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장 .. 드라이기로 온몸 건조 ..

잰이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14-02-19 14:27:24
요번에 수영장을 옮겼어요 

드라이기가 몇대 마련 되어있더라고요 
매번 동전챙겨다니기 힘들었는데 좋타쿠나 ~ 사람 빠지기 기다렸다가 드라이 하고 있는데 

머리에 붙은 헤어용으로 쓰라 비치된 드라이기로...... 발건조 ,, 아래쪽헤어 건조 하는분이 정말 많네요 


다리벌리고 아래쪽 말리는게 보기에 흉한건 시선을 거두면 그만이지만 .. 비위생적이지 않나요 ? 

한두사람 그런거였으면 간혹 보던 모습이니 의식도 못하고 넘겼을 일인데  .. 

5분 머리말리고 바디로션 바르는동안 .. 열사람 넘게 그 광경을 연출하더라고요 탈의실 넓지 않아 그래봤자 스무명 안팍일텐데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줄줄이 .. 


더구나 손닿기 쉬운곳에 발 드라이기 라고 따로 비치가 돼 있고 ㅠㅠㅠㅠ 표식도 엄청크게 돼 있어요 우리말로 또박또박 크게 ..  
못읽는것도 아닐테고 작동도 잘되던데 .. 
무슨 심리인건지 ..... 






IP : 182.214.xxx.1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측..
    '14.2.19 2:33 PM (112.186.xxx.156)

    에구구..
    못 볼 꼴을 보셨네요.
    망칙스러워라..원..
    그렇게 기본 에티켓이 없는 사람들이..ㅠㅠ

  • 2. ...
    '14.2.19 2:40 PM (119.197.xxx.132)

    82에서 글보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자들중엔 *꼬 말리는 사람도 있다고 ㅋㅋㅋ

  • 3. "......
    '14.2.19 2:40 PM (203.226.xxx.22)

    요가 다니는데 그런 아주머니들 많아요.
    아......진짜 보기도 괴롭고 너무 싫어요.

  • 4. 글쓴이
    '14.2.19 2:50 PM (182.214.xxx.123)

    ㅋㅋㅋㅋㅋ 응꼬 말리기 보고 웃겨서 방금 남편한테 물어봤는데

    매일 헬스가는사람인데 .. 다른사람이 어찌하는지 기억이 안난다네요 ㅠㅠ

  • 5.
    '14.2.19 2:54 PM (115.136.xxx.24)

    82엔 종종 올라오는 내용인데
    전 지금까지 한번도 못봤네요..

    겉에만 살짝 말리는 것도 아니고 다리까지 벌리고 말리나요? ;;;

  • 6. ....
    '14.2.19 3:01 PM (121.162.xxx.8)

    저도 여기서 글만 보다가 요가원에서 처음보고 진짜..휴..
    음님 진짜 다리까지 벌리고 말려요ㅠㅠㅠ

  • 7. 그런데
    '14.2.19 3:01 PM (14.35.xxx.1)

    호기심 생겨요
    왜 그 바람 나오는걸루 말리는 겁니까?
    저도 헬스장 가면 머리 말리고 나와야 되는데
    그곳 말리는 분 보고는 그 뒤부터 무거워도 내것 갖고 다니다가 것도 귀찮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정말 다른곳은 다 이해해요 그런데 그곳 말리는건 정말 못 참겠어요

  • 8. 미친것들
    '14.2.19 3:07 PM (110.70.xxx.241)

    우리수영장에도 그런 미친인간들 있더라구요
    무좀 있는지 발가락 사이사이 휴지로 닦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다리사이 ... 겨드랑이... 쳐진가슴도 들쳐가며 말리고...

