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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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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붕괴참사]정부, 학생회 단독 오리엔테이션 폐지 검토

세우실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4-02-19 19:37:26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1402191630129...

 


이런 대책 왜 안나오나 했지. ㅎ

대학교 OT가 아니라 회사 워크샵을 갔으면 사고가 안 났을까...

 

 

―――――――――――――――――――――――――――――――――――――――――――――――――――――――――――――――――――――――――――――――――――――

”'그건 할 수 없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성공이 가까웠음을 안다.”

                 - 마이클 플래틀리 -

―――――――――――――――――――――――――――――――――――――――――――――――――――――――――――――――――――――――――――――――――――――

IP : 121.168.xxx.1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한것 같은데요
    '14.2.19 7:44 PM (14.52.xxx.59)

    회사워크샵하고는 다른게 이건 학생회운영에 주요 재원이에요
    그리고 회사원은 완전 성인이지만
    미성년도 있는 신입생들 모임에서 술 얼마냐 먹이는데요
    해마다 몇명씩 죽는데도 무슨 친목에 오티에..대학이 무슨 오리엔테이션 없음 생활을 못할 정도로 난해한 곳인가요
    지자체 자체적으로 이런 리조트나 숙소 날림으로 만들어서 애들 유치하는것도 못하게 해야해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애들 다 사고나도 어째 나아지는게 없는지...

  • 2. ...
    '14.2.19 7:52 PM (1.241.xxx.158)

    사실 중요한건 아이들이 학생회 주관으로 오티를 간게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티를 금지 시킨다고만 합니다.
    씨월드나 이번 참사. 규정에 맞지 않는 건축물을 참사가 일어날까봐 못가게 하는게 능사가 아니라는건데
    논점에 자꾸 물타는 사람들 있는거 같아요.

  • 3. ..
    '14.2.19 7:56 PM (180.70.xxx.35)

    문제는 오티가 아니라 부실 건축물과 대충하는 안전 검사 지요.
    학교 급식 후 식중독이 일어났다고 급식을 폐지 하나요..
    대체 정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인지 ...

  • 4. ...
    '14.2.19 7:58 PM (110.15.xxx.54)

    문제는 오티가 아니라 부실 건축물과 대충하는 안전 검사 지요. 222222222

  • 5. 저런 건물은
    '14.2.19 8:04 PM (14.52.xxx.59)

    간이시설이라서 건축법상 허용이 된다고 알고 있어요
    눈이와서 구급차도 접근이 어려운데 지붕에 눈 치우는걸 감시하기가 쉽지 않죠
    저런류의 사고는 건물안전 뿐 아니라 선생님들의 관리소홀에 무허가 시설,술,기타등등입니다
    물론 인재가 없는게 원칙이지만
    적어도 어린 학생들이라면 좀 심하다 싶게 막아주는것도 필요해요
    지금도 몇몇 학과들은 교수들이 저런거 싫어서 따로 자기들이 데리고 가서 전공이나 학교생활에 대해서
    소규모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학교 생활관이 있는데 굳이 저런데를 갈 필요가 뭐가 있나요

  • 6. 세우실
    '14.2.19 8:04 PM (121.168.xxx.163)

    이것만 보면 아주 바보 같은 대책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우선적으로 먼저 봤으면 하는 소식이 몇 가지가 있죠.
    2010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 가운데 대부분이
    반지하 주택으로 확인되자 서울시에서 그 대책으로 나온 게 반지하 주택 신규 공급을 불허하는 거였고,
    윤창중이 글로벌하게 성추행한 후 대책으로 나온 것 중 하나가 여자 인턴을 안 뽑는 거였어요.
    저는 그것과 비슷한 허탈감을 느끼고 있는 거죠.
    지붕에 눈 치우게 하는 것에 대한 검토... 부실 건축을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한 검토...
    이걸 먼저 봤으면 했지만, 이런 것도 반드시 따라오길 바랍니다. 따라오는 거죠?
    "학생회 주도로 OT를 가니까 싼 값에 이런 안전하지 못한 곳으로 가게 되잖아." 하실 수도 있는데,
    건물을 위험하게 만들지 않으면 되고 제설을 제대로 하면 되고 관리를 잘 받으면 됩니다.
    학생회가 돈이 없어서 부실하게 OT를 운영한다고 해도
    그건 밥 부실하게 먹고 방이 좁고 시설이 낡은 정도의 부실함이어야지.
    그것 때문에 안전에 대한 문제까지 당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학교측에서 비싼 돈 주고 OT를 기획했으면 저 건물에 안 들어갔을까요?
    저는 학생회 주도로 OT를 기획하는 걸 제재하고 어쩌고 하는 게 이 사고를 계기로, 이 맥락에서 나올
    대책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다른 것보다 일단 먼저 나왔다 어쨌다 생각을 해보더라도 말이죠.

  • 7.
    '14.2.19 8:13 PM (39.7.xxx.91)

    정부가 이상해요...
    다 큰 성인인데 오티 어디갈지는 정해도 되지..

