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이성친구생기면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4-02-19 03:54:30
아래댓글중에 딸에게 p임잘하고 다니라고 한 글보고
좀 놀랍긴 합니다만
제주위는 다들 결혼전에 안그런커플이 대부분이어서..
대학생딸이 남자친구가있고 관계를 가진다면
엄마에겐 비밀로 하겠지만 용인하실건가요?
IP : 211.212.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4.2.19 4:08 AM (27.35.xxx.161)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어서 죄송하지만..^^;
    용인하지 못하신다 해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딸은 성인이잖아요

    그리고 결혼 전에 안그랬는지 여부는 당사자만 아는 일이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젊은 세대에게 자꾸 문란해진다 어쩐다 하지만
    신호위반으로 결혼한 사람들은 어느 세대에나 있잖아요

  • 2. 그러니까..
    '14.2.19 5:18 AM (99.226.xxx.236)

    오픈하는 애들은 알겠구요. 끝까지 비밀로 하고 결국 헤어지거나 결혼하거나..이런 경우는 모르는거죠.
    누가 부모에게 그런 얘기를 할까요. 어떻게 나올지 뻔히 알고 있는 부모에게요.

  • 3. 아뉘
    '14.2.19 5:22 AM (62.145.xxx.101)

    도대체 섹스는 그럼 몇 살부터 해도 되는 겁니까?
    나이 상관없이 결혼식 하고 해야 하는 거에요?

    성인의 성적자기결정권 좀 인정해줍시다.
    언제 할 건지, 어떻게, 누구와 할 건지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게 섹스입니다.
    결혼하고 할 건지, 약혼하고 할 건지,
    진지한 관계가 되면 할 건지, 원나잇 할 건지.
    내가 결정하고 책임지는 거에요.

  • 4. 아뉘
    '14.2.19 5:23 AM (62.145.xxx.101)

    부모님은 자녀가 그 결정을 잘 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것이지, 결정의 내용까지 부모가 정해준다면
    그건 성적자기결정권이 아니지요.

  • 5. 아뉘
    '14.2.19 5:30 AM (62.145.xxx.101)

    섹스를 어느 나이에 누구와 하는 지가
    행복의 척도도 아니고
    개인 가치관이 다 다릅니다.
    자녀분이 이성교제를 하면
    그 섹스 가치관을 잘 정립할 수 있도록 지켜봐줄 수는 있지만
    부모의 섹스 가치관을 자녀에게 강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자녀분의 자기결정권을 넘어서는 거죠.

    뭐든지 겪어보고 시행착오가 있어야 배우는 건데
    거기서 섹스는 예외인가요? 이건 제 가치관입니다.

  • 6. ㅇㄹ
    '14.2.19 7:13 AM (203.152.xxx.219)

    전 지금 고3 되는 딸한테 중학생 시절부터 나중에 누굴 만나 연애를 해도 죽어도 기억해야 하는게
    피임이라고 수백번 가르쳤어요. 절대 준비하지 않은 섹스 하지말라고!
    남자한테 맡기지말고.. 니몸은 니가 챙겨야 하는것이라고요.
    당연히 가르쳐야죠.

  • 7. .....
    '14.2.19 8:03 AM (203.226.xxx.87)

    용인안한다고 안하는것도 아니고...;; 전 범생이었는데도 제 시기에는 이미 대부분 남친 생기고 사귀다보면 관계하는 분위기였거든요 대학 들어가기 전에 엄마가 사람 많이 사귀어보는건 괜찮다고 그런데 반드시 피임해야한다고 하시길래 헐 나 관계 따위.안할건데? 하고 오히려 제가 몸 엄청 사려서 경험연령이 아주 뒤였네요; 엄마가 애를 가두고 잡으면 반항심잉지 아예 더 이상한 길로 가더라고요

  • 8. ...
    '14.2.19 8:40 AM (39.120.xxx.15)

    네 네 엄마가 이러면 딸의 사생활을 절대 알지 못하게되죠. 미쳤습니까. 이런 엄마한테 알리게.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 간 제 사촌 동생들, 우리 이모는 걔들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도 '순진한' 애기들이라고 다른 미국 애들과 다르다고 흐뭇해 했지만 실상은 고등학교 때부터 연애도 하고 할 거 다 한 '정상적'인 미국 애들이라는 거. 엄마만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217 교육감 후보들 선전이 너무 기쁘네요.. 4 kiki 2014/06/04 1,150
386216 세월호 참사에 묻힌 또 하나의 꼼수 ‘도쿄 비자금’ 의혹 3 사기꾼대텅놈.. 2014/06/04 1,378
386215 조희연이 대박인 진짜이유 41 기적을 이뤘.. 2014/06/04 20,762
386214 아..저 지금 심장이 떨려 맥주사러 갈거에요. 4 어느가을날 2014/06/04 1,316
386213 외삼촌 딸 결혼하는데 청첩장도 못받았네요. 8 경피리 시러.. 2014/06/04 2,115
386212 [지상파 3사 출구조사]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 예상 8 서울 시민의.. 2014/06/04 1,579
386211 사전투표 결과는 출구조사에 어떻게 반영되는 건가요? 1 궁그미 2014/06/04 756
386210 마지막 여론조사와 출구조사 차이 4 부디 2014/06/04 1,418
386209 정몽준, 고승덕 이제 정치판에서 꺼져줘라. 12 소원이다.... 2014/06/04 2,364
386208 시청앞 광장 가나요? 9 오늘.. 2014/06/04 1,369
386207 남양주시장은요? 1 .. 2014/06/04 743
386206 캔디고양께 감사드립니다! 7 진심으로ᆢ 2014/06/04 1,569
386205 급질문. 출구조사 저거 사전투표 반영인가요? 3 아스 2014/06/04 1,030
386204 저만 느꼈나요? 손석희 포커페이스 6 2014/06/04 4,311
386203 강남3구는 진짜 답이없네요 ㅠㅠ 25 ... 2014/06/04 4,881
386202 출구조사 결과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2 주희 2014/06/04 1,279
386201 타지역 사람인데 오거돈 시장님 궁금하네요 3 질문이 2014/06/04 1,203
386200 인천시장은요? 교육감은요? 12 인천은요? 2014/06/04 1,685
386199 출구방송 어디 보세요? 3 ... 2014/06/04 637
386198 교육감선거 정말ㅠ_ㅠ 5 긴허리짧은치.. 2014/06/04 2,161
386197 개표과정 잘 지켜봐야 할것 같아요 1 ... 2014/06/04 666
386196 오해받을까봐 투표시간 끝나고 다시올려보네요~ 3 투표 2014/06/04 1,185
386195 까!악~~~~~~~~~~~~~ 2 산우 2014/06/04 1,423
386194 저... 인공호흡 좀 해주세요 10 무무 2014/06/04 1,855
386193 제가 밖이라...어제kbs사전조사와 현조사 누가 검증좀해줘보실래.. 산이좋아 2014/06/04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