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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통해 책을 판매했는데 구입한 사람이 반품을 요구하는데...

건튼맘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4-02-19 17:11:01

중고나라 통해서 책을 판매했는데... 구입자가 설명과 다르다며 반품을 요구해왔어요.

명작 전집인데 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다보니 거의 보지 않아서 거의 새거와 맞먹는다는 설명을 했는데...

그중 책 2권이 찢겨져 있고 한 권에 낙서가 있다며 반품을 요구했죠.

너무 이상했지만 제가 책을 잘 살피지 않은 잘못이 있으니 반품하라 했죠.

책이 많아 날아간 택비만 2만4천원(ㅠ.ㅠ)

오늘 책이 와서 살펴보니 찢어졌다는 책은 그렇다 치고 낙서가 되어 있다는 책 한권이 너무 이상해요.

6권의 미니북인데....5권은 겉표지를 넘기면 예쁜 그림들이 있어요(책마다 각각 다른 그림)

그런데 낙서되어 있는 책은 겉표지를 넘겼을 때 그림이 없이 무지에요.

다른 책들은 잘 벌어지지도 않을 정도로 새책인데...그 책은 낡은 느낌이 들고요.

책을 꼭 바꿔치기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럴 수 있을까요?

사진을 올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혹시 같은 전집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 없을까요?

사실 미니북은 꺼내 보여준 적이 없거든요.

IP : 14.35.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9 5:15 PM (121.181.xxx.223)

    헐...판매하기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둔게 있다면 모를까..증거가 없겠네요..그 책 뒷면이나 어디 출판년도가 없나요??

  • 2. 저런....
    '14.2.19 5:18 PM (211.210.xxx.62)

    책 뒷면에 ISBN 번호라도 조금씩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그것으로 출판사에 연락해서 도움 구해보세요.

  • 3. 하여간
    '14.2.19 5:26 PM (125.138.xxx.176)

    악덕 판매자만큼이나
    못된 구매자들도 많을걸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로 트집잡아
    왕복택배비 판매자에게 떠넘기며
    반품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 24,000 원 택배비로 액땜하신거에요
    구매자가 바꿔치기한거면
    액운은 그 못된인간이 대신 당하겠죠

  • 4. 에고
    '14.2.19 5:28 PM (175.209.xxx.22)

    에고 별사람이 다 있군요
    근데 그거 신경쓰면 너무너무 속상하고 머리아플것 같아요
    왠만큼 먹고사는거 너~무 힘드신거 아니시라면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끄시고 그냥 다른 좋은거 생각하면 좋겠네요
    원글님의 시간과 그리고 기분나빠해있을시간 그런것들 생각하면 그게더 아까운것같아서요

    만약 그게 의도된거라면
    그분은 아마 그렇게 잔머리쓰시다가 한번 된통당할거예요 분명.

  • 5. 꼼수
    '14.2.19 9:38 PM (121.161.xxx.57)

    그런 사람들 대부분 더 깎아받으려는 거죠. 먹히면 그냥 깎아받고 그냥 보내라고 하면 자기가 말한대로 훼손해서 보냅니다.

    책은 부피가 있어서 더 그래요. 저도 아이 책이 하도 많아서 책을 몇번 팔아봤는데 한두번 당한게 아니예요. 책이 왕복배송비가 크고 부피 때문에 오고가는걸 기피하는 심리를 이용하는거죠. 옷 같은 것도 싼걸 산 다음에 일단 트집을 잡습니다. 배송비가 거의 옷 값에 맞먹으니 판매자가 대부분 옷은 그냥 가지라고 하고 환불해 주니까요.

    안 그러고 단호하게 상품 다시 보내라고 하면 훼손해서 제일 비싼 우체국 착불로 보내버립니다. 아니면 연락을 끊어 버리고 옷을 안보냅니다. 처음부터 반품 생각은 없었던거죠.

    전 거지한테 차라리 적선을 하지 그런 적선은 해 줄 생각이 없어 하자없는거 확인하고 보내서 못 깎아주니 그냥 보내라고 하고 배송비 다 물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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