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려주세요' 매몰된 女학생 사진 논란…"소름 끼친다"

참맛 조회수 : 18,034
작성일 : 2014-02-19 05:47:23
'살려주세요' 매몰된 女학생 사진 논란…"소름 끼친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218200606719


베플소개::

^^님 다른댓글보기 저거찍을동안 카메라 버리고 들어 올려야 할거 아니야 뭐 저런넘이 있노 저밑에 넣어버려라

IP : 121.182.xxx.1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4.2.19 6:58 AM (175.210.xxx.243)

    혼자 힘으론 들어올릴수 없는 일이고 기자도 사람인 이상 나름 최선의 노력을 했겠죠.
    사진만 보고 그 현장의 상황을 어떻게 알것이며 사진기자로서의 역할은 또 어떻게 저버릴수 있나 싶네요.

  • 2. ㅇㄹ
    '14.2.19 7:11 AM (203.152.xxx.219)

    혼자고 둘이고 간에 기자면 사람도 아닌가요? 고통스러워하는 학생을 찍다니.. 게다가 그걸 내보내고..
    ㅉㅉ
    사진만 봐도 현장의 상황 다 알겠네요... 기자는 피가 파란피도 아니고 똑같은 사람인데..
    쉴드 칠걸 쳐야죠..

  • 3. 쉴드가 아니라
    '14.2.19 7:32 AM (175.210.xxx.243)

    사람의 생명과 뉴스보도 중 어느곳이 더 우선인가를 놓고볼때 다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항상 그런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 전쟁참상 사진같은걸 봐도 그렇죠. 그럴때 이런 사진 찍은 기자는 병사들 돕지않고 한가하게 셔터나 누르고 있군 이런 생각하세요?
    사진 기자들이 겪는 딜레마죠.

  • 4. ..
    '14.2.19 7:39 AM (115.143.xxx.41)

    윗님 전쟁같이 인류에 반하고 역사적 기록의 가치가 있는 사진이나 그렇겠죠 저기서 여학생 얼굴 찍어 아침뉴스에 그대로 내보내는건 그냥 황색언론이에요

  • 5. 산사랑
    '14.2.19 7:53 AM (1.246.xxx.251)

    자기자식이 깔려있어도 사진찍을 생각이 났으려나

  • 6.
    '14.2.19 7:55 AM (175.210.xxx.243)

    전쟁뿐만 아니라 중국의 쓰촨성에서 지진났을때 차마 눈뜨고 못보는 피투성이의 매몰자들, 사망자들 사진들 안보셨어요? 온갖 사이트에 지진 대참사 사진으로 계속해서 올라오고 함께 안타까워했었는데...
    그리고 어제 9시 뉴스엔 매몰되어 있는 학생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소방관도 나왔구요. 그건 사진도 아니고 영상인데도 욕을 먹었나요?

  • 7. 어제 경향1면 사진도
    '14.2.19 8:06 AM (175.192.xxx.241)

    경향신문 보는데요,
    어제 1면 사진도 링크된 사진과 비슷한데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음에도 표정이 너무 생생하게 각인되더군요.
    저 새벽까지 그 사진이 잔상에 남아서 두려움마저 느껴졌어요.
    그 여학생은 후에 이 사진보고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까지 들게하더라구요.

  • 8. 그냥
    '14.2.19 8:29 AM (124.49.xxx.162)

    소시오패스같아요
    어제 아이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하루종일 가슴에서 울렁거리듯 울렸어요
    아무리 생생한 현장이라지만 저게 할 일인지...

  • 9. ...
    '14.2.19 8:30 AM (210.124.xxx.125)

    경향신문이었나봐요.
    저도 아침에 그 사진 보고 맘이 힘들더라구요.
    추위 때문인지 얼굴이 창백하게 질린 여학생 얼굴..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 10. ..
    '14.2.19 8:35 AM (222.110.xxx.1)

    휴님 쓰촨성 사진같은 경우는 현장보도를 하다 보면 매몰된 분들이 어쩔 수 없이 함께 사진에 찍히는 거고요,
    저건 저 여학생 한사람 만을 대상으로 해서 일부러 찍은거잖아요. 그렇다고 저게 위에서 예시로 드신 전쟁사진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될 것도 아니고요.
    제 베프도 신문기자는 아니지만 공중파 뉴스 기자인데, 이 사진이 현장보도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흥미를 끌기 위해 찍은 사진이라고 짜증나 하던데요.

