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함 여쭤봅니다.
보통 별거하면 다시 재결합을 많이 하는지 아니면 이혼으로 가는지..
어떤가요?
주변이나 당사자 분들 궁급합니다.
사실은 제가 좀 생각이 많아서요..ㅎㅎ
궁금해서 함 여쭤봅니다.
보통 별거하면 다시 재결합을 많이 하는지 아니면 이혼으로 가는지..
어떤가요?
주변이나 당사자 분들 궁급합니다.
사실은 제가 좀 생각이 많아서요..ㅎㅎ
사람마다다르죠~
처한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런데 ㅎㅎ 라고 하시는걸로 봐서는 이혼으로 가길 바라시는거 같습니다
이혼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일껄요.
부부는 치고박고 싸우든 어쨌든...
한지붕밑에서 한솥밥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어른들 말씀이 전혀 허튼 소리가 아닐 겁니다.
그냥 생각만 해도 좋아서 저두 모르게 ㅎㅎ 하고 올려버린 것 같아요.
별거가 답인 것 같은데 혼자서 세탁기 작동은 제대로 할지 보일러 온도는 맞출지..
이런 사소한 염려가 되요. 늘 챙겨주고 제 눈으로 확인해야 맘이 놓이는 성격이라 그런지
꼭 아들 물가에 내어놓는 것 마냥.. 애정은 없습니다. 남편 생일도 잘 잊어버리고 곤경에 처해도
저는 그냥 남의 일 보듯 하는 제 모습을 보거든요.
연민은 있는데 완전 맘이 떴는지 같이 살고싶지는 않네요.
애들 아버지니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들구요.
그런데 금방 다른 여자를 또 만나면 이해는 하면서도 조금 신경질은 날 것 같습니다 ㅎㅎ
당장 못헤어지니 별거인데
막상 따로 살아보면...헤어질수도 있다는 현실감이 오는거죠.
별거하실 사안은 전혀 아니네요. 별거할 정도면 죽든 말든 관심도 없어 질때 하세요
하는데 특히 별거가 더 어려운 것이
안에서야 별거를 하더라도 겉으로는
아무일 없는듯 행동해야 하기 때문이죠
별거를 하는 이유는 시간을두고 서로를
다시 바라보고 난후 다시 재결합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인데 주변에 별거
한다고 다 티내고 만나지도 않고 양가
부모님도 안만나다가 혹여 재결합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 보는 게 우스운 일
같아서요 그러니 별거도 신중해야 하고
결정내리기전까진 티 내지 않아야해요
몇년을 끌었더니 부부사이가 많이 악화되었어요.
남편은 이제 싸우면 처가 식구 흉도 봅니다.
그렇다고 저희 친정에서 아무도 남편에게 안좋은 소리 한적이 없는데두요..
안좋은 소리 들을만큼 처신을 못하지도 않으니 그런 말을 들을 이유가 없죠.
그런데 왜 장인 흉을 보는지 모르겠어요. 전 솔직히 갈라서고 싶은 맘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는 이런것도 친정에다 다 토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두 가지중 하나의 이유로 합니다
헤어져 사는 삶을 받아들이기위한 과정이거나
과잉된 자신의 감정들을 한걸음 물러나 보기 위해서지요
물론 목적대로만 되는 건 아닙니다--;;
같이 살기 싫다 라면
아무래도 부정적이기 쉽겠지요
각기의 삶이 있는데 정이 없는 상태에서야 몸이 멀어지면 마음은 가속되기 쉬우니까요
이혼합디다.
새로운 여자 남자 생겨서리.
어짜피 감정도 식었겠다.
옆에서 이리저리 꼬리치면 남자는 장사 없죠.
하긴 반반하고, 몸매 좋은 아줌마들도 매한가지...
감정도 식었겠다. 그 달달한 느낌. 새로운 인연이던, 엔조이던.
바람나서 대부분 이혼하더이다. 감시? 부담? 없이 그냥 사람 만나기 쉬우니까..
별거 그냥 이혼의 수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