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통해 책을 판매했는데 구입한 사람이 반품을 요구하는데...

건튼맘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4-02-19 17:11:01

중고나라 통해서 책을 판매했는데... 구입자가 설명과 다르다며 반품을 요구해왔어요.

명작 전집인데 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다보니 거의 보지 않아서 거의 새거와 맞먹는다는 설명을 했는데...

그중 책 2권이 찢겨져 있고 한 권에 낙서가 있다며 반품을 요구했죠.

너무 이상했지만 제가 책을 잘 살피지 않은 잘못이 있으니 반품하라 했죠.

책이 많아 날아간 택비만 2만4천원(ㅠ.ㅠ)

오늘 책이 와서 살펴보니 찢어졌다는 책은 그렇다 치고 낙서가 되어 있다는 책 한권이 너무 이상해요.

6권의 미니북인데....5권은 겉표지를 넘기면 예쁜 그림들이 있어요(책마다 각각 다른 그림)

그런데 낙서되어 있는 책은 겉표지를 넘겼을 때 그림이 없이 무지에요.

다른 책들은 잘 벌어지지도 않을 정도로 새책인데...그 책은 낡은 느낌이 들고요.

책을 꼭 바꿔치기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럴 수 있을까요?

사진을 올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혹시 같은 전집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 없을까요?

사실 미니북은 꺼내 보여준 적이 없거든요.

IP : 14.35.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9 5:15 PM (121.181.xxx.223)

    헐...판매하기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둔게 있다면 모를까..증거가 없겠네요..그 책 뒷면이나 어디 출판년도가 없나요??

  • 2. 저런....
    '14.2.19 5:18 PM (211.210.xxx.62)

    책 뒷면에 ISBN 번호라도 조금씩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그것으로 출판사에 연락해서 도움 구해보세요.

  • 3. 하여간
    '14.2.19 5:26 PM (125.138.xxx.176)

    악덕 판매자만큼이나
    못된 구매자들도 많을걸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로 트집잡아
    왕복택배비 판매자에게 떠넘기며
    반품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 24,000 원 택배비로 액땜하신거에요
    구매자가 바꿔치기한거면
    액운은 그 못된인간이 대신 당하겠죠

  • 4. 에고
    '14.2.19 5:28 PM (175.209.xxx.22)

    에고 별사람이 다 있군요
    근데 그거 신경쓰면 너무너무 속상하고 머리아플것 같아요
    왠만큼 먹고사는거 너~무 힘드신거 아니시라면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끄시고 그냥 다른 좋은거 생각하면 좋겠네요
    원글님의 시간과 그리고 기분나빠해있을시간 그런것들 생각하면 그게더 아까운것같아서요

    만약 그게 의도된거라면
    그분은 아마 그렇게 잔머리쓰시다가 한번 된통당할거예요 분명.

  • 5. 꼼수
    '14.2.19 9:38 PM (121.161.xxx.57)

    그런 사람들 대부분 더 깎아받으려는 거죠. 먹히면 그냥 깎아받고 그냥 보내라고 하면 자기가 말한대로 훼손해서 보냅니다.

    책은 부피가 있어서 더 그래요. 저도 아이 책이 하도 많아서 책을 몇번 팔아봤는데 한두번 당한게 아니예요. 책이 왕복배송비가 크고 부피 때문에 오고가는걸 기피하는 심리를 이용하는거죠. 옷 같은 것도 싼걸 산 다음에 일단 트집을 잡습니다. 배송비가 거의 옷 값에 맞먹으니 판매자가 대부분 옷은 그냥 가지라고 하고 환불해 주니까요.

    안 그러고 단호하게 상품 다시 보내라고 하면 훼손해서 제일 비싼 우체국 착불로 보내버립니다. 아니면 연락을 끊어 버리고 옷을 안보냅니다. 처음부터 반품 생각은 없었던거죠.

    전 거지한테 차라리 적선을 하지 그런 적선은 해 줄 생각이 없어 하자없는거 확인하고 보내서 못 깎아주니 그냥 보내라고 하고 배송비 다 물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002 윈도우 xp 쓰면서 보안용으로 쓸 수 있는 프로그램 알려주세요 9 컴맹 2014/04/02 838
366001 괜찮은 척하기... ㅠㅠ 3 힘들어요.... 2014/04/02 1,324
366000 강아지에게 사료 대신 고구마 호박 주면 당뇨 위험 있을까요? 7 ........ 2014/04/02 5,169
365999 증명사진 1 갱스브르 2014/04/02 436
365998 골동품 무인항공기로 폭탄 공격 가능하다네요. 5 선거철 레파.. 2014/04/02 717
365997 교복바지안에 뭐입힐까요? 2 ... 2014/04/02 615
365996 오래된 콩은 먹으면 안되는거죠? 3 ... 2014/04/02 1,742
365995 영재아들은 키우기가 힘든가요 4 fs 2014/04/02 1,810
365994 전화로 노래해서 상품타는 라디오 프로 아시는 분~ 3 전화노래자랑.. 2014/04/02 525
365993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써보신분이여~~~ 2 궁금이 2014/04/02 1,899
365992 토스터기 추천 부탁 드려요~^^ 4 ^^* 2014/04/02 1,533
365991 jw메리어트랑 여의도메리어트(mea)중 고민이에요 6 고민 2014/04/02 1,192
365990 사진 안찍는다고 욕먹었어요 ㅋㅋ 16 벚꽃만개 2014/04/02 3,422
365989 밀회 음악.. 3 꼬르륵 2014/04/02 3,602
365988 텃밭분양받고왔습니다. 뭘심을까요? 13 123 2014/04/02 1,400
365987 월세 계약시 복비, 가스 설치비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6 궁금 2014/04/02 2,615
365986 비밀의 미인들이 많아여 ㅎㅎㅎ 3 참맛 2014/04/02 1,560
365985 전능한 신이 ‘불량품’을 만들었을까 2 샬랄라 2014/04/02 518
365984 ”아베, 고노담화 수정 의도..내년 새 담화 우려” 세우실 2014/04/02 362
365983 쑥을 4천원 어치 사서 이틀 뒀는데 다 썩었네요 7 김씨 2014/04/02 1,382
365982 "오피스 와이프"가 무슨 의미일까요? 7 아내 2014/04/02 2,682
365981 오피스텔 1년계약했는 1년 추가연장시 집주인이 임대료 올려달라고.. 7 2014/04/02 1,757
365980 맞춤법 질문요 4 맞춤법 2014/04/02 394
365979 40대 남자선생님 선물 추천 좀..지금 사러갑니다 11 급급 2014/04/02 3,537
365978 고구마 말랭이 추천 좀 해주셔요~~ .. 2014/04/02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