  • 11. 윗님
    '14.2.19 8:56 AM (175.210.xxx.243)

    중국 지진사진을 보시긴했나요?
    현장보도하다보면 함께 찍히는 사진이라기에 물어보는겁니다.
    그리고 공중파 뉴스건 어디건 흥미위주 아닌게 어딨나요? 1면 뉴스 제목부터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요즘 언론에서 뭘 기대하고자 하는건지...
    친구분이 공중파 뉴스 기자라 하시니까 또 물어본겁니다. 공중파에서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본 기억이 가물해서요.
    전 이제 답글 그만 써야겠네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 12. 플럼스카페
    '14.2.19 9:31 AM (122.32.xxx.46)

    휴님..
    어제 저도 뉴스에서 소방관 영상보았는데요,소방관이 매몰자에게 말을거는 건 괜찮냐.우리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희망잃지말고 조금만 참아라 라고 말 시키는 걸로 보였어요. 매몰된 사람 구조하면서 그럼 아무소리도 안 내고 구조하나요.매몰자 상태도 묻고 하는거죠.

  • 13. ...
    '14.2.19 9:47 AM (203.244.xxx.26)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들도 이런 논란 많습니다. 유명하자나요 독수리 앞에 울고 있는 굶주려서 작고 마른 어린 아이...
    이 사진 기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사실 우리나라 언론기자들은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서... 아마 무조건 조회수 늘리기 위해 찍었을거다 라는 생각이 더 들긴해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면은 적어도 저 사진에서는 안보이네요.

  • 14. 윗님..
    '14.2.19 11:18 AM (70.196.xxx.31)

    그 기자분 퓰리쳐상 타고 사람들의 질타에..결국 자살했어요. 가끔씩 우리는 너무 쉽게 남을 평가할때가 있지 않나도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15. 그게 참
    '14.2.19 2:16 PM (125.140.xxx.92)

    그 학생은 구조 됐겠죠?
    그쵸?

  • 16. 다 됐고,
    '14.2.19 2:30 PM (203.152.xxx.249)

    저 여학생 구조 됀거죠?
    지금은 무사한거죠?

  • 17. 저 사진
    '14.2.19 2:52 PM (121.152.xxx.95)

    논란이후에 모자이크처리했네요
    처음에는 '살려주세요' 제목에 얼굴 그대로 내보냈어요.
    범죄자 얼굴들은 악착같이 모자이크하면서 왜 사고피해자 얼굴을 그대로 내보내냐고 논란 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33 저희 강아지 유선종양인데 얼마나 오래살 수 있을까요? 13 오래 살아 2014/07/30 8,442
403632 요즘 슈퍼맨 돌아왔다 아이들 보면서 힐링 하고 있습니다 13 흐흐 2014/07/30 3,469
403631 청소도우미 부르려고 합니다. 4시간동안 할일 좀 봐주세요^^ 21 딸기맛우유 2014/07/30 4,064
403630 베이글 7 신세계 2014/07/30 1,468
403629 1년동안 빈집 전세로 살기 어떨까요 2 냉커피 2014/07/30 2,114
403628 해외직구 처음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dma 2014/07/30 989
403627 그린벨트내에 있는 토지 매도량이 갑자기 확 줄거나 늘었다면 5 진심 궁금 2014/07/30 1,441
403626 뉴욕으로 여행가는데 추천 해 주세요. 7 여행가요~~.. 2014/07/30 1,293
403625 베이킹 소다와 아이폰 유저분들 질문해요. 12 M 2014/07/30 1,674
403624 신발장 냄새 없애는 방법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냄새 2014/07/30 2,137
403623 전교1,2등 하는아이들의 성격은 어떤가요 23 ... 2014/07/30 8,922
403622 둘째 스트레스 ㅜㅜ 2014/07/30 912
403621 체력이 너무 딸려요 ㆍ스파게티하고뻗음 6 40중반 2014/07/30 1,984
403620 명량보고 왔습니다. 62 샬랄라 2014/07/30 10,885
403619 '기담'같은 공포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4 나나 2014/07/30 1,556
403618 의료민영화의 실체... 美, 의료비용 전문변호인의 고백 1 대합실 2014/07/30 972
403617 이 의자 식탁의자로 쓰면 어떨까요? 11 경험이 중요.. 2014/07/30 2,294
403616 봉사점수가 뭔지 ...기관 관계자들, 웃기지도 않네요. 32 ... 2014/07/30 4,265
403615 여드름 고민인분들께 꿀팁! 25 직업인 2014/07/30 6,672
403614 아기들 웃는 거 보면 신기해요 5 명아 2014/07/30 1,927
403613 전세자금 대출 해달라는데 괜찮은건가요? 10 몰라서 2014/07/30 1,740
403612 인터넷몰에서 싸게 파는 유명 운동화들 정품인가요? 3 궁금 2014/07/30 1,420
403611 시어머님이 기브스를 하셨다는데... 12 .... 2014/07/30 2,900
403610 살림할 때 손빠르신 분들 37 둥이 2014/07/30 7,511
403609 아파트 이사온지 4개월째인데 한달에 한번꼴로 엘리베이터 고장이에.. 2 어이상실 2014/07/3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