빠입장에서 총각이라 억울해한다면 참 속좁다할것 같아요. 애들 기분이라는 것도 있고 복돈이라는 것도 있어서 아이가 큰돈을 바라는것이 아니고
경험이라 사랑을 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책상이 과하긴 하네요. 그런건 단칼에 짤라버려요. ㅎㅎㅎㅎ
그런데 입학하니 돈이 많이 들긴하네요. ㅜㅜ.. 다행히 어머님이 가방사주시고 형님이 생각보다 많이 주셔서 (20만원) 감사해요.31. ..
'14.2.19 8:30 PM (112.144.xxx.48)초등이면 명절때 세배돈 만원이랑 입학 졸업만 10만원 선에서 챙기세요.
32. ....
'14.2.19 8:35 PM (121.190.xxx.181)정작 조카들은 그다지 고마워하지않는다는 사실
그런건
원래 부모님이 해주시는건데
어차피 부모님대신이니까,
해줘도그만.안해주면 자기부모에게나 서운하지 ,이모.고모한테 서운하지도않아요33. 시크릿
'14.2.19 8:35 PM (219.250.xxx.155)무슨 책상을 사달라고하고
의자를 사달라고하고
ᆞᆞ참 할말없네
뭐사줄까 이런거묻지말고
돈으로 좀주고맙니다
조카가 커서 보탬된적있던가요
그냥 해서 안아까울정도만하세요34. ,,,
'14.2.19 8:41 PM (116.34.xxx.6)원글님이 오해하게끔 글을 올려 놓고 마치 댓글 다시는 분들이
너무 하다는 듯 말씀하시니 좀 웃기네요
제대로 글을 올리시는게 먼저 입니다35. ...
'14.2.19 8:43 PM (66.25.xxx.190)기준을 정하세요
입학엔 10 명절엔 3 이런식으로요
잘하면 더 바래요
아이 없으니 돈쓸데 없다 생각하는지 과하게 바라대요
아이 책상 의자면 오십은. 기본이고 100넘는것도 흔해요 싸구려 바라는건 아닐테고요
하나 해주면 다 해줘야해요36. ??
'14.2.19 8:44 PM (49.1.xxx.146)본인들이 맘에 드는거 사는게 좋지 왜 사달래??
나도 애 키웠지만 누구한테 직접적으로 사달라고 한적은 없는데,,
거지근성??37. ..
'14.2.19 8:49 PM (182.211.xxx.102)친정 동생이 울 딸한테 책상과 의자를 사주었어요
아마 20년이 되었으니 지금 돈으로 따지면 아마 50만원정도는 되었겠네요 피아노도 사주고 했네요 능력있는 골드미스라서 첫조카한테 자주 용돈도 주고 그랬어요 저도 동생이 결혼해서 살면서 조카들한테 피아노를 사주었지요. 책상과 의잔 못 사주었네요 ..38. 헐 학교 들어갈 때 책상이면
'14.2.19 8:52 PM (122.32.xxx.129)결혼할 땐 집 사줘야겠네요;;;;
39. 헐
'14.2.19 9:00 PM (98.69.xxx.241)책상이 거의 8-90 만원 할텐데 그걸 시부모님한테 사달라고 하다니... 평소에 시댁과 엄청 살가운 올케인가봐요..
글고 윗댓글중 ㅠㅠ 님 왠지 원글님 올케 스멜 ㅋㅋㅋ40. ㅇㅇ
'14.2.19 9:05 PM (110.15.xxx.205)앞으로 양가 부모 앞으로 들어갈 돈만해도 장난아닐텐데 무슨 조카들 초등입학에 50이 웬말...
생일에 크리스마스까지..헐
누가봐도 돈이 남아도나부다 하겠네요
두번의명절 양가네분부모 생신까지만챙길래도 엄청부담돼요 집안행사용통장을 따로 만들어 관리해보는것도
생각해보시고 조카들은 최소한으로만 챙기세요 인생길어요 평생할 자신없ㅇ면 줄이는게 답입니다41. ㅠㅠ
'14.2.19 9:12 PM (121.141.xxx.92)헐님/ 제가 위에 단 댓글들은 다 읽어보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저도 애 없이 조카들에게 퍼주기만 하는 불쌍한 작은 엄마, 고모랍니다.
