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하면 나중에 재결합 하나요?

보통 조회수 : 7,247
작성일 : 2014-02-18 22:19:53

궁금해서 함 여쭤봅니다.

보통 별거하면 다시 재결합을 많이 하는지 아니면 이혼으로 가는지..

어떤가요?

주변이나 당사자 분들 궁급합니다.

사실은 제가 좀 생각이 많아서요..ㅎㅎ

IP : 175.200.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8 10:20 PM (118.219.xxx.178)

    사람마다다르죠~

  • 2. ...
    '14.2.18 10:22 PM (118.37.xxx.85)

    처한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런데 ㅎㅎ 라고 하시는걸로 봐서는 이혼으로 가길 바라시는거 같습니다

  • 3. oops
    '14.2.18 10:24 PM (121.175.xxx.80)

    이혼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일껄요.

    부부는 치고박고 싸우든 어쨌든...
    한지붕밑에서 한솥밥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어른들 말씀이 전혀 허튼 소리가 아닐 겁니다.

  • 4. 예리하심^^
    '14.2.18 10:46 PM (175.200.xxx.109)

    그냥 생각만 해도 좋아서 저두 모르게 ㅎㅎ 하고 올려버린 것 같아요.
    별거가 답인 것 같은데 혼자서 세탁기 작동은 제대로 할지 보일러 온도는 맞출지..
    이런 사소한 염려가 되요. 늘 챙겨주고 제 눈으로 확인해야 맘이 놓이는 성격이라 그런지
    꼭 아들 물가에 내어놓는 것 마냥.. 애정은 없습니다. 남편 생일도 잘 잊어버리고 곤경에 처해도
    저는 그냥 남의 일 보듯 하는 제 모습을 보거든요.
    연민은 있는데 완전 맘이 떴는지 같이 살고싶지는 않네요.
    애들 아버지니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들구요.
    그런데 금방 다른 여자를 또 만나면 이해는 하면서도 조금 신경질은 날 것 같습니다 ㅎㅎ

  • 5. ...
    '14.2.18 10:46 PM (1.244.xxx.132)

    당장 못헤어지니 별거인데
    막상 따로 살아보면...헤어질수도 있다는 현실감이 오는거죠.

  • 6. 애증인데요
    '14.2.18 10:52 PM (180.65.xxx.29)

    별거하실 사안은 전혀 아니네요. 별거할 정도면 죽든 말든 관심도 없어 질때 하세요

  • 7. 별거든 이혼이든신중해야
    '14.2.18 10:56 PM (58.78.xxx.62)

    하는데 특히 별거가 더 어려운 것이
    안에서야 별거를 하더라도 겉으로는
    아무일 없는듯 행동해야 하기 때문이죠
    별거를 하는 이유는 시간을두고 서로를
    다시 바라보고 난후 다시 재결합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인데 주변에 별거
    한다고 다 티내고 만나지도 않고 양가
    부모님도 안만나다가 혹여 재결합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 보는 게 우스운 일
    같아서요 그러니 별거도 신중해야 하고
    결정내리기전까진 티 내지 않아야해요

  • 8. 진작 했어야 하는데
    '14.2.18 11:07 PM (175.200.xxx.109)

    몇년을 끌었더니 부부사이가 많이 악화되었어요.
    남편은 이제 싸우면 처가 식구 흉도 봅니다.
    그렇다고 저희 친정에서 아무도 남편에게 안좋은 소리 한적이 없는데두요..
    안좋은 소리 들을만큼 처신을 못하지도 않으니 그런 말을 들을 이유가 없죠.
    그런데 왜 장인 흉을 보는지 모르겠어요. 전 솔직히 갈라서고 싶은 맘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는 이런것도 친정에다 다 토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 9. 별거는
    '14.2.19 6:59 AM (59.6.xxx.151)

    두 가지중 하나의 이유로 합니다

    헤어져 사는 삶을 받아들이기위한 과정이거나
    과잉된 자신의 감정들을 한걸음 물러나 보기 위해서지요
    물론 목적대로만 되는 건 아닙니다--;;

    같이 살기 싫다 라면
    아무래도 부정적이기 쉽겠지요
    각기의 삶이 있는데 정이 없는 상태에서야 몸이 멀어지면 마음은 가속되기 쉬우니까요

  • 10. 음.
    '14.2.19 11:29 AM (110.175.xxx.17)

    이혼합디다.

    새로운 여자 남자 생겨서리.

    어짜피 감정도 식었겠다.

    옆에서 이리저리 꼬리치면 남자는 장사 없죠.

    하긴 반반하고, 몸매 좋은 아줌마들도 매한가지...

    감정도 식었겠다. 그 달달한 느낌. 새로운 인연이던, 엔조이던.

    바람나서 대부분 이혼하더이다. 감시? 부담? 없이 그냥 사람 만나기 쉬우니까..

    별거 그냥 이혼의 수순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501 고건 씨는 더이상 정치 안하시나요 why 2014/05/30 863
384500 미국 대학 ..리버럴 아트 칼리지란 뭐죠? 8 ... 2014/05/30 3,126
384499 새누리 만세, 만만세!! 3 정신승리 2014/05/30 1,202
384498 경찰 "'송파 버스사고'는 운전자 과실" 최종.. 8 말도안돼 2014/05/30 1,333
384497 안대희가 물러난 진짜이유???? 2 ... 2014/05/30 1,995
384496 서형숙이란여자 제발 사자명예훼손죄로 고소했음하네요 2 .. 2014/05/30 1,534
38449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5.30) - 세월호 정권심판의 첫단추는 .. lowsim.. 2014/05/30 704
384494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5 불굴 2014/05/30 923
384493 아래 친노가 알바 푸는거예요? 패스~~ 6 패스 2014/05/30 662
384492 남양주시 투표 조언좀 해주세요 2 전처럼요 2014/05/30 776
384491 김경수 경남 도지사 후보 부부 인증샷 4 우리는 2014/05/30 1,790
384490 질질짜는 고승덕.jpg 24 ㅍㅍㅍ 2014/05/30 8,937
384489 칡즙이요 계속먹어도되나요? 3 fr 2014/05/30 2,559
384488 정몽준 캠프에서 자꾸 전화오는데 클로이 2014/05/30 802
384487 나이 27살, 바리스타 자격증... 4 a 2014/05/30 2,671
384486 캐나다 자녀유학 잘 아시는 분~~~ 1 일상 글 죄.. 2014/05/30 1,027
384485 대한민국 신의 직장 1 ... 2014/05/30 1,821
384484 인터넷으로 선글라스 샀는데 새상품아닌걸 보냈네요. .. 2014/05/30 850
384483 변가의 병신짓. 원순씨가 스시를? 6 우리는 2014/05/30 1,417
384482 영화 무간도는 현실이다 갱스브르 2014/05/30 859
384481 김밥에 넣는 오이요 12 Ro 2014/05/30 3,102
384480 서울대 교수 막말 "세월호 참사는 교통사고에 불과&qu.. 13 샬랄라 2014/05/30 2,808
384479 예전에 독일에서 먹었던 소고기 요리인데... 7 음식 이름을.. 2014/05/30 2,189
384478 잠수사 "깨진 창문으로 탈출 직전 시신발견..먹먹&qu.. 1 수인선 2014/05/30 2,533
384477 벌써 투표완료 하고,,, 투표 2014/05/30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