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기물을 파손했어요

송나영 조회수 : 6,070
작성일 : 2014-02-19 17:40:27
동네 닭강정집앞에장식물을 일곱살된 아들이 깨버렸네요ㅠ. 가게사장님이 견적을받아보고 연락주신다고 했는데. 잠시후 교체비용이18만원이라며 교체하지않고 그냥쓰겠다며오히려 아이를너무 혼내지말라고 아이걱정을해주시네요 너무감사하고미안한마음을 표현할방법이뭐가 있을까요? 아이를데리고 정식으로사과드리러갈텐데. 과일이라도사들고가는게맞겠죠? 아님 돈을성의껏드려야할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IP : 112.151.xxx.2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9 5:51 PM (121.135.xxx.246)

    닭강정을 사드리는게 가장 좋을거예요..

  • 2. ...
    '14.2.19 5:52 PM (121.135.xxx.246)

    맛있으면 동네에 소문도 내고..
    동네 친한 사람 있으면 같이 가서 사주기도 하구요..

  • 3. ...
    '14.2.19 5:52 PM (121.135.xxx.246)

    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그냥 18만원 드릴거 같네요..

  • 4. ...
    '14.2.19 5:53 PM (121.135.xxx.246)

    자꾸 댓글 달게 되네요.. 닉네임 보니 예전에 미스 롯데 송나영이 생각나네요..
    그 분은 아니실듯.. 그 분은 딸만 둘이던데..

  • 5. ....
    '14.2.19 5:55 PM (122.32.xxx.12)

    저라면 18만원 다 드리지 않더라도 얼마라도 드릴것 같네요..
    동네 장사 하면서 다 물어 내세요 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쓰시겠다..하신것 같은데..
    그래도 내 아이 잘못으로 파손 한거고..
    사장님이 그랬다 해도..
    그냥 저는 다 드리던지 그럴것 같네요..
    그냥 과일이나 닭강정 그거 한박스에 만원도 안하는거 몇번 사 먹지 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만팔천원도 아니고 18만원짜리 파손 했는데 입장 바꿔서 그냥은 좀 아니지 않나요?

  • 6. ㅇㄹ
    '14.2.19 5:56 PM (203.152.xxx.219)

    음.... 18만원은 좀 그렇고 그냥 성의껏 한 5만원 정도 봉투에 넣어서 드리면 맘이 한결 가볍지 않으려나요..
    그냥 쓰시기로 했다니 너무 감사한일인데... 그래도 뭔가 손해를 끼친건 사실이니깐요..

  • 7. ,,,
    '14.2.19 5:57 PM (203.229.xxx.62)

    경제가 어렵지 않으면 18만원 전액 보상 하세요.
    사장님이나 원글님다 그 기물 볼때마다 마음이 불편 하실거예요.
    교육상으로도 아이에게 잘못하면 타인의 물건을 배상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것도
    가르쳐 주세요. 아이 보험 들은것 있으면 보험에서 해결할 수 있어요.

  • 8. ..
    '14.2.19 6:00 PM (39.116.xxx.177)

    저라면 다 드려요.
    남한테 피해입히고나서 마음불편한거보단 보상하고 마음편한걸 택할래요.

  • 9. ---
    '14.2.19 6:00 PM (183.107.xxx.72) - 삭제된댓글

    18 만원 다 드리는게 원칙이라 생각하지만 그러면 그 가게주인도 좀 민망할것같구요.
    10만원정도 드리심이 어떨지요.
    교체비용18만원이라고 구지 님에게 정확히 얘기한것보면 주면 받겠다는 뉘앙스같은데...

  • 10.
    '14.2.19 6:01 PM (14.45.xxx.30)

    다 보상해주세요
    아저씨는 괜찮다고하겠지만 그래도 도리상 드리고오세요
    그래야 편할겁니다

  • 11. 저도
    '14.2.19 6:03 PM (1.241.xxx.158)

    원래는 원칙대로 하는걸 좋아하는데 사장님이 굳이 보상을 원하지 않으셨다면 굳이 돈을 들고가 주고 난뒤 그게 고쳐져 있지 않으면 마음이 안좋을거 같고요. 5만원에 과일 한박스 사다 드리고 왠만하면 닭강정은 거기서 사먹는걸로 하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저라면 좋은 마음으로 그렇게 말했는데 부득불 돈들고 오면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 12. 아이보험..
    '14.2.19 6:04 PM (121.135.xxx.246)

    혹시 아이 실비보험에 일상생활 책임에 가입되어 있으면 그걸로 얼마는 보상받지 않을까요?

  • 13. ..
    '14.2.19 6:11 PM (112.169.xxx.181)

    백팔십만원도 아닌데 그냥 십팔만원 드려야하지 않을까요?

