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통해서 책을 판매했는데... 구입자가 설명과 다르다며 반품을 요구해왔어요.
명작 전집인데 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다보니 거의 보지 않아서 거의 새거와 맞먹는다는 설명을 했는데...
그중 책 2권이 찢겨져 있고 한 권에 낙서가 있다며 반품을 요구했죠.
너무 이상했지만 제가 책을 잘 살피지 않은 잘못이 있으니 반품하라 했죠.
책이 많아 날아간 택비만 2만4천원(ㅠ.ㅠ)
오늘 책이 와서 살펴보니 찢어졌다는 책은 그렇다 치고 낙서가 되어 있다는 책 한권이 너무 이상해요.
6권의 미니북인데....5권은 겉표지를 넘기면 예쁜 그림들이 있어요(책마다 각각 다른 그림)
그런데 낙서되어 있는 책은 겉표지를 넘겼을 때 그림이 없이 무지에요.
다른 책들은 잘 벌어지지도 않을 정도로 새책인데...그 책은 낡은 느낌이 들고요.
책을 꼭 바꿔치기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럴 수 있을까요?
사진을 올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혹시 같은 전집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 없을까요?
사실 미니북은 꺼내 보여준 적이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