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살 찌우게 도와주세요~한의원 추천도...

아들걱정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4-02-18 23:37:55

2000년생 아들이 지금 키 156에 몸무게 40이 될랑 말랑 합니다. 몸무게도 많이 늘은 거고 키도 2년동안 사춘기라 급속성장 하는 동안 운동에 돈을 쏟아부어서 20센티 가까이 키운 겁니다....ㅠㅠ

벌써 코밑도 거뭇거뭇하고 여드름도 나고...이제 키도 키울 시간이 얼마 안남은 거 같아 조바심 나는데 문제는 몸무게가 안받쳐준다는 거.....몸무게만 더 나갔어도 키도 더 컸을텐데....

애기 때부터 전혀 먹을 거에 관심없습니다....태어났을 때부터 딱 허기만 면할 정도로 먹고 살았습니다.

지극정성으로 해도 안먹고...아니 많이를 못먹습니다.

조금 많이 먹었다 싶으면 또 며칠동안 더 못먹습니다.

어릴 때부터 한약에 홍삼에 달고 살아서인지 잔병치레도 없고 애기 때부터 잠도 잘 자는데....

그놈의 식욕과 몸무게, 키는 답이 없네요.

위장이 약한가 싶은데 이쪽으로 잘 보시고 입맛돌게 해서 살 좀 찌우게 해주시는 한의원 없을까요?

함## 한의원은 어릴 때 많이 다녀봤고 동네 근처 밥맛 돌게 한다는 곳에서도 지어먹여 봤지만 효과를 못봤네요...

많이 컸지만 170까지 15센티 더 못크면 어쩌나 안타깝고 밥 잘먹고 행복해 하는 모습도 못봐서 참.....안타까와요.

82님들....아는 정보 있으시면 좀 풀어주세요~

 

 

IP : 175.211.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미
    '14.2.18 11:41 PM (175.200.xxx.109)

    저희는 현미를 썩어 밥을 해 먹었더니 식구들이 전부 살이 쪘어요.
    심지어 말라깽이 아들도 말이죠.
    특별히 영양제 챙겨 먹은 것도 없고 반찬을 더 신경 쓴것도 없는데..
    아무래도 현미 같더라구요.

  • 2.
    '14.2.18 11:47 PM (223.33.xxx.36)

    녹용을 먹여보세요
    그리고 줄넘기,농구를 매일같이 꾸준히
    시켜보세요
    운동하면 식욕도 좀 돌지 않을까요?

  • 3. ...
    '14.2.18 11:57 PM (142.179.xxx.99)

    남자는 사춘기가 와도 한참 더 큰다고해요. 운동 더 하게하고, 동시에 어린이용 단백질보조제도 같이 먹구요.

  • 4. ...
    '14.2.19 12:08 AM (68.49.xxx.129)

    물대신 웨이트 게이너라던지 분유라던지 그런 영양가 높은 음료를 먹도록 하세요. 조금을 먹더라도 견과류 건과류 등 부피는 작고 고영양인거 위주로 먹이시면 적은 양으로 영양가 있게 먹이는거 어렵지 않아요. 예를들어 식빵 한쪽 + 피넛버터 두툼하게 발라서줘도 한끼로 충분해요.

  • 5. 땡글이
    '14.2.19 12:17 AM (58.233.xxx.59)

    2001년생 우리 아들은 키 150에 몸무게 30입니다
    좀 위로가 되시나요? ㅋㅋ
    우리 아들은 진짜 많이 먹는데 살이 안쪄요
    병원에선 체질이라고 하는데 인스턴트 음식이나 바깥 음식을 잘 안먹여요
    특히 라면이나 햄버거 그런것들은 특별한 날만 먹는답니다
    그래서 살이 안찌는건지 아님 진짜 체질인건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나름 신경이 많이 쓰여요
    주위 사람들은 야식이나 인스턴트좀 먹이라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 6. 키는..
    '14.2.19 12:29 AM (211.201.xxx.138)

    아는 언니가 키가 170이 넘는데(70년대생) 모델처럼 늘씬해서 집안 사람들이 다 그런가 했는데 어느날 집에 놀러갔더니만 엄마 150, 아빠 160, 언니 155 정도 되어보이더라구요.