  • 14. 고향의강
    '14.2.19 6:20 PM (61.255.xxx.245)

    5만원정도 드리고 , 닭강정 사오면 좋을거 같은데요.

  • 15. 실비보험
    '14.2.19 6:21 PM (211.61.xxx.211)

    가족 중에 실비보험 들어져 있으면 보험처리 하세요.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 피해준 거 보통 1억까지 보상해주니까.
    해당하는 보험이 있는지
    상해보험.생명보험 약관 다.찾아보고 문의해보세요.

  • 16. ㅇㅇㅇ
    '14.2.19 6:29 PM (61.254.xxx.206)

    저라면 18만원 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고민할 것도 없어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역지사지로.
    남이 원글님의 18만원짜리 물건을 파손하고서 과일박스 하나 가져온다면 어떻겠어요?
    그 사장님이 마음이 약해서 달라는 말을 못했지만, 나중에 두고 두고 원글님의 처신을 흉볼지도 모르겠어요.

    전액보상하고서, 그분이 닭강정을 무료로 조금 주신다면 그건 감사히 받아오겠습니다.

  • 17. ㅇㅇ
    '14.2.19 6:37 PM (211.234.xxx.61)

    아이 학원?에 단체로 닭강정 돌리세요.

  • 18. 울집강쥐짱이
    '14.2.19 6:42 PM (211.214.xxx.133)

    제 생각에도 10만원정도 드리는게 좋은 것 같은데요

  • 19. 저라면
    '14.2.19 7:03 PM (62.134.xxx.16)

    그냥 돈 드립니다.
    아무리 그쪽에서 괜찮다고 해도 그냥 사과하고 과일 사다주는건 너무 양심이 없는 것 같은데요.
    정 안되면 10만원이라도 보상하세요..

    과일이나 닭강정 사먹는건 너무...하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 20. ,,,
    '14.2.19 7:18 PM (203.229.xxx.62)

    가게 사장이 18만원 벌려면 닭을 몇마리나 튀겨야 할까요?
    내아이가 잘못 한거니 변상 하세요.

  • 21. 아..
    '14.2.19 7:26 PM (124.5.xxx.63)

    18만원이면 적은 돈도 아니고 전액 배상하는 게 옳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자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18만원어치 순이익을 내려면 많이 시간이 걸리니 그냥
    좀 아깝더라도 한번에 정리하고 웃는 얼굴로 보는 게 서로에게 더 좋을 거 같아요.

  • 22. 돈드려야죠
    '14.2.19 7:26 PM (114.203.xxx.187)

    액수까지 정확히 말했고 아이 실수로 망가진거믄 당연히 배상해야죠

    무슨 닭강정이니 과일이니 말이 나오나요
    180만원도 아니고 18만원인데 얼른 갚아드리세요

  • 23. --
    '14.2.19 7:38 PM (112.184.xxx.84)

    제가 장사하는 입장인데 저라면 그냥 닭강정 사주시는게 좋아요. 파손되었어도 안고치고 사용사능한 거면 그냥사용하기도 하거든요. 화분같은거면 그냥 치워버리기도 하고요. 근데 18만원받으면 꼭 그거 고쳐야하니 부담스럽고요.돈받아서 고치는거니 이익은 아니고요. 닭사주시거나 봉투 5만원정도면 아주 감사할듯하네요.

  • 24. 저도
    '14.2.19 7:50 PM (1.241.xxx.158)

    장사했었던 입장에서 말씀드린것인데 다들 무척 정직하고 섬세하신것 같아요.
    주인이 그렇게 말했을땐 정말로 그렇기 때문인거거든요. 만약 돈을 받아야 한다면 돈을 달라고 헀을거구요.
    나는 괜찮다 했는데 돈주고 가면 그것도 참 그럴거 같아요.

  • 25. ....
    '14.2.19 7:55 PM (66.25.xxx.190)

    그냥 쓰겠다 했으면 많이 망가진건 아닌거 같으니
    오만원 정도 성의 표시하면 될거 같아요 자주 거기서 사드시고 소문 내주시고요

  • 26. 봉투
    '14.2.19 7:55 PM (14.52.xxx.59)

    드리세요 5-10 정도
    닭강정 팔아봤자 몇천원 남는다고요
    앞으로 먹을때 그집 애용하면 되는거구요

  • 27. 말이 그런거지
    '14.2.19 8:05 PM (222.119.xxx.225)

    훼손한건 맞으니 18만원 얼른 드리세요
    그거 안주면 찜찜할듯

  • 28. 동네 닭강정집
    '14.2.19 9:46 PM (110.15.xxx.205)

    벌이가 얼마나 될거라고 그거 보상하는게 아까워 글까지 올려 의견을 구하나요

  • 29. ..112.184.xxx.84
    '14.2.19 9:46 PM (118.36.xxx.129)

    님 의견이 제일 지혜로워 보여요. 18만원을 받아야 했다면 받겠다 말씀하셨겠지요.
    굳이 고칠필요 없으니 말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돈 받아서 안 고쳐져 있으면 또 찜찜하시겠고요.
    10만원 정도 넣어드리고 닭 많이 팔아드리는게 낫지 싶어요.

