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힌 중국정부를 선진국이 아니라고 비하하는가 하면, 더 나아가 북한을 돕기 위해 허위문서를
그는 더 나아가 "그리고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뭐니뭐니해도 형제국가에요.
우리측에 제공한 게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펴 중국정부의 격노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공안검사 출신인 김진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공안검사 출신인 김진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공문서 위조 파문과 관련, "그 간첩 사건의 피고인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건너갔다는
중국 측의 문서가 몰래 북한에 들어갔다는 중국 측의 문서가 하나 와서 검찰이 이걸 제출했고요,
몇 달 있다가 북한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또 중국 측 문서가 변호인 측에 제출돼가지고 서로 지금
상반된 두 개의 문서가 나와 있는 것"이라며 "그러면 이걸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뭐 하나는 과연 지금 잘못된 거죠? 그런데 그게 재미있는 거는 그게 다 중국 측,
아마 처음에 넘어갔다고 한 거는 중국의 지방정부가 보낸 거고, 나중에 그게 아니라고 한 건
중국의 중앙 정부가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전날 국회에서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중국문서 3건 가운데 1건만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전날 국회에서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중국문서 3건 가운데 1건만
외교부가 중국에 요청한 것이며, 그 1건마저도 법원에 제출한 것과 동일한지는 답할 수 없다고
증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은 3건 모두가 마치 중국 지방정부가 발행한 것처럼 몰아간 것.
김 의원은 이어 "두 번째 온 것이 중국 측이 자기들이 첫 번째 한 것을 지금 부인하는
김 의원은 이어 "두 번째 온 것이 중국 측이 자기들이 첫 번째 한 것을 지금 부인하는
그런 양상으로 돼 있는데요, 그럼 중국 측이 어차피 다 두 개를 보내온 거기 때문에
'당신들 어떻게 이런 걸 보내올 수 있냐, 이걸 경위를 확실히 밝혀 달라',
이렇게 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우리 야당에서는 '그럼 첫 번째 보내온 게 이게 국정원이나
검찰이 위조한 거다'라고 단정을 하고 그 사람들을 지금 추궁을 하고 있다"라며 야당을 비난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요, 뭐 꼭 중국이 그렇다고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요, 뭐 꼭 중국이 그렇다고
제가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자기들이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문서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라며
"그러면 그 다른 나라 공무원들을 불러다가 조사를 할 수도 없고,
이게 좀 미궁에 빠지는 수가 있다"며 중국을 개도국으로 비하했다.
그는 또한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거는 그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중국 국적인입니다,
그는 또한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거는 그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중국 국적인입니다,
중국 화교"라며 "그러니까 어떤 자국민 보호를 할 필요성도 있을 것이다"라며 자국민 보호를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더 나아가 "그리고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뭐니뭐니해도 형제국가에요.
우리 대한민국보다 훨씬 가까운 국가입니다"라며 "이런 점들을 봤을 때,
이거는 중국이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서로 다른 문서를 제출할 가능성도 상당히 있는데
무조건 우리가 이거를 위조했다고 하는 거는 이거는 국익을 팽개치고 당리당략에만 골몰한
아주 위험한 지금 행태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중국이 북한을 돕기 위해 허위문서를 제출한 게 아니냐는 색깔론적 음모론을 펴기까지 했다.
그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장외집회에 나선 민주당에 대해서도
그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장외집회에 나선 민주당에 대해서도
"야당은 싸우다가 못해가지고 이제는 이렇게 중국 정부, 다른 나라까지 관련돼 있는
거에서도 이렇게 계속 정말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정말 안타깝다"며
"간첩단 사건 문제는 국가 이익과 아주 직결 돼 있는 문제거든요.
적어도 이럴 때는 이렇게 국론이 분열되면 안 되는 겁니다.
다른 나라까지 연결이 돼 있을 때는요"라며 맹비난했다.
국정원의 "외교적 마찰 등을 고려해 중국에 참고 있다"는 발언에 이어,
국정원의 "외교적 마찰 등을 고려해 중국에 참고 있다"는 발언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까지 나서
중국정부를 비하하고 음모론까지 제기하면서 중국의 거센 반발을 자초,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