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218200606719
베플소개::
^^님 다른댓글보기 저거찍을동안 카메라 버리고 들어 올려야 할거 아니야 뭐 저런넘이 있노 저밑에 넣어버려라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218200606719
베플소개::
^^님 다른댓글보기 저거찍을동안 카메라 버리고 들어 올려야 할거 아니야 뭐 저런넘이 있노 저밑에 넣어버려라
혼자 힘으론 들어올릴수 없는 일이고 기자도 사람인 이상 나름 최선의 노력을 했겠죠.
사진만 보고 그 현장의 상황을 어떻게 알것이며 사진기자로서의 역할은 또 어떻게 저버릴수 있나 싶네요.
혼자고 둘이고 간에 기자면 사람도 아닌가요? 고통스러워하는 학생을 찍다니.. 게다가 그걸 내보내고..
ㅉㅉ
사진만 봐도 현장의 상황 다 알겠네요... 기자는 피가 파란피도 아니고 똑같은 사람인데..
쉴드 칠걸 쳐야죠..
사람의 생명과 뉴스보도 중 어느곳이 더 우선인가를 놓고볼때 다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항상 그런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 전쟁참상 사진같은걸 봐도 그렇죠. 그럴때 이런 사진 찍은 기자는 병사들 돕지않고 한가하게 셔터나 누르고 있군 이런 생각하세요?
사진 기자들이 겪는 딜레마죠.
윗님 전쟁같이 인류에 반하고 역사적 기록의 가치가 있는 사진이나 그렇겠죠 저기서 여학생 얼굴 찍어 아침뉴스에 그대로 내보내는건 그냥 황색언론이에요
자기자식이 깔려있어도 사진찍을 생각이 났으려나
전쟁뿐만 아니라 중국의 쓰촨성에서 지진났을때 차마 눈뜨고 못보는 피투성이의 매몰자들, 사망자들 사진들 안보셨어요? 온갖 사이트에 지진 대참사 사진으로 계속해서 올라오고 함께 안타까워했었는데...
그리고 어제 9시 뉴스엔 매몰되어 있는 학생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소방관도 나왔구요. 그건 사진도 아니고 영상인데도 욕을 먹었나요?
경향신문 보는데요,
어제 1면 사진도 링크된 사진과 비슷한데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음에도 표정이 너무 생생하게 각인되더군요.
저 새벽까지 그 사진이 잔상에 남아서 두려움마저 느껴졌어요.
그 여학생은 후에 이 사진보고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까지 들게하더라구요.
소시오패스같아요
어제 아이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하루종일 가슴에서 울렁거리듯 울렸어요
아무리 생생한 현장이라지만 저게 할 일인지...
경향신문이었나봐요.
저도 아침에 그 사진 보고 맘이 힘들더라구요.
추위 때문인지 얼굴이 창백하게 질린 여학생 얼굴..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휴님 쓰촨성 사진같은 경우는 현장보도를 하다 보면 매몰된 분들이 어쩔 수 없이 함께 사진에 찍히는 거고요,
저건 저 여학생 한사람 만을 대상으로 해서 일부러 찍은거잖아요. 그렇다고 저게 위에서 예시로 드신 전쟁사진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될 것도 아니고요.
제 베프도 신문기자는 아니지만 공중파 뉴스 기자인데, 이 사진이 현장보도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흥미를 끌기 위해 찍은 사진이라고 짜증나 하던데요.
중국 지진사진을 보시긴했나요?
현장보도하다보면 함께 찍히는 사진이라기에 물어보는겁니다.
그리고 공중파 뉴스건 어디건 흥미위주 아닌게 어딨나요? 1면 뉴스 제목부터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요즘 언론에서 뭘 기대하고자 하는건지...
친구분이 공중파 뉴스 기자라 하시니까 또 물어본겁니다. 공중파에서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본 기억이 가물해서요.
전 이제 답글 그만 써야겠네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휴님..
어제 저도 뉴스에서 소방관 영상보았는데요,소방관이 매몰자에게 말을거는 건 괜찮냐.우리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희망잃지말고 조금만 참아라 라고 말 시키는 걸로 보였어요. 매몰된 사람 구조하면서 그럼 아무소리도 안 내고 구조하나요.매몰자 상태도 묻고 하는거죠.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들도 이런 논란 많습니다. 유명하자나요 독수리 앞에 울고 있는 굶주려서 작고 마른 어린 아이...
이 사진 기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사실 우리나라 언론기자들은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서... 아마 무조건 조회수 늘리기 위해 찍었을거다 라는 생각이 더 들긴해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면은 적어도 저 사진에서는 안보이네요.
그 기자분 퓰리쳐상 타고 사람들의 질타에..결국 자살했어요. 가끔씩 우리는 너무 쉽게 남을 평가할때가 있지 않나도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학생은 구조 됐겠죠?
그쵸?
저 여학생 구조 됀거죠?
지금은 무사한거죠?
논란이후에 모자이크처리했네요
처음에는 '살려주세요' 제목에 얼굴 그대로 내보냈어요.
범죄자 얼굴들은 악착같이 모자이크하면서 왜 사고피해자 얼굴을 그대로 내보내냐고 논란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