42. ,,,,
'14.2.19 9:40 PM (182.224.xxx.22)그동안넘 잘해주셧나봐요. 앞으로는 그냥 돈으로 10,20만주세요. 저도 조카입합할때 그냥 돈줬어요
이돈으로조카 필요한거 사주라고... 원하는대로 해주다가는 자꾸 원하는 선물이 커질겁니다..43. 그러게요
'14.2.19 9:53 PM (115.93.xxx.59)점점 선물 커지다 대학가면 입학기념 차 사달라는 거 아니에요 (농담입니다ㅎㅎㅎ)
근데 해주다보면 받는쪽은 점점 더 바라는 것 같아요
고맙게 생각안하고 당연시하기도하구요44. 초딩입학
'14.2.19 10:16 PM (125.178.xxx.133)5만원.
중딩입학 십만원
고딩입학 이십만원....끝
대딩..20~30..45. 돌돌엄마
'14.2.19 10:58 PM (112.153.xxx.60)대박이다.. 책상을 사달라니;;;;;;
46. 00
'14.2.19 11:10 PM (118.176.xxx.49)저는 제가 많이했다고는 생각안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런 감정이 들어 글올리고 보니 예상보다 제가 과했다 하시고, 책상은 심하다 글이 달려서 설명글을 붙인거예요. 그래도 글올려서 많은 참고가 됐으니 남편과 상의할게요. 감사합니다.
47. 원글님...!
'14.2.19 11:46 PM (219.98.xxx.176)조카는 밑빠진 독에 물붙기예요.
원글님 부부를 위해서 한푼이라도 더 저축하세요.
조카 다 소용 없답니다.48. 오우
'14.2.20 1:29 AM (39.114.xxx.70)윗 "오빠네 형편" 분 댓글 짱!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 가족중에도 저런 사람 있어 너무 실감 나네요.
애 초등 입학시 가방선물 고르랬더니
정말 제일 제일 비싼걸로 고르더군요. 우리 애들도 못 해줘본 것들을요.
아무리 고르랬다고 저러나 싶었는데
지금 보니 님이 말한 딱 고대로에요.
네돈 내돈 구별 못하고 남의 돈 빌려쓰고 갚을 생각은 안하고, 자기들은 할 것 다하고 다니고..
서서히 멀어지는 연습 중이랍니다.
보통 입학시에 가방 선물 갖고도 이러는데
원글님, 책상은 애 부모 선에서 해결해야지 선물 받을게 아니거든요.
뭐든지 남의 손으로 해결해버릇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해야할 일을 모르고
남의 손에 떠밀고 ,
계속해서 진상 떨며 살더군요.49. 냉정해 보이지만
'14.2.20 1:30 AM (218.55.xxx.206)조카만 소용없는게 아니라 어른들 말씀이 자식도 소용없다잖아요.
그 말은 주지 말라는게 아니라
다 퍼주고 힘들어할 꺼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거죠.
조카든 자식이든 허리띠 졸라매줘도 안알아주니 기쁨으로 할 수 있는 선만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지금껏 잘하셨으니 이제 가정을 가졌으니 내 남편, 내 가정을 위해 아끼세요. 그래도 잘 못하는 것 아니예요.50. ***
'14.2.20 6:52 AM (203.152.xxx.249)내 자식 학교입학하는데 50만원짜리 책상을 사내라니....
부모로서 지들이 해야할일을 어디다 떠넘기나..
기가 막히네요.
초딩에 50만원이면 앞으로 어쩌시려고.
다 소용없고 부질없어요.
생일 크리스마스도 다 챙길거 없어요.51. 헐
'14.2.20 7:18 AM (59.15.xxx.240)정말 대놓고 부모님에게 입학 선물로 의사 사주세요, 책상 사주세요~ 한 거에요?
아님 입학하니 책상이나 의자가 필요한가 뭐 이런 식으로 그냥 한 말을 부모님들이 사달라는 말로 잘 못 듣고 님한테 그리 말한 거에요?
정말 양가 형제들이 염치가 없거나!!
체면치례 중요시 여기는 어르신들이 당신이 하고는 싶은데 부담스러우면 만만한 자식들한테 그리 말하는 경우거나!!