  • 8. 저렇게
    '14.2.19 8:17 PM (14.52.xxx.59)

    대규모 오티를 할 필요가 없죠
    대부분의 학교들은 자체 시설이 있어요
    이걸 빌려서 과별로 교수들과 가면 돈도 안들고 내실도 더 있습니다
    근데 대규모로 해야 돈이 되거든요
    부산외대 정원이 천명이 넘는데 오백명정도가 갔더군요
    그럼 나머지 돈은 어디로 가나요...
    오백명이 가서 무슨 친목도모에 학교정보 교환이 돼요
    일단 학교차원에서 가면 관리자가 더 따라가고,사전답사라도 하니 조금은 더 안전할수도 있다는거죠
    이런거부터 학교 축제에 연예인들 몇천만원 주고 부르는거 다 단속했으면 좋겠어요

  • 9. ....
    '14.2.19 8:27 PM (202.156.xxx.11)

    부실 건물이고 사고고 다 떠나서 사고가 없는 OT라도 학생회에서 선배들이 뭐 딱히 중요한거 하는 것도 없으면서 OT랍시고 신입생들 불러놓고 술먹이고 이게 없어져야하는 관행 맞지 않나요.
    저거 안가도 대학생활 전혀 문제 없이 하잖아요. 한마디로 필요없는 행사 치루느라 그 꽃같은 나이의 남의 귀한 자식 여럿 사람잡은 거죠.
    필요하면 학교가 주체가 되서 어디 1박이고 뭐고 안해도, 하루 날잡아서 학교내에서 하면 되지 저런짓을 왜 하나요.
    신입생들이 몰라서 가야하나보다 하고 가는거지 솔직히 저런 행사 좋아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몇이나 됩니까?
    특히 과거 대학때 그 경험 다 해본 학부모들 그게 쓸데 없는 짓이라는걸 알아서 더 싫어하죠. 3월 들어서 신입생 환영회다 엠티다 놀거 다 놀거면서 뭐하러 하나 몰라요.

  • 10. 대학뿐 아니라
    '14.2.19 8:33 PM (203.81.xxx.98) - 삭제된댓글

    중등 고등도 오티 없어져야 합니다
    뭐하러 1박2일씩 가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겟어요

  • 11. ㅈㅂ
    '14.2.19 8:36 PM (115.126.xxx.122)

    무식한 사람들 정말 많네....

    이러니..ㅉㅉㅉㅉ
    대학생활까지...부모들이 왈가왈부...ㅉㅉㅉㅉ
    그래서..해병대 캠프보내서 ...매년 학생들을 죽이나...

    오티 반대하는 이유가..아마...오티까지 못 따라가서
    반대하는 것일 거라는...ㅉㅉㅉ

  • 12. 그 해병대까지
    '14.2.19 8:42 PM (14.52.xxx.59)

    다 포함하는겁니다
    씨랜드인가 유치원사건부터 해병대,수련회 기타등등이요
    엄마들이 애들 따라가소 싶어하나요??
    윗님 엄마 아니실것 같아요,보통은 애들 가면 홀가분해서 편하다고 좋아합니다
    그걸 누가 못 따라가서 반대를 해요
    해병대 캠프도 애들이 자소서 한줄 쓰려고 간거라고 말 많았어요

  • 13. 세우실
    '14.2.19 8:45 PM (121.168.xxx.163)

    이렇게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학생회 주도의 OT에서 사고가 났으니까 지금 우리가 OT는 뭐하러 가냐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기업 연수에서 사고가 났을 수도 있고 학회에서 사고가 났을 수도 있다고 봐요.
    저기가 OT 전용관도 아니고 "님들은 돈 많이 없으니 안전하지 않은데로 드릴게요"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강당이니까요.
    그런데 만약 기업 연수에서 사고가 났다고 쳐도 기업 연수의 효용을 얘기하고,
    학회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면 학회의 필요성과 질에 대해 갑론을박하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
    각각의 경우를 생각해 봤을 때에도 가장 위로 올라가 공통적으로 우선 얘기해야 할 것이 있죠.
    그것에 먼저 주목해야 맞는 게 아니냐는 것이 이 글을 올린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저마다의 생각이 있고 갑론을박 하고 있지만 무식한 사람은 없습니다.

  • 14. 맞아요
    '14.2.19 8:51 PM (14.52.xxx.59)

    근데 국민감정상 성인들이 모인데서 사고가 나면 이렇게까지 분개는 안하죠
    저 아이들,여태 공부만 하고 볶이다가 이제 대학생되서 얼마나 신이 났었을까 생각하면 참 마음이 안 좋아요
    어린 아이들은 (신입생이니까 애들이라고 하고 싶네요)어른들이 보호해주는게 맞으니까요

  • 15. 115님 말 똑바로 하시죠
    '14.2.19 9:12 PM (202.156.xxx.11)

    아니 그럼 자식이 대학생 되면 신입생 환영회에 선배가 억지로 먹인술에 술먹다 죽던, 안전하지 못한 ot에 사고나서 죽던 신경꺼야합니까?
    예전에 사고난 고등학교 해병대 캠프를 그 학부모들이 원해서 보냈습니까? 학교가 일방적으로 정하고 안기면 학교활동에 불참했다 학생부상에 불이익이 있을까 염려되고, 대입 자소서 한줄 보태려고 마지못해 보낸거겠지 학부모들이 안그래도 공부하기도 힘든 애들을 그 힘든 곳에 보내지 못해서 보냈냐구요. 부모들이 단체로 미쳤습니까?
    님은 아주 기본적인 요즘 학부모 생각들도 모르는거 보니, 정작 학부모 아니신거 같은데 뭘 그렇게 맞지도 않는 어림짐작을 하시죠?

  • 16. 세우실
    '14.2.20 7:21 AM (202.76.xxx.5)

    다들 생각이 조금씩 달라 논쟁은 하고 있지만 115 아이피 쓰는 저 사람은 그냥 어그로죠.
    저 사람에게 낚여서 필요 이상으로 화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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