    그런 자기모습이 얼마나 추한지 진정 모르나 봅니다

  • 9. zz
    '14.2.19 3:09 PM (115.93.xxx.66)

    예전에 코미디프로에서 남/여가 목욕탕 갔을 때 행동 비교하는 거 있었는데..
    남자특징은 드라이기로 여기저기 온 몸을 다 말리는 게 나오더라구요.
    남편한테 물으니 다 그런다고 근데 아무도 신경 안 쓴다고 ㅋㅋ
    여자들은 왜 그러냐고 불쾌해 하고 그러는데 남자들은 그런 거 신경도 안 쓰고 많은 남자들이 드라이기로 온 몸 말리기 한다고....

  • 10. 글쓴이
    '14.2.19 3:12 PM (182.214.xxx.123)

    발가락 말릴때는 다리 테이블 높이까지 들어서 하던걸요 ..
    체모 말릴때를 자세히 관찰한적은 없고 .. 그냥 고개 돌려버리는데
    거울로 반사되 보이는건 다리 간격을 넓게하는정도 .. ?

    음님글보고 이전글 몇개 검색해 봤는데 .. 거기 말리는게 괜찮다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 더러운게 아니라고...
    발에 무좀 있는건 균이니 그게 더 나쁘지 않냐 . 뭐 공감이 되는말이긴 한데 찝찝함이 가시진 않네요 ㅠ

    그런논리로 생각해보니 발드라이기는 찜찜해서 아무도 안쓰는건가 싶기도하고요 ㅡㅡ;

  • 11.
    '14.2.19 3:15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수영하는데
    가끔그런분 보는데 별로신경 안써요
    82에서 그런글 많이봐서 절대 그런행동 안하는데
    다리사이 말린다고 더러운건 모르겠어요
    벌리고 말리면 흉하긴 하겠지만요

  • 12. 쓸개코
    '14.2.19 3:17 PM (122.36.xxx.111)

    저도 보기 좀 그래요. 거기에 더해 탈의실에서 속옷에 생리대 붙이는 모습도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 13. zz
    '14.2.19 3:21 PM (115.93.xxx.66)

    ㅎㅁ외과쪽으로 질환이 있어서 병원 갔더니 씼은 후에 물기 없게 드라이기로 약하게 말리라고 했어요 ㅠㅠ
    습하면 안 좋다고 ㅠㅠ

  • 14. 전에
    '14.2.19 3:24 PM (222.107.xxx.181)

    올림픽공원수영장 가니까
    말이 많았는지
    드라이기외에 몸 건조 드라이기가 따로 있더군요.
    아예 용도가 그런건가봐요

  • 15. 이효
    '14.2.19 3:25 PM (1.243.xxx.146)

    전 어떤 여자분 응꼬는 기본 그 부위(대음순)까지 손으로 벌리며 말리는 걸 보고 기겁을 했네요..
    그리고 윗님..집에서 드라이기 가져다 말리시던가 집에서만 하셔야 해요 ㅎㅎ 남 응꼬 말린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며 드라이 하는 걸 생각해보심 돼요ㅠ

  • 16. zz
    '14.2.19 3:28 PM (115.93.xxx.66)

    저도 밖에선 절대 그런 것 생각도 못해봤어요.
    말려도 집 화장실에서 나 몰래 하지....

  • 17. ...
    '14.2.19 3:40 PM (211.221.xxx.20)

    헬스장에 갔는데..패티라이너 벌여서 버리는 매너 없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건 남에 대한 기본 예의가 아닐까

    요 집에서야 x꼬를 말리던 생리대를 아무데나 버리던 상관 없는데..밖에 나와서는 그건 아니죠 혼자 사용하는

    물건도 아니고 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8. 입이 근질
    '14.2.19 4:51 PM (121.175.xxx.228)

    원글과 댓글 보니 생각나는 일이 있는데
    님들 비위 상하실까봐 잠시 망설여지네요
    저 수영장 다닐 때 샤워를 유별나게 하시던 분이 계셨는데요
    고정된 샤워기로는 중요 부위를 꼼꼼히 씻기가 힘들다고 생각하셨는지
    다리 쭉 펴고 상체만 숙여 바닥에 손대는 자세(일명 유연성테스트자세)로 엉덩이를 하늘 높이 치켜드신 채
    샤워기 물을 중요부위에 한참 퍼부으신 후에야 개운한 표정으로 나가던 아주머니가 계셨어요
    나이드시고 목소리 크신분이라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 못하고 다들 못본 척 고개 숙이고 묵묵히 샤워를 했다는..