  • 30. 송나영
    '14.2.19 10:02 PM (112.151.xxx.29)

    여러분의 의견감사드립니다. 아이가부신건 가게앞의조그마한 플라스틱난로모형 입니다 아이가부순거니 당연히 보상해야한다고생각하고있었는데 사장님께서 그대로쓰실거라며 신경쓰지말라고 하셔서 고민을했었네요 위에분말처럼돈이아까워 그런거아니니. 오해말아주세요.

  • 31. 교육상
    '14.2.20 12:14 AM (98.69.xxx.241)

    저라면 아이 교육상 18만원 들고 같이 가게에 가서 애보는 앞에서 드릴것같아요, 니가 아무생각없이 쳤던 사소한 장난때문에 어떤 댓가를 치르는지 알려주는게 교육상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사장님이 구지 18만원이라고 가격을 말씀하신 건 이유가 있을것 같거든요, 돈받기 싫은 분이라면 구지 가격을 알려줄 필요가 없었을거같거든요 "얼마 안되니까 신경쓰지말아요, 애기엄마" 라고 하셨겠죠
    일단 정확한 금액 들고 아이랑 같이 가시고 사장님이 절대로 안받겠다고 한사코 거절하시면 그때 닭강정을 18만원어치씩 주문하시더라도요

  • 32. 애를 키우는 입장이니까
    '14.2.20 10:25 AM (118.36.xxx.171)

    손해를 끼친 입장에서 다 물어야 된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18만원 배상하세요.
    되지도 않을 5만원 주고 일말의 책임 조금이라도 느낀척 해봤자 결국은 남한테 손해 끼친거니까
    그런 계산법 아이한테 보이지 마시구요.
    18만원 물어줘도 그걸로 고민하게 하고 수고 끼친것만으로도 미안한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706 송윤아는 연기를 못 하지 않나요? 17 내생각엔 2014/03/26 2,815
363705 머라이어캐리,비욘세,휘트니휴스턴 중 가창력 1위는 누구라고 생각.. 25 YJS 2014/03/26 4,412
363704 분당 소아과 추천 부탁드려요~~~ 4 행복2 2014/03/26 1,963
363703 저희 가계부 좀 봐주세요 3 ........ 2014/03/26 834
363702 (급질) 서울에 뇌경색 잘 보는 병원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6 아빠 빨리 .. 2014/03/26 6,124
363701 깐마늘은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가나요? 3 깐마늘 2014/03/26 1,781
363700 화장실과 부엌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9 빵점주부 2014/03/26 5,579
363699 베스트글 보고 남자 집과 여자 혼수 문제 29 정말? 2014/03/26 5,572
363698 "식물영양제" 어떤 거 쓰시나요 ??...댓글.. 3 초록사랑 2014/03/26 911
363697 몇번 찍으실 거에요? 2 샬랄라 2014/03/26 589
363696 초등 1학년 남아, 재밌는 책 추천해 주세요 3 추천을~~ 2014/03/26 739
363695 코끼리 마스크? 쓰고다니시는 분들.. 2 /// 2014/03/26 1,353
363694 보라색 무는 어떻게 먹나요? 2 오늘하루 2014/03/26 787
363693 조승우 소매에 피 묻어있었던 일 해결되었나요? 6 신의 선물 2014/03/26 2,045
363692 볶음요리할때 주변으로 기름튀는거 어떻게 하세요? 15 ? 2014/03/26 3,228
363691 분당미금역근처 요가학원? 1 운동 2014/03/26 1,330
363690 30분에 한번씩 쉬가 마렵다는 6세 딸 어쩌죠...ㅠ.ㅠ 3 에휴.. 2014/03/26 2,631
363689 '사법연수원 불륜사건' 파면 된 男연수생 취소 소송 10 나쁜... 2014/03/26 3,220
363688 사탐,과탐,한국사 인강이요... ???? 2014/03/26 809
363687 전기렌지 쓰시는 분들, 소음이 있나요? 11 .... 2014/03/26 5,345
363686 송윤아 출연했던 영화 시크릿 14 송윤아 2014/03/26 2,716
363685 어느정도가 좋을까요? 1 감사 2014/03/26 575
363684 실온보관 가능한 유산균 추천해주세요 4 목련 2014/03/26 2,112
363683 구피 키우는법 5 . 2014/03/26 2,732
363682 우리아이는왜이럴까요 13 ㅇㅇ 2014/03/26 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