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둘다 잘못키운나 돈이라도 많이벌어야
근데 기력도 안나요
고등된아이 아예 공부포기 저도 같이 마음 내려놨습니다
그동안의 문제지들 어릴때부터 다닌 영어학원 결과물 보며
어젠 눈물이 났어요
공부안되는애 붙잡고 시켰더니 애만 이상해지고 말았어요
그동안 뭔 헛고생%
1. 에고
'14.2.19 2:32 AM (121.148.xxx.25)글이 끊겼네요ᆞ 애들에게 뭐라도 차려줘야할거 같고 미래가 걱정되고ᆞ 능력있는 엄마가 되야할텐데
근데
제 삶도 포기해버리려해요2. 엥??
'14.2.19 4:30 AM (98.69.xxx.241)무슨그런 험한 말씀이세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에요!
꼴찌라도 건강하고 긍정적이고 부모 위할줄 아는 아이라면 어디 가서 굶어죽진 않아요
제 주위에는 서울대 좋은과 나와서도 세상에 부정적이고 염세적이고 부모랑 사이도 안좋고 돈벌이도 별로 못하고 그렇다고 진정 본인이 원하는걸 하고있는것도 아닌, 불행한 사람들이 꽤있어서요
반면에 학교 다닐때 공부 못한다고 집안의 골칫거리였다가 생소한 대학 겨우 입학 후 폭풍 정신차려서 4년 내내 과에서 top 도맡아하고 교수님한테 이쁨받아서 그분 추천서 덕분에 미국 유명대학에 박사까지 하는 지인도 있어요, 인생 진짜 모르는거에요
어머님은 뭘하시든 돈을 버시든 살림을 하시든 엄청 열심히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애들한테 보여주세요. 그것만큼 좋은 교육이 없답니다3. 원글님이
'14.2.19 5:57 AM (118.222.xxx.201)애 성적에 삶을 거셨나요?
그럼 헛산듯4. ...
'14.2.19 7:38 AM (1.228.xxx.47)제가 요즘 아들 보면서 느끼는 맘입니다. ㅜ.ㅜ
그냥 돈이나 잘 모아 둘껄....5. 제가 현명한건가요?
'14.2.19 9:12 AM (211.36.xxx.44)애중학교 가보니깐 공부하는 싹수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느낀결론이 열심히 돈벌어 능력되는
엄마자리....
아는집은 아빠가의산데 애 공부못해도 걱정안하더라고요
자기네 돈많으니 뭘차려줘도 차려줄것이고 학벌이야
유학파로 남기면되는거고..
확실히 공부못해도 돈이있는집안의 애들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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