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많은 노동자들의 힘이 더해져 나온 것”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의 온라인 까페(http://cafe.daum.net/samsunglabor)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17일 “존경스럽습니다. 또한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02년 7월 유미가 일하던 3라인에 함께 근무하며 유미의 처음과 마지막을 모두 지켜봤다”는 글쓴이는 “영화를 보며 시작 전부터 많이도 울었고, 영화를 본 후 잊고 있던 동기·선후배들에게 ‘건강하냐’ 안부 인사를 했다”며 고 황유미씨와 그의 부모님에게 “죄스럽고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