첫 번째라면 거리 둡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예요
두번째라면 딱 잘라 말합니다 부모님께!!
요즘은 효도도 셀프고 내리사랑도 셀프래~~
내가 기꺼이 선물하고 싶으면 더한 것도 할 수 있죠
근데 원글님은 그런 것 같지 않으신 거 같아요
저희는 보통 가방값 십만원 정도 합니다
간혹 엄마들 사이에선 오십 백 이런 듣기도 하지만 그집은 그집인가보다해요52. 조심스럽지만
'14.2.20 8:18 AM (221.138.xxx.251)지금 당장부터 관계를 정리하셔야 합니다. 이쁘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셔도 10분의 1정도를 하시고 차라리 어디 후원을 하시면서 돕고 나누는 마음을 다양한 곳에 베푸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고 형편이 넉넉한 분들의 형제나 조카들이 그 유산까지 염두에 두는 예를 몇 번 보고 화들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부모님까지 당연히 자식이 없으니 그렇게 보살피고 베풀라고 강요하는 경우도 봤고요. 인간의 마음 밑바닥에 있는 파렴치함은 그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상대방도 경계하고 조심하고 살피는 마음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해요.53. 근데 시조카도 정리하실수 있겠어요?
'14.2.20 8:53 AM (61.74.xxx.243)친조카야 원글님 선에서 정리하려면 할수 있지만
시조카는 남편분이 난 계속 이대로 하겠다 하시면요?
저도 어릴때 이모고모삼촌한테 선물같은거 택도 없는 경우로 자라서 지금도 조카들한테 돈쓰기 참 아까운데 신랑은 자긴 많이 받고 자랐다고 지금도 제 기준으로는 아낌없이 주려고 하는게 있더라구요..
타협이 안되네요..ㅠ54. ....
'14.2.20 9:16 AM (39.115.xxx.6)이게 참 웃긴게,
둘집 다 애가 있다면 이렇게까지 안해요, 왜냐면 자기도 해줘야하니까..근데 글쓴이는 애계획이 없으니 더 저렇게 나오는거에요 ㅋㅋㅋ
아마 원글님이 애가 있다면 상황이 많이 달라질듯...
초등학교만 졸업하면 끝날것 같죠? 중학교, 고등학교 쭉 이어져요..선물 및 용돈 금액도 올라가고요..55. ....
'14.2.20 10:25 AM (125.178.xxx.48)그런 건 부모가 하게 놔두세요.
조카들을 키우다시피 하시네요.
저렇게 드러내놓고 밝히는 경우에, 마찬가지로 원글님네 아기 생겼다고
뭐 챙기거나 그러지 않아요.
뭐 챙길 사람들이었음, 부담스러워서 뭐 사달라는 말도 못해요.56. mi
'14.2.20 10:31 AM (121.167.xxx.82)10만원 선에서 봉투나 책가방 정도가 무난합니다.
결혼 전 하고 달라요.
저희 시누들도 결혼 전엔 조카 선물 엄청 잘 챙기더니
결혼 후엔 적당히 해요.
저도 그러려니 하구요.
다 자기 살림 챙기고 살아야죠.
50만원 짜리 책상은 정말 말도 안되네요.
원글님이 엄청 연봉이 많은 고모라도...57. 이런 식으로
'14.2.20 10:52 AM (70.137.xxx.110)밑도 끝도 없이 하다보면 '고모는 나중에 유산 물려줄 자식 없으니 고모 유산 다 너한테 갈거다' 라는 말 나옵니다. 적당히 하세요. 내 자식도 머리 굵어지면 말도 안듣고 미워지는데, 조카는 반은 남이라 보시면 되요. 생일, 입학 이런거 무시하시고, 명절때나 5만원으로 퉁치세요. 애들 돈 자꾸 줘봤자 당연시 여기지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58. 음
'14.2.20 12:47 PM (115.136.xxx.24)책상.. 너무하네요
59. 글쓴분은.
