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때문인가요?
진로는 지도자인가요
나이 때문인가요?
진로는 지도자인가요
잘은 모르지만,,지금 올림픽에 나오는것도 후배들을 위해서라고..
지금도 몸이 많은 안좋다고 들었어요.
힐도 신을수 없다고 들었고,척추도 한쪽방향으로만 회전해서 휘었다고..
맘아프죠.
진로는 연아만 아는거겠죠
오늘밤 떨리는군요^^
솔직히 밴쿠버 직후 은퇴하고 싶지 않았을까 싶어요
차기 평창 개최도 있고, 국가를 위해서 희생 차원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
온몸 성치 않을 것이고 금메달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할 텐데...
피겨를 사랑하는 마음도 크지만 징글징글해 하는 마음도 못지 않을 듯 합니다
그렇군요. 보통 선수들은 뒤에서 치고 올라오는 사람들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만두는것 같던데
김연아선수는 2등과의 간격이 너무 커서 10년은 넘사벽일것 같고 또 벤쿠버때보다 더
실력이 좋아졌다고 해서 궁금했었네요.
후배위해 길 터주는 의미도 전혀 아닐테고요.
저는 항상 김빠진 맥주처럼 피겨 경기 끝나고 나서 보니까 그렇게 떨리진 않아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얼음판위에서 쿠션도 없어보이는 딱딱한 스케이트 신고 한발로 점프했다 뛰어 내리기 자주하면 무릎엔 엄청 안좋을것 같아요. 그 미토 요도리가 뭔가 트리플악셀 제대로 팡팡 뛴 대단한 선수도 선수생활 끝나고 무릎이 나갔다면서요
40대발이래요. 척추나 온몸이 늘 통증에 시달리고.
이번까지한것도 정말정말정말 대단해요.
피겨선수는 허리통증은 다 가지고 있을꺼에요.
기억나는데...
처음 김연아라는 이름을 본게 신문기사였는데
해외 대회 처음 나가서 좋은 성적 거두고 두번째 대회 나가는데
아픈 허리로 이코노미 자비로 타고 서른 몇 시간을 유럽의 시합장으로 간다고
일본 선수랑 비교하면서 기사 났었어요.
그 당시는 아무 후원도 없었을 때.
전 그 기사 보면서 "요렇게 귀엽고 전도유망한 선수는 대기업들이 좀 후원해줘야 하는거 아냐?" 이렇게 생각했고
그 대회 끝나고... (성적도 좋았고)
아마 그때 국민은행이랑 현대자동차가 후원한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아팠던 허리인데....
연아는 고통속에 하는데
우린 화려한 기술과 예쁜 모습에 열광하네요.
정확한건 아니고 어디서 들었는데
IOC 선수위원 출마하고 싶은데
자격조건이 올림픽메달리스트여야 하고 최근에 열린 올림픽(소치)에 출전해야 된대요.
그리고
연아가 없으면 우리나라 선수들 올림픽에도 못나가니까, 후배들을 위해서
전 이 두가지 이유로 은퇴 안했다고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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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릎에 정말 안좋은거 맞아요.
제가 그랑프리 경기 관람 했었는데
점프 뛰고 착지할때 그 쿵 소리 아직도 잊지 못해요.
티비에서 볼땐 음악때문에 그 소리가 안들리는데요.
선수들 음악 없이 연습할때 점프 착지 할때 쿵! 하는 소리가 온 경기장에 울릴정도였거든요.
안쓰러워라...
부상이야 젊은나이이니 회복하면 된다지만
각종대회에 출전해서 좋은성적 거두려면
하고싶은거 못하고 피땀흘려야 되는데
그걸 하고 싶겠어요?
그러니 이규혁 선수가 대단하다고 하는거죠
일단 너무 아파서 더는 못해요. 지금도 매일이 고통일 겁니다.
다만 이번엔 정말 김슨생께서 글자 그대로 조국을 위해 은퇴 안하고 출전한 겁니다.
평창 올림픽 개최를 위해선 우리나라 입장에선 인지도 갑인 연아가 꼭 필요했고
이번 소치에서 후배들 올림픽 티켓 따서 무대 경험 시켜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었지요.
진정 대인배입니다.
같아 뛴 선수 코스트너뿐이고
두 뒤 연아가 롤 모델이라던 예쁘고 어린 중국선수
대놓고 베낀거같은 미국걔 중국선수
다들 아리고 실력좋던데 다 사라지고 없는거보니
저실력을 유지하는게 보통능력가지곤 안되는일인거 같아요.
이번에는 말씀하신대로 '후배 위해 길터주려고' 다시 나오게 된 거죠.
연아선수가 2013 세계선수권 출전해서 1위한 덕분에 올림픽 출전권 세 장이 생겼고, 그래서 다른 두 선수도 함께 올림픽에 나간 거니까요.
