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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을 때는
그리 일이 많던 아내가
잠에 골아 떨어지고 보면
세상천지는 내 몰라라
숨쉬는 소리만이
새록새록 들리는데,
이렇게 늘 가까이서
살을 대고 산 것이
벌써 30년이 되었구나.
이 인연을 어찌하고
각각 이승을 뜨고
억울하게 땅 밑에 묻히는
숱한 세월을 생각하면
그 허무虛無를 어쩔거나.
- 박재삼, ≪잠자는 아내를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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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4년 2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4년 2월 19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24802.html
2014년 2월 19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402/h2014021820385575870.htm
사는 게 전쟁이라는 말이 그냥 철학적인 비유이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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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할 수 없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성공이 가까웠음을 안다.”
- 마이클 플래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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