    어떻게 언니만 혼자 큰가 싶었는데 고등학교때까지 배구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농구만 키크는 운동일 줄 알았는데 배구도 키크는 운동이더라구요.


    아직 10대 중반이니 키크는 운동 시켜보세요!

  • 7. 감사
    '14.2.19 1:17 AM (175.211.xxx.178)

    여러 댓글들 감사합니다..
    운동이고 음식이고 제 노력만으로는 안되더라구요....ㅠㅠ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제 아들 인스턴트건 집밥이건 안가리고 안먹어요...ㅠㅠ
    한의원 추천은 정녕 없을까요? 어렸을 때 녹용은 먹여보았습니다만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 8. 청수당
    '14.2.19 4:56 AM (105.184.xxx.176)

    추천...(031) 5118784

  • 9. 청수당
    '14.2.19 4:56 AM (105.184.xxx.176)

    추천...
    (031) 511878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657 에버랜드 평일에 가면 그래도 한산한가요? 1 .... 2014/07/03 1,616
394656 친구가 카톡차단 4 ..... 2014/07/03 2,740
394655 슈퍼맨 사랑이 하차 안하네요.. 5 ㅇㅇ 2014/07/03 5,305
394654 매실 장아치 담글때. 1 ... 2014/07/03 801
394653 계약한 아파트 매물이 인터넷에 올려져있어요 7 ? 2014/07/03 2,779
394652 드디어 향수샀어요!(구입후기 ㅎㅎ) 9 ㅇㅇ 2014/07/03 3,683
394651 레이디 디올 클러치 어떨까요? 디올 2014/07/03 1,119
394650 홈플러스 중고 고양이 6 홈플냥 2014/07/03 1,778
394649 교통사고에 대해서 3 아침이슬 2014/07/03 705
394648 뉴욕사시는분들께 질문드려요..룸메이트(방) 구하는 문제.. 3 걱정 2014/07/03 898
394647 장혁,장나라 13 ㅎㅎ 2014/07/03 5,136
394646 시어머니.. 그냥 하소연 좀 하고 갈게요. 21 에구답답 2014/07/03 5,311
394645 무단주차차량 후기입니다. 3 ... 2014/07/03 1,888
394644 단원고 2학년3반 예슬이를 만나는 날 2 마니또 2014/07/03 1,275
394643 남편 직업으로는 뭐가괜찮나요? 16 pingjo.. 2014/07/03 4,901
394642 위가약하고 허약체질.. 홍삼엑기스 괜찮을까요? 3 43살 저체.. 2014/07/03 2,675
394641 세월호 침몰 당일 청와대와 해경 통화내역 음성파일 공개 1 뉴스타파 2014/07/03 936
394640 대기업 면접에서 꺼이꺼이 ㅜㅜ 2 바보 2014/07/03 2,837
394639 스케일링하다가 턱이 빠졌어요. 7 nn 2014/07/03 4,477
394638 캠핑의계절, 빨간토마토가 라면이나 김치찌개맛을 환상으로 바꿔줘요.. 5 빨간토마토 2014/07/03 1,935
394637 용산 아이파크몰 박승철헤어 어떤가요 ~? 머리하고파요.. 2014/07/03 2,031
394636 간고등어 먹기 3 잠팅맘 2014/07/03 1,240
394635 나이스. 관심.. 2014/07/03 692
394634 예전 한복에 넓은 한복깃을 할수 있을까요? 3 예전 한복.. 2014/07/03 1,095
394633 청와대-해경 녹취 공개… ‘그날 정부는 없었다’ 2 브낰 2014/07/0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