한달중에 안아픈날이 하루있을까말까라네요. 얼마나 그만두고싶을까 싶어요
주니어 시절부터 있었어요 시니어 올라갈때도 그래서 그만 둘려고까지 했고요
여자 피겨는 20살까지가 정점이고 그 뒤론 내리막이죠
어릴때 최고점을 찍는건데 그때의 상태를 지금까지 유지해온거예요
최고고 올라가는것 보다 유지하는게 더 힘든데 그걸 해내고 있어요
우리가 깔창 두꺼운 운동화 신고 콘크리트에서 줄넘기하면 무릎에 무리간다고 하잖아요.근데 얇은 스타킹 딱딱한 스케이트 신고 그리 높이 점프를 해대니ㅠㅠ
연아의 친구라는 처자가 인터뷰하는 내용에서
연아가 단 하루도 고통스럽지 않은(...표현이 이랬던가? 암튼 아프지 않은 )날이 없다고 했어요
평창에서도 봤음 하는 마음이있었는데 다리가 사십대라니,,,,,,,,,,보고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그녀의 건강을 위해서 여긱까지하는게 낫겠네요 ㅠㅠ
캐롤 코스트너 말고 아사다 마오는 밴쿠버 때 안 나왔나요? 제 기억으로는 김연아 금 아사다 은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태릉 일년에 한 번쯤 가는데요.
매점에 있어도 저는 온 몸이 쫙 전기오듯 조여오면서 온 몸이 따겁게 가렵거든요
특히 손바닥은 미칠것 같아요. 냉방 때문인 것 같은데요.
선수들은 특히 여자로서 냉방에 노출되면 산후풍 비슷한것 없을까요? 운동해서
땀 내니까 괜찮나요?
제가 초등학교때 담임샘이 우리 엄마에게 해 준 말이래요. 그 딸이 스케이트 선수였다는데요... 당시에 하두 얼음판에서 살아서 생리가 불순이라고... 여자로서 시킨거 너무 힘들고 후회된다..고 했대요.
그만큼 힘든 운동같아요... 모든 운동이 그렇겠지만 특히 겨울 얼음스포츠는요.
정말 볼때마다 맘이 짠...합니다.
벤쿠버 올림픽 때 nbc 였던가, 연아 경기 중계하면서 남자 해설자가 이 선수는 매 경기 때마다 자기 조국 만큼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고 경기를 뛴다고 했던 게 오래 기억에 남아요. 그 중압감을 이젠 내려놓고, 훨훨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선수들 정말 몸이말이아니지요.
연아선수 정말 안아픈곳 없을꺼같아요.
하루 연습 시간이 6시간인지 8시간이라는 얘기 들었어요.
하루만 연습 안해도 표가 난다고요.
몸도 안 좋으니 고통스럽고 예쁜 나이인데 하고 싶은것도 많을것이고.
체력이죠.
2008~2010년까지와 이후 경기는 차이납니다.
온몸이 골병들었을듯요.
안도미키가 안쓰럽게 생각되네요
애낳고 할려면 더 힘들텐데.....
원래 피겨선수로서는 은퇴했어야 할 나이에요
25살 이후에 피겨선수 계속 하는 사람은 커리어가 만족스럽지 못한 선수뿐이고요
연아 선수도 어릴 때부터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만 바라보면서 달려왔고 그 이후로의 진로는 생각해 본 적 없었다고 하죠
왜 은퇴하느냐보다는 밴쿠버 때 은퇴하는게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데
어째서 소치까지 나왔느냐가 피겨계에선 더 자연스러운 의문 같아요
올림픽 시작도 전부터 김연아선수 2연패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그때문이었구요
여자 싱글은 워낙 생명이 짧아 금 따면 보통 다 은퇴하니까요.
그럼에도 출전한 이유를 살펴보자면,
연아선수는 자기 입으로도 선수로서 이룰 거 다 이뤘다고 하니 선수로서의 커리어때문은 아닐 거구요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여러 개를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1. 후배들을 올림픽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2, IOC 선수위원 도전하려면 올림픽 2회출전 이상 해야할거예요.
3. 2011년 월드 때 뭔가 후련하게 끝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올림픽에서 완전히 선수생활을 마감하기 위해서.
이런 복합적인 이유 아닐까요.
젊으니까 부상 금방 회복된다는 분은...
연아 선수 부상은 그정도 경미한 부상이 아니에요.
이번 중족골 부상처럼 시간 지나면 낫는 부상이 아니라
고관절이랑 허리 디스크를 계속 달고 살았어요. 거의 고등학교 입학때부터요.
오죽하면 룹점프랑 비엘만 스핀도 뺐을까요.
레이백 스핀은 하기도 전부터 너무 두렵다고 했어요. 너무 아파서요.
결론을 내리자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원래 이 나이까지 피겨선수 하는 사람이 잘 없고
선수로서의 목표를 다 달성한 사람은 은퇴 하고도 남을 나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피겨전용링크도 없는데
딱딱한 태릉 링크에서 계속 했다간 조만간 지팡이 짚고 다니는 상태가 될 지도 모르죠 몸상태가...
