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잘 안쓰신다는 분들께 궁금한게 있어서요..
요새 둘째 낳고 키우느라 휴직중인데요, 아무리 편하게 대충 입고 살려고 올겨울엔 옷 안살테야!! 결심해도 입을 옷이 없어서 결국 레깅스랑 스타킹, 맨투맨티 두벌 샀거든요. 많이 참아서요.
근데 제가 잘못 산건지... 레깅스며 스타킹은 두번만 입고 신어도 온 다리에 보풀 작렬;;; 게다가 그 보풀에 먼지가 플러스되어 앉아서 더 지저분해보여서 수습이 안되네요.
작년에 사서 줄창 입고다닌 니트류도 마찬가지.. 아무리 조심해서 빨아도 둘째 안고 어쩌고 하다보면 마찰이 많이생겨서인지 온통 보풀투성이..
왜 제가입는 옷들은 다 보기싫은 보풀이 도배가 되는지.. 어디 나가기도 부끄럽게 말이죠..
다른분들.. 옷 잘 안사입는분들은 보풀이 많아도 그냥 입고 다니시는지, 아니면 옷 관리를 잘하셔서 보풀이 안생기는건지, 옷 자체가 보풀이 잘 안생기는 옷을 입고 다니시는건지, 그렇다면 어떤 옷이 보풀이 안생기는지.. 저 조언좀 주세요..
겨울은 다 가긴하는데 레깅스 스타킹 다 버리고 나니 겨울에 입을 하의는 기모바지 한벌밖에 없고, 보풀투성이 니트도 버리고 나면 지난번에 새로산 티 두개밖에 안남고... 직장다닐때처럼 블라우스 입고다닐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아침마다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일주일에 두번은 언어치료 다니기때문에 집에서만 있을수는 없는 처지에요..
집에서는 물론 늘어난 티, 역시나 보풀 잔뜩일어난 추리닝바지입고 잘 있지만 외출할때가 문제라서요.
저 무슨옷을 사야 한참동안 옷 안사고 버틸수 있을까요? 센스 꽝이라서 옷사는것도 엄청 스트레스거든요.. ㅠㅠ
1. ..
'14.2.19 11:48 AM (116.121.xxx.197)아무리 조심해서 빨아도 둘째 안고 어쩌고 하다보면 마찰이 많이 생겨서인지 온통 보풀투성이..
이게 키 포인트지요.
애 안고 다니면 그 무슨 옷이라도 보푸라기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냥 안아야 할 애 어린애 있는 때는 싸고 이쁜거 사서 한 철 입고 버리는게 답 같습니다.
애 키워보면 아시지만 애 한테만 돈이 들어가는게 아니잖아요?
급하면 도우미도 불러야 하고 이렇게 허접해도 옷에도 돈이 들고요...
그냥 돈 나가는데에 안달복달말고 한쪽으론 포기를 하면서 사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더라고요.2. 행복한 집
'14.2.19 11:49 AM (125.184.xxx.28)옷을 선택을 잘하시고 관리를 잘하셔야 해요.
원단이 좋은 옷을 사면 메이커 이월 상품은 실수하지 않아요.
세탁시 어두운 옷에 먼지 묻으니 그대로 넣으시구요
쉐타나 보풀 일어나지 말라고 뒤집어서 세탁하세요.
면으로 된 양말 속옷은 그대로 넣구요.3. 나무안녕
'14.2.19 11:52 AM (39.118.xxx.107)애키울때는 가능하면 면으로 입으세요.
아크릴함유된 니트는 금방 보풀나더라구요.
전 보풀 올라온 옷은 안입어요.
그게 여자들 진짜 없어 보이더라구요.
상의류는 울세제써서 손세탁해서 살살빨구요.
외출복은 절대 집에서 안입구요.4. 음
'14.2.19 12:03 PM (14.45.xxx.30)모든옷들이 면바지 청바지 면티입니다
늘어난면티는 집에서 막입구요
니트는 한개가 있는데 그건 외출할때 위의면티랑 번갈아입는정도이니 몇년입어도 보풀없습니다5. 한마디
'14.2.19 12:07 PM (118.222.xxx.201)면입으세요
애한테 안좋아요.6. 눈감아
'14.2.19 12:18 PM (49.1.xxx.146)돈 안쓴다는 분들은 그냥 보풀나도 입는 분들입니다
7. ...
'14.2.19 1:20 PM (211.111.xxx.110)보풀나도 그냥 입어요 ㅎ 그걸 어떻게 다 버려요
돈티 나지 않고 비싸보이지 않아도 보기에 멀쩡하게 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머리며 옷이며 돈 나름 상당히 쓰는거에요 정말 안쓰고 살자면 나날이 촌빨날리고 꾸질꾸질해져요
평범하게라도 다닐려면 달에 10만원 이상이라도 써야겠더라구요 ㅎ8. 솔직히
'14.2.19 1:23 PM (106.68.xxx.50)전 센스가 꽝이라 주변에서 갖다 준 옷입고 지냈어요.
