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감기기운이 있어서 병원가서 약처방받아 먹었는데..
어지럽고 몽롱하더라구요 멍한 느낌..
그래서 점심먹고 누웠다가 두어시간을 기절하듯이 잤어요
일어날때도 못일어나겠어서 겨우겨우 어질어질한 느낌으로 일어났구요
약국에 전화했더니 살색 약을 반만 먹어보라 하길래
저녁엔 그렇게 했거든요
반만 먹었는데도 또 기절하듯이 잤네요 몽롱한 느낌으로..
오늘 아침엔 아예 살색약을 빼고 먹었는데도 계속 몽롱한 느낌..
어제처럼 잠이 쏟아지진 않는데 계속 어지럽고 암튼 평소랑 기분이 좀 달라요
멍하다고 해야하나..
처음 가 본 병원에서 처방한 건데 그 병원이 약을 너무 세게 짓는 걸까요?
아우 느낌이 너무 이상해요.. 일하기도 힘들고..
약을 아예 먹지 말까요? 감기기운은 좀 가라앉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