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에는 공사판 밤에 공부해 의대간 청년
1. 영양주부
'14.2.19 8:24 AM (121.253.xxx.126)할머니가 90이 넘으셨다네요
학원갈돈이 없어서 아르바이트하고 저녁에 4~5시간 EBS 교재로 EBS강의를 몇번씩 돌려본게 다랍니다.
얼굴도 어찌저리 선하게생겼는지...
정말 사위삼고 싶네요^^
멋지다
대단해!!2. ....
'14.2.19 9:13 AM (59.14.xxx.110)기사에도 났으니 후원이나 학교에서 장학금 지원이 있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등록금이며 생활비는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걱정이네요.
3. 왜 하필
'14.2.19 9:25 AM (211.109.xxx.58)서남대일까요? ㅜㅜ
어느 학교가 좋다 안좋다 논하는게 아니고 하필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다시보기로 서남대 비리를 봤거든요.
이 학교를 세운 사람이 현재 구속인지 검찰 조사인지 받고 있는데 VIP병실에 있는 내용이었어요.
교수들까지 공사장에서 막일 시키고 이 학교 이외에 7갠가 더 있는..
현재 서남대 의대는 폐지가 되네 안되네 말도 많던데요.
차라리 안정된 학교를 가서 그 꿈을 펼쳤으면 해서 답글 달아봤습니다. 에휴..4. ..
'14.2.19 9:26 AM (180.230.xxx.83)Ebs 장학금 받네요~~^^
5. 존심
'14.2.19 9:51 AM (175.210.xxx.133)어쩌라구요?
이렇게 한 개인의 노력은 가상하지만...
이런류의 패러다임을 국민들에게 주입시키는 것은
모든 잘못을 개인에게 떠 넘기려는 수단입니다.
자 봐라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복하고 성공하지 않았느냐...
그렇게 하지 못하는 너희들은 의지박약에 노력부족이다...
결국 국민의 90%는 의지박약자에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이러한 현상은 우리사회의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것이지요.
학교에 가면 상위10%나 5%만 집중적으로 관리합니다. 왜냐 서울대를 많이 보내야 좋은 학교라고 인정받으니...
사실 학교라는 것이 국민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곳입니다.
그럼 잘하는 학생은 그냥 두면 됩니다. 왜 잘하고 있으니...
결국은 평균이하의 학생들이 평균적인 수학능력을 키워서 사회에 내보내서
자기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만드는 것이 진정한 교육입니다.6. 조선일보기사
'14.2.19 10:06 AM (1.231.xxx.132)정말 왠만하면 청년 열심히 살았네요. 하고 칭찬해주고 싶은데
기사 논조가. 힘들어도 찍소리 말고 살아라. 도대체 저 어린청년이 90먹은 할머니를 책임져야하는 이사회가 맞는건지.7. .....
'14.2.19 10:16 AM (175.223.xxx.80)그러게요. 예전같음 잘 먹혔?을텐데.,.
세상이 변했다우...8. .....
'14.2.19 10:26 AM (125.133.xxx.209)환경탓 하지 말고 개인의 의지로 극복해라.. 라는 메시지는 뭔가 너무 강제적이네요.
사실은, 저렇게 만드는 환경이 아니면 더 좋잖아요?
어린 청년이 자기 학업 포기하고 90 할머니 봉양해야 하는 사회보다는요..9. ......
'14.2.19 10:27 AM (218.232.xxx.212) - 삭제된댓글수시전형인데 자기소개서에서 쓴 환경이 큰 역할했을거에요
아무튼 대단하네요10. ...
'14.2.19 10:49 AM (39.120.xxx.15)저 청년이 복지 제도가 잘 되어 있고 무상 공교육이 잘 발달 되어 있는 상황이었으면 저렇게 고생하며 살지 않고 인서울 의대했을 지도 모르죠. 환경을 극복한 개인의 의지와 노력은 정말 대단하지만, 조선일보 기사의 의도는 괘씸하네요.
11. ..
'14.2.19 11:12 AM (112.161.xxx.64) - 삭제된댓글근데 서남대 의대는 폐지결정 난 학교인데 여기 입학한다는게..
폐지수순밟고 있는 학교가 신입생 모집해서 참 이상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0157 | 고구마줄기 냉동해도 될까요? 4 | .. | 2014/07/19 | 2,720 |
400156 | [함께해요]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기다리고 계십니.. 18 | 청명하늘 | 2014/07/19 | 1,671 |
400155 | 경동시장에 육모초 있을까요? 3 | ** | 2014/07/19 | 1,657 |
400154 | [함께해요] 세월호 국민버스 타고 서울로~ 3 | 청명하늘 | 2014/07/19 | 1,199 |
400153 | 까방권이 무슨..? 2 | 까방권 | 2014/07/19 | 1,570 |
400152 | 불평도 못해.... 2 | 토요일 | 2014/07/19 | 1,441 |
400151 | AFP, 세월호 294번째 희생자 발견 보도 | light7.. | 2014/07/19 | 1,118 |
400150 | 전두환 1 | .. | 2014/07/19 | 1,179 |
400149 | 남편이 지치네요 1 | 남편 | 2014/07/19 | 1,614 |
400148 | 왜 우리나라는 유독 손빨래 손걸레에 목숨거는지... 28 | 이상해 | 2014/07/19 | 8,777 |
400147 | 그릇이나 냄비를 자꾸 사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네요 7 | .... | 2014/07/19 | 2,200 |
400146 | 양배추의 진실을 읽고서 30 | 밝은이 | 2014/07/19 | 12,048 |
400145 | 용산화상경마장 기습입점ㅠ꼭읽어봐주세요! 2 | 경마도박ou.. | 2014/07/19 | 1,397 |
400144 |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 (제주도) | 건너 마을 .. | 2014/07/19 | 1,306 |
400143 | 역시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건 어려워요. 5 | aa | 2014/07/19 | 2,189 |
400142 | 7살 핸드폰 게임.. 남편이랑 같이 볼꺼예요 댓글 많이 부탁드립.. 18 | 파르빈 | 2014/07/19 | 4,760 |
400141 | sns 에 내 험담 쓴 친구 10 | ... | 2014/07/19 | 4,404 |
400140 | 신음소리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31 | .. | 2014/07/19 | 35,315 |
400139 | 외국 여행 가시면 이름 어떻게 하세요? 6 | ..... | 2014/07/19 | 1,652 |
400138 | 남편이 어제 늦게 들어왔는데 2 | .... | 2014/07/19 | 1,606 |
400137 | 새의 선물 말인데요 5 | --- | 2014/07/19 | 1,567 |
400136 | “국정원도 증거조작 후회했다” 2 | 샬랄라 | 2014/07/19 | 2,054 |
400135 | 아파트 입구 상가 편의점 술판 소음 ㅠㅠ 어디 민원 넣을수 있을.. 4 | 아!놔! | 2014/07/19 | 3,577 |
400134 | 공부 많이 못하는 고등학생 어찌해야할까요? 30 | 심각... | 2014/07/19 | 6,654 |
400133 | [김어준평전 10~14회] - 국민라디오 드라마 - 김용민 극본.. | lowsim.. | 2014/07/19 | 1,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