  • 19. ㄱㅅ
    '14.2.19 5:35 PM (223.33.xxx.31)

    저도 집에선 말리지만 대중탕에선 차마 못하는데 그런 용기는 어떻하면 생기나요 쩝...

  • 20. ...................
    '14.2.19 7:36 PM (14.52.xxx.211)

    정말 최근에 계속 운동 때문에 시설에서 샤워하면서 경악할 상황들을 너무 많이 봐요.
    왜 그렇게 다른 사람들도 샤워하는 장소에서 그 부분만을 집요하게 벅벅 씻고 있는지,
    드라이기로 왜 집중적으로 말리는지,
    생리대는 대체 왜 탈의실에서 굳이 붙이고 있는지,
    양치하면서 왜 그렇게 컥컥거리는지...
    아~ 정말 샤워문제 때문에 짜증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94 애니메이션 월 -e 에서 맨처음 영화시작할때 나오는 노.. 2 음악 2014/08/04 848
405093 유세린 화장품하고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크림 4 2014/08/04 2,640
405092 경남 거창 함양사시는분 그쪽 날씨좀요 2 휴가 2014/08/04 1,202
405091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직장내 탁아소 의무설치하겠습니다! 1 ㅁㅁㄴㄴ 2014/08/04 902
405090 정부, 교황 방한 앞두고 '광화문 단식'에 끙끙 6 샬랄라 2014/08/04 1,798
405089 ”한국 남녀 임금격차 10년 넘게 OECD 부동의 1위” 2 세우실 2014/08/04 1,163
405088 에휴...못볼걸 봤어요 7 라섹후회 2014/08/04 4,006
405087 배에 가스 차는거랑 알포인트 궁금증 4 ........ 2014/08/04 1,958
405086 최근 오크밸리 다녀 오신분 계신가요? 1 2014/08/04 1,725
405085 한번 읽은 새책? 어디다 판매하시나요? (쉽게 편하게 ) 14 새책같은 중.. 2014/08/04 2,419
405084 20년된 복도식 아파트 누수 1 누수.. 답.. 2014/08/04 1,957
405083 10개월아기 갑자기 이유식을 안먹네요~ 4 이유식 2014/08/04 1,174
405082 영화 '명량', 개봉 6일만에 500만명, 인간 이순신의 백성을.. 3 샬랄라 2014/08/04 1,606
405081 확실히 탄수화물을 줄이니까 살이 좍좍 빠지네요 23 후훗 2014/08/04 17,719
405080 믿으세요 ??ㅡ..ㅡ 11 .. 2014/08/04 2,198
405079 전라도멸치 건어물 살수 있는곳좀.. 3 청국장 2014/08/04 1,251
405078 구두를 새로 샀는데 3 연핑크 2014/08/04 1,206
405077 지금 광주 비오나요? 1 궁금 2014/08/04 879
405076 인연끊은 형제 16 ㅇㅇ 2014/08/04 6,346
405075 삶의 경험이 쌓일수록, 나이 먹을수록 운명과 팔자를 믿게되네요 13 팔자타령 2014/08/04 7,245
405074 외국 요리책 즐겨 보시는 분 많은가요? 5 한식어려워 2014/08/04 1,334
405073 성시경 노래 '기억을 나눔' 아세요 4 와우 2014/08/04 1,208
405072 미국산 선녀벌레 때문에 미치기 직전이네요. 6 돌기 직전 2014/08/04 5,255
405071 조인성 열애보다 김c와 스타일리스트A씨의 관계? 9 요리초보탈출.. 2014/08/04 16,629
405070 아이 퀴니 유모차로 키우신님 질문하나만드릴게요~ 1 퀴니 2014/08/04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