자기들 더 안입고 크고 작다고 준 것들로요.9. ....
'14.2.19 1:24 PM (49.1.xxx.120)주로 질이 저렴할수록 보풀이 많이 생겨요.
무엇보다도 애가 수시로 달려들어서 부비부비하고 온 몸을 문질러대기떄문에 면 이외의 옷은 못입어요.
면은 그저 통돌이에 퍽퍽 돌려도 o.k
진짜 남들이 봤을때 그냥 평범 무난해보이는건 본인이 무쟈게 신경쓰고 입고다니는거에요. 애엄마 신경안쓰고 다니기시작하면 진짜 안습이죠 ㅠ.ㅠ10. 애키울때
'14.2.19 2:54 PM (175.127.xxx.109)저는 나갈일이 거의 동네 근처라.. 여동생이 작다고 준옷을
계속 입고 다녔어요
다행이 보풀이 안나는 옷이라.. 4-5년동안 거의 옷 안사고 있는거만
입었던거 같아요
아이 유치원가고 처음 옷 몇개 샀었어요
나중에 그바지 무릎나와서 남편이랑 여동생이 제발 버리라 해서 버렸어요
남들이 욕했는지느 모르겠지만 그땐 그게 부끄러운줄도 모르겠더라구요
밖에 잘 안나가서11. ......
'14.2.19 4:23 PM (211.206.xxx.94)세탁기에 넣을땐 망두개에 뒤집어서 넣고 외출시 입는옷은 오자마자 벗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2933 | 30개월 아들이 자꾸 걷는게힘들다고하네요. 4 | ㅎ | 2014/02/20 | 809 |
352932 | 티비 십분간 끄려구요 ㅜ 1 | 회화나무 | 2014/02/20 | 403 |
352931 | 3조에 있다는 게 제일 걸리네요... 3 | 에휴 | 2014/02/20 | 1,202 |
352930 | 미국입니다. 연아 응원중 13 | 떨리네 | 2014/02/20 | 1,295 |
352929 | 연아경기때 진정효과로 아이스크림드세요 1 | ㄴㄹ | 2014/02/20 | 570 |
352928 | 너무떨려서 미치겠어요. 2 | 부자맘 | 2014/02/20 | 504 |
352927 | 독일 피겨해설 카타리나비트가 하네요.. 8 | 노티 | 2014/02/20 | 1,909 |
352926 | 졸음 참는 비법 알려주세요 아웅~~~ 4 | 아자 | 2014/02/20 | 650 |
352925 | 연아 경기 몇시정도에 할까요 2시 반? 너무 졸린데 10 | 손님 | 2014/02/20 | 1,040 |
352924 | 떨려요. 연아선수...윽 10 | 악 | 2014/02/20 | 991 |
352923 | 이제 3그룹인거죠?? 7 | 떨리네요.... | 2014/02/20 | 777 |
352922 | 김연아와 아사다마오 궁금한점 17 | 궁금 | 2014/02/20 | 2,278 |
352921 | 요번경기 점수 후한편인가요? 7 | 심판 | 2014/02/20 | 1,261 |
352920 | 너무 이뻐보이는 후배직원이 있어요 9 | ** | 2014/02/20 | 3,083 |
352919 | 복비낼때요, 부가세 따로 내야 하나요?? 2 | ‥ | 2014/02/20 | 1,025 |
352918 |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1 | 난 안잔다 | 2014/02/20 | 776 |
352917 | 귀리를 믹서에 갈아 죽 쑤면 그게 오트밀 될까요? 5 | .... | 2014/02/20 | 2,942 |
352916 | 연아 은퇴하면 진쫘 아무도 응원안할래 1 | 래하 | 2014/02/20 | 462 |
352915 | 어떻게 해야하죠? 6세 여아와 친척어른 7 | 별똥 | 2014/02/20 | 1,008 |
352914 | 재수생을 두게 된 엄마 7 | 재수 | 2014/02/20 | 1,478 |
352913 | 피겨스케이트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5 | 궁금이 | 2014/02/20 | 888 |
352912 | 피겨는 외모가 되게 중요한거같아요 6 | ........ | 2014/02/20 | 2,710 |
352911 | 초등학교 들어가는 조카에게, 얼마정도 주나요? 1 | ㅁㅁ | 2014/02/20 | 640 |
352910 | 연아양 경기 몇시쯤인가요? 2 | 궁금. | 2014/02/20 | 1,118 |
352909 | 율리아가 아사다 포옹 거부한 것 맞나요? 8 | 피겨궁금 | 2014/02/20 | 3,7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