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양반 다리를 하고 앉아 있으면
올라와서 앉아서 졸고
다리를 쭉 뻗으면 또 쭉뻗은 다리에
올라와서 졸고.
하도 다리가 아파서 벽에 등을 기대고
다리를 세우고 있었더니
요리조리 살피다가 세운 다리와 제 배
사이의 공간으로 꾸역꾸역 올라옵니다 ㅜㅜ
이렇게 앉아 있으면 엉덩이뼈 아파서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데 뚱땡이 고양님 피해서
이리 앉았더니 뻔뻔하게 올라와서
앉아있네요
지금 고양님 등에 스마트폰 대고 글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물 고양이.
집사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4-02-19 18:21:46
IP : 58.78.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2.19 6:23 PM (210.115.xxx.220)꺄약~ 넘 귀여워요 >.< 유난히 주인 무릎 조아하는 냥이들이 있죠. 님 복받으신거에요ㅎㅎ
2. 아앙
'14.2.19 6:23 PM (119.70.xxx.159)하이고 이뻐라ㅡㅡㅡㅡㅡㅡ
3. 집사
'14.2.19 6:30 PM (58.78.xxx.62)복 받은 거에요?
이런 복은 거절하고 싶은데 말이죠
꼭 제 다리에만 올라오는데 웃긴건
잘때는 꼭 남자집사 다리 사이에서 엉덩이
디밀고자요 다른데선 안자고요
그리고 장난은 또 저한테만 쳐요
제가 걸어가거나 서있거나 하면 뒤에서
달려와서 앞구르기 점프하면서 물고
신나게 뒷발질해요 저한테만요
남자집사한테는 안그래요
이 요물 뚱땡이 고양이가 지금 저를
지 아래 서열로 보는거죠?
버릇 고쳐야 하는데 ㅎㅎ4. 대한민국당원
'14.2.19 6:40 PM (222.233.xxx.100)고양이는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요물
5. ,,
'14.2.19 6:54 PM (121.148.xxx.147)상상되네요.
우리옆집 고양이 두마리 절보면
착 앉아서 그르릉 소리내면서 편안히 쉽니다.
새끼 한마리 준다는데
터키앙고라인데 진짜 키우고 싶은데,딴소리네요.6. fpdhaka
'14.2.19 8:09 PM (222.102.xxx.151)참지 못하고 로그인했네요.
우리집 요물도 지가 무슨 남자라고
꼭 내방에 불꺼지면 슬그머니 들어와 골골거리며
숫컷의 향기를 발산(?)하지요.
꼭 가슴께로 올라와서 너무 행복해하는 요물 정말 이쁩니다.7. 고든콜
'14.2.20 12:0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냥이가 그렇게 하기로 정했나봐요..(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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