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이성친구생기면
좀 놀랍긴 합니다만
제주위는 다들 결혼전에 안그런커플이 대부분이어서..
대학생딸이 남자친구가있고 관계를 가진다면
엄마에겐 비밀로 하겠지만 용인하실건가요?
1. =D
'14.2.19 4:08 AM (27.35.xxx.161)원하시는 답변이 아니어서 죄송하지만..^^;
용인하지 못하신다 해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딸은 성인이잖아요
그리고 결혼 전에 안그랬는지 여부는 당사자만 아는 일이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젊은 세대에게 자꾸 문란해진다 어쩐다 하지만
신호위반으로 결혼한 사람들은 어느 세대에나 있잖아요2. 그러니까..
'14.2.19 5:18 AM (99.226.xxx.236)오픈하는 애들은 알겠구요. 끝까지 비밀로 하고 결국 헤어지거나 결혼하거나..이런 경우는 모르는거죠.
누가 부모에게 그런 얘기를 할까요. 어떻게 나올지 뻔히 알고 있는 부모에게요.3. 아뉘
'14.2.19 5:22 AM (62.145.xxx.101)도대체 섹스는 그럼 몇 살부터 해도 되는 겁니까?
나이 상관없이 결혼식 하고 해야 하는 거에요?
성인의 성적자기결정권 좀 인정해줍시다.
언제 할 건지, 어떻게, 누구와 할 건지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게 섹스입니다.
결혼하고 할 건지, 약혼하고 할 건지,
진지한 관계가 되면 할 건지, 원나잇 할 건지.
내가 결정하고 책임지는 거에요.4. 아뉘
'14.2.19 5:23 AM (62.145.xxx.101)부모님은 자녀가 그 결정을 잘 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것이지, 결정의 내용까지 부모가 정해준다면
그건 성적자기결정권이 아니지요.5. 아뉘
'14.2.19 5:30 AM (62.145.xxx.101)섹스를 어느 나이에 누구와 하는 지가
행복의 척도도 아니고
개인 가치관이 다 다릅니다.
자녀분이 이성교제를 하면
그 섹스 가치관을 잘 정립할 수 있도록 지켜봐줄 수는 있지만
부모의 섹스 가치관을 자녀에게 강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자녀분의 자기결정권을 넘어서는 거죠.
뭐든지 겪어보고 시행착오가 있어야 배우는 건데
거기서 섹스는 예외인가요? 이건 제 가치관입니다.6. ㅇㄹ
'14.2.19 7:13 AM (203.152.xxx.219)전 지금 고3 되는 딸한테 중학생 시절부터 나중에 누굴 만나 연애를 해도 죽어도 기억해야 하는게
피임이라고 수백번 가르쳤어요. 절대 준비하지 않은 섹스 하지말라고!
남자한테 맡기지말고.. 니몸은 니가 챙겨야 하는것이라고요.
당연히 가르쳐야죠.7. .....
'14.2.19 8:03 AM (203.226.xxx.87)용인안한다고 안하는것도 아니고...;; 전 범생이었는데도 제 시기에는 이미 대부분 남친 생기고 사귀다보면 관계하는 분위기였거든요 대학 들어가기 전에 엄마가 사람 많이 사귀어보는건 괜찮다고 그런데 반드시 피임해야한다고 하시길래 헐 나 관계 따위.안할건데? 하고 오히려 제가 몸 엄청 사려서 경험연령이 아주 뒤였네요; 엄마가 애를 가두고 잡으면 반항심잉지 아예 더 이상한 길로 가더라고요
8. ...
'14.2.19 8:40 AM (39.120.xxx.15)네 네 엄마가 이러면 딸의 사생활을 절대 알지 못하게되죠. 미쳤습니까. 이런 엄마한테 알리게.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 간 제 사촌 동생들, 우리 이모는 걔들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도 '순진한' 애기들이라고 다른 미국 애들과 다르다고 흐뭇해 했지만 실상은 고등학교 때부터 연애도 하고 할 거 다 한 '정상적'인 미국 애들이라는 거. 엄마만 몰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0116 | 신의 선물 3편 안봣는데 이보영이랑 조승우랑 어떻게 살아낫나요?.. 2 | 이기대 | 2014/03/12 | 2,210 |
360115 | 매직크린 써보신 분?? 1 | 00 | 2014/03/12 | 4,370 |
360114 | 꾹 참다 죽고싶어지는데 8 | 엄마 | 2014/03/12 | 1,893 |
360113 | 함익병 예전에 최유라 요리프로 나와서 한 말! 8 | 못잊어 | 2014/03/12 | 6,379 |
360112 | 유우성 변호인 "간첩조작 사건은 박원순 제압의 일환&q.. | 샬랄라 | 2014/03/12 | 783 |
360111 | 영화 동감 피아노연주곡 1 | 처럼 | 2014/03/12 | 814 |
360110 | 초6학년 수학좀 봐주세요~ 2 | ,. | 2014/03/12 | 886 |
360109 | 45세 출산예정입니다. 도와주세요~ 38 | michel.. | 2014/03/11 | 21,218 |
360108 | 남과비교해서 사는사람은 그렇게 살아야하는것같아요 5 | .. | 2014/03/11 | 1,589 |
360107 | 하루견과 추천 좀 해주세여~~ 7 | 린다 | 2014/03/11 | 4,804 |
360106 | 건강 = 결국 돈 아닌가요? 4 | ㅇㅇ | 2014/03/11 | 1,635 |
360105 | 스텐 식기건조대의 녹.. 어떻게 해야하나요? | dd | 2014/03/11 | 2,889 |
360104 | 오늘 스마트폰을 장만했는데 아무래도 요금체계가 이상한 것 같아요.. 30 | ..... | 2014/03/11 | 3,172 |
360103 | 성남고는 어떤가요 2 | 속 | 2014/03/11 | 1,370 |
360102 | 아이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2 | 튼튼 | 2014/03/11 | 692 |
360101 | 너무 들러붙는 남편~어찌할까요ㅠㅠ 46 | 어이쿠 | 2014/03/11 | 13,189 |
360100 | 이혼하면 딸들은 엄마가 키워야 하는걸까요? 6 | 암흑 | 2014/03/11 | 1,849 |
360099 | 동안병더하기 공주병 13 | .... | 2014/03/11 | 4,847 |
360098 | 싱가폴 발령.고1아이.조언부탁드려요. 7 | 플룻 | 2014/03/11 | 1,846 |
360097 | 고3 담잉선생님 15 | 속상해요 | 2014/03/11 | 3,306 |
360096 | 섬유계통 생산직이요. 2 | 생산직 | 2014/03/11 | 1,992 |
360095 | 생선조림 할 때 간장종류 3 | ... | 2014/03/11 | 1,513 |
360094 | 신의 선물에서 P가 아니라 R이었다? 8 | 의아 | 2014/03/11 | 3,688 |
360093 | 6살아이 친구 점퍼에서 슬쩍... 5 | 우짜노 | 2014/03/11 | 1,457 |
360092 | 아이허브 기버터는 가염버터인가요?무염버터인가요? 9 | 아이허브 | 2014/03/11 | 7,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