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을 넘기면서 양쪽 코가 다 막히고 목은 붓고 정말 초죽음 상태예요.
계속 이비인후과를 다니는데 계속 출근을 하고 쉬질 못하니 차도가 없어서
오늘은 다른 이비인후과를 가봤어요.
(의사쌤 실력이 못 미더워가 아니고 계속 같은 처방으로 차도가 없고 약도 내게 맞는게 따로 있더라고요.)
소규모 개인병원인데 접수를 하니 간호사가 증세를 하나하나 자세히 묻더라고요.
독감주사를 안 맞았다니 링거에 섞어서 15분이면 맞으니 맞으면 좋다고 하고
독감일지 모르니 검사를 하겠냐고 물어요.
진료 후에 선생님과 상의하고 받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정작 의사선생님은 독감에 대해 언급도 않네요.
소독하고 주사도 안 맞고 먹는 약만 처방 받아 왔네요.
다행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요.
그런데 이 간호사 무슨 권한으로 검사를 해라 주사를 맞아라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