피겨가 보기에만 좋지 사람 신체에 가장 무리를 가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일단 공중회전에서 척추 측만증,
착지 시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대표적이고
계속 한방향으로 회전하기때문에 몸 전체가 돌아갑니다.
거기다 20대 넘어가면 일단 체형이 바뀌고 몸이 무거워지고 유연성은 떨어지고
그러니 대부분은 20대 초반이면 이미 코치로 전향합니다.
연아 나이는 정년을 많이 초과한거죠...
제 지인께서 딸아이에게 피겨를 가르치셨어요. 지금은 선수생활을 그만 뒀구요.
근데 피겨는 돈 들어가는 거나 아이가 힘든 게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댁은 남편분이 꽤 건실한 중소기업을 하는 분이었는데요 무리가 될 정도였대요.
게다가 그만둔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요 날이 흐리면 애가 몸이 아프다고 한대요.
무릎이며 발목이며 허리가 우리하게 아프다는 걸 이제 고등학생인 애가 느낀대요.
그걸 보니 연아양네 가족과 연아양 자신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을까 싶었어요.
소치를 끝으로 은퇴해서 몸도 돌보고 자신의 인생도 훨훨 날개를 달았으면 좋겠어요.
가슴이 뭉클하네요..
연아양 이번 대회에서 최선만 다해주고
이제 편안하게 살아가길 바라게 됐어요..
벌었으니.
아니지 CF야 계속 찍을텐데
은퇴 아니죠.
본업은 계속.
뭘 먹으면 저렇게 못돼처먹은 댓글을 달 수 있지?
175.223.xxx.139 는 저런 악플이 본업이에요. 본인도 본업 계속 하네요. ㅎㅎㅎㅎ
항상 악플 본업.맞다 악플이 본업이니 본업 계속 해야지ㅉㅉ 이 사람 싸이코패스에요
ㅁㅊㄴ 꺼져 ㅂㅈ. 유명한 국정충 아이피.
업보 모르나?? 말이면 단줄아나.. 이런 악플들이 정말 있군요. 정말 어이없다 ㅋㅋ
은퇴하고..
애들이나 가르치면서..편안히 쉬었으면 좋겠어요...
그 얼음판을 뛰느라 몸이 얼마나 망가졌겠어요..............
김연아선수처럼 특정부위를 유달리 많이 쓰는 스포츠는 몸에는 정말 안좋은 거 같아요.
가까운 이가 국가대표까지 지낸 인데..기초운동도 매일 하지만 특정부위만 계속 쓰다 보니 척추가 안좋아 은퇴한 지금도 허리가 아파서 걸핏하면 꾸부정한 자세로 다녀요..겨우 30대후반의 아가씨임에도 불구하구요..
김연아선수처럼 딱딱한 얼음판위에서 꽝꽝 부딫히고 매일 한방향으로만 회전하고...이런건 더 심할테지요..
어찌보면 공부같은 것보다 더 강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게 운동이고..그런거 보면 아직까지 은퇴안하고 있는 김연아선수가 더 대단해보여요..
오늘 새벽 심판 채점한 거 보니 은퇴를 축하해주고 싶네요.
몸값은 지표죠. 인지도, 호감도, 이미지 제고에 대한 후광효과 등등.
제가 알고있는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쌉니다.
몸값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김연아의 몸값이 말해주는 것은 명쾌하고 단순해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김연아를 좋아하고 동경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동경을 받고 있다는 것.
성적 좋아도 영향력을 그만큼 끼칠 수 없다면 광고모델은 화제성에 기인한 단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몇년 째 그 영향력을 가지고 군림(?)하고 있죠.
아름다움과 강함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은 인간의 역사를 통틀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충족시켜주는 김연아의 몸값은 비싼 겁니다.
광고 몇개 찍자고 운동을 계속한다?
인생에서 열정을 가지고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살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그렇게 쉽게 말할 수도 있죠. 왜냐하면 그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지를 모르니까요.
운동을 한다는 것은 그렇게 녹녹한 거 아닙니다.
그것도 국대급의 운동은 뼈와 살이 녹고, 매일매일 피를 토하는 수준이예요.
일반인에게 그 정도 강도의 1/3에 해당되는 훈련하라고 하면 119실려갑니다.
당연히 다음날은 병원에 있어야 하니까 운동 못하구요.
일반인이 하면 입원해야되는 수준의 운동을 매일매일 몇년을 하는게 국대예요.
운동선수들의 인내심이 일반인의 몇배가 된다는 말은 그래서 나온거죠.
발목삐면 보통 사람은 병원가서 압박붕대감고 쩔뚝쩔뚝 거리면서 다니는데
국대 경쟁하는 선수들은 다친거 숨기면서 평소의 강도대로 보통사람은 죽어나갈 수준의 훈련을 합니다.
순수한 자유의지와 열정이 없다면 불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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