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

.... 조회수 : 10,845
작성일 : 2014-02-18 21:44:15
며칠전에 제딸이 선을 봤습니다 근데 선을 본 남자분이 헤어질때 정류장까지 데려다주지도 않고 밤 12시 다 되어가는 시간에 자냐고 문자왔다고 했습니다 뒷날 소개해준분한테 다시 만나고 싶다는 연락왔으나 제가 정중하게 거절을했습니다 제가 나이먹은사람이라 고루한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전에 선을 본사람들은 집에까지 데려다준 분들이었는데 이분은 매너가 없는거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한건지요?
IP : 14.33.xxx.15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이
    '14.2.18 9:5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 2. ....
    '14.2.18 9:51 PM (39.7.xxx.158)

    엥?선보고 집까지 왜 바래다 주나요?사귀는 사이도 아닌데?사귄다쳐도밤 늦은시간 아니면 집까지 바래다주고 그래야한다곤 생각안하는데요^^

  • 3. ??
    '14.2.18 9:52 PM (68.49.xxx.129)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첫만남부터 바래다 주고 하는건 좀 오글거리는데...

  • 4. 성급하시네요^^
    '14.2.18 9:53 PM (175.200.xxx.109)

    밤 12시 문자는 좀 그렇긴 합니다..
    그러나 요즘 젊은 사람들은 늦게까지 안자는 경우가 많아서 직접 전화도 아니고 문자니 해 볼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데려다 주는것도 그렇습니다.
    왜 남자만 꼭 여자를 배웅하거나 데려다 줘야 하나요?
    애인도 아니고 애도 아니고 길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저는 40대지만 특별히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어지지는 않아요.

  • 5. 거절을
    '14.2.18 9:53 PM (180.182.xxx.179)

    왜 어머님이 하세요? 맞선 어머님이 보셨어요?

  • 6. ....
    '14.2.18 9:54 PM (14.47.xxx.125) - 삭제된댓글

    맞선남이 매너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이 문제는 님이 아니라 딸이 거절을 하든 할 문제같은데.. 딸도 그 맞선남 행동이 별로라고 하던가요?

  • 7. 제 생각엔
    '14.2.18 9:54 PM (110.70.xxx.166)

    다시 만날지 여부는 따님이 최종적으로 결정할 문제인 거 같아요.....

  • 8. 차가
    '14.2.18 9:54 PM (175.195.xxx.200)

    남자분도 대중교통 이용하셨다면 집까지 데려다 주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 9. 집까지는
    '14.2.18 9:55 PM (211.222.xxx.125) - 삭제된댓글

    좀 그렇지만 정류장까지도 데려다주지 않았다면 제딸이래도 기분이 별로였을거같네요

  • 10. ...
    '14.2.18 10:00 PM (59.15.xxx.61)

    조금 눈치 없거나 센스는 없지만
    알고보면 진국일 수도 있는데...

  • 11. 어머님이 맞선 보신듯
    '14.2.18 10:03 PM (112.150.xxx.243)

    시집도 같이 갈 기세

  • 12. 어후
    '14.2.18 10:04 PM (117.111.xxx.142)

    대체 엄마가 왜 이런것 까지!
    머리 아프네요

    엄마가 허락해야지 딸이 한번 더 남자 만날수 있는거에요? 헐

  • 13.
    '14.2.18 10:05 PM (14.33.xxx.155)

    요즘 선본뒤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지는 않나요?저희애가 첫애라 잘몰라서 묻는겁니다 선은 서울에서 봤고 집은 경기도입니다

  • 14. ^^;;;
    '14.2.18 10:05 PM (182.214.xxx.123)

    너무 개입하고 계시면 잘 될일도 안되옵니다 !!

  • 15. 어후
    '14.2.18 10:06 PM (117.111.xxx.142)

    그냥 딸이 알아서 할 문제어요.
    무관심이 되와주는 겁니다
    이상하세요

  • 16. ..
    '14.2.18 10:12 PM (175.205.xxx.173)

    따님이 몇살인진 몰라도 왜 판단을 어머님이 어머님 세대 기준으로 하세요? 남자가 어머님또랜가요? 요즘기준으로 해야죠.. 사귀는 사이 아니고 선은 첫만남에 안데려다주는경우 많고요.. 여자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수 있음..

    12시에 전화한것도 아니고 자냐고 문자한건 아주아주
    흔한 일이에요;;; 오히려 호감있는 사이면
    자기전 문자 아침 문자 안하면 이사람이 나한테 진짜 마음이 있는건지 의심하는 여자들도 있고요.

    딸 시집보내고 싶으시면 앞으론 참견은 너무 안하시면 안될까요ㅠㅠ

  • 17. oops
    '14.2.18 10:15 PM (121.175.xxx.80)

    원글님 세대 상식으론 버스정류장쯤까진 배웅해 주는 게 맞선남자의 에티켓이기도 했죠...ㅎㅎ

    지금 세대 감성으로도 남자가 선 본 여자가 맘에 들고 특별히 스케줄이 빡빡하지 않다면
    택시정류장이나 버스정류장쯤까진 배웅해 주는 남자애들이 많을거구요.

    그러나 섭섭해 하거나 신경쓰지 않거나... 그런 세세한 부분은 오롯히 따님의 몫이어야 겠죠?

  • 18. ...
    '14.2.18 10:15 PM (59.15.xxx.61)

    원래 데려다 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원래는 원래 없어요.

    저도 27살 다 큰 딸 있지만...선 본 남자 다시 만나든 안만나든
    딸의 몫인거 같아요.
    따님이 기분 나쁘다면 안만날테고
    그건 문제가 아니고
    맘에 든다면 다시 만날테고...
    정류장에 안데려다 주었으니 만나지 말라...그건 좀 그래요.

  • 19. 어머니
    '14.2