'14.2.20 2:24 PM (211.33.xxx.132)PANK: Professional Aunt No Kids
요새 마케팅에서 부각되는 신규 구매층입니다. 부모, 특히 엄마의 구매 영역에 관여 및 영향을 주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고모나 이모의 조카를 위한 구매 행위가 조카의 정서나 관계에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다는....저 개인적으론 제 삼촌이 이런 경우인대, 나이 먹어 은퇴하셨지만, 제 가정을 가진 저와는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자식들도 저희에게 잘 하구요.60. 전
'14.2.20 4:03 PM (175.113.xxx.25)안해요.
생일이며 입학이며 전혀 안챙깁니다.
그냥 저 좋을때.. 맘에 땡길 때 한번에 절대 3만원 이상 들지 않게 합니다.
생일, 입학 챙기기 시작하면 계속 해야 해서 안해요.
엇그제 올케가 애기 낳아서 이제는 이모에 이어 고모도 되었습니다.
물론 그 조카에게도 안할 생각!!61. 82에서
'14.2.20 5:15 PM (110.70.xxx.254)베스트 갔던....
아~주잘 사는집에 시집간 시누,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엄청 잘 살고 있고...더 더 잘살아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조카들 챙기고 싶어허지요...
전요.늘 운동화...정도로 마무리 짓습니다.
비교불가 부자지만,그정도 해줘도 전 너무 고맙거든요.애들 1년에 운동화 2켤레는 사줘야하는데,최소 7~8만원대.
원글님도 그 정도하세요.
집도 사줄 기세지만,그건 아니지싶네요.
맘 편하게 받는 선물은 운동화,가방 정도예요62. 나무
'14.2.20 6:39 PM (121.169.xxx.139)시댁 친정 조카들 챙기지만 그 조카들이 제게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거 기대 안해요.
우리 애들도 현금이나 선물이 누가 줬나 전혀 기억 못해요. 용돈 받으면 다 제게 주고 가방을 받아도 어차피 고모가 아니라도 엄마가 사줬을 거니까 누가 뭘ㅅ해주는 것에 큰 관심이 없더라구요.
다만 안주면 서운해해요.
얼마이든 무엇이든 누군가 내게 주고 나는 그걸 받고, 이 행위가 없는 것을 서운해하죠.
이런 거 알면서도 조카들 주는 건
챙겨주고픈 마음도 있지만
그 부모들에 대한 인사일 수도 품앗이 비슷한 것 때문이에요.
난 2만원 주는데 저 집은 3만원 준다 싶으면 나도 슬쩍 3만원으로 하기도 해요.
어떨 때는 이게 뭐 하는 건가 싶어요.
서로 돈봉투 오고 가고 하는 게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또 그걸 받는 입장이라면
만원이면 좋겠어요.
우리 애 입학한다고 돈을 주는데 그 집은 애가 없다..
그러면 부담스러워요. 보통 사람의 마음이죠.
그리고 애들한테 돈 많이 주는 거요,
부모 입장에서 보니까 전혀 좋은 거 아니더라구요.
입학 때 말고는 만원으로 끝! 하겠어요63. 억울
'14.2.20 6:42 PM (115.136.xxx.139)종합해보면 올케가 애들 고모한테 사달라 한거 아닌데 이렇게 된거잖아요. 이렇게 씹?히는거 알면 올케도 억울할듯.
애들브랜드 책가방+신발주머니 19만원 들었어요. 고모가 사줘야 공부 잘하네 어쩌네 했지만 이런 뒷소리 안 들으려 그랬는지 다행히 제가 미리 사두었네요. 저희도 원글님같은 시누 계셔서 엄청 부담스러워요. 괜히 갚을 수도 없는 빚? 지는 기분이라 자꾸 뭘 해드리게 되고 그러다보면 내가 살림 알뜰하게 안 하는 올케로 보여질까 후회스럽고.
하여간 안줘도 뭐라 안 하니 본인이 원하는만큼 하시고 고민을 안 하시는게 피차 고마운듯 싶네요.64. 오와
'14.2.20 8:16 PM (223.62.xxx.85)저도 딩큰데 전 욕먹겠어요.
조카생길때15만원정도 옷, 돌때20만원이 끝입니다.
그리고 각자용돈에서 알아서 해주고픈 만큼입니다.
남편 새뱃돈은 준다더니 본인쓰기도 힘든지 막상가서는
안주더라고요.
둘이벌고 애없으니 바라는 맘 안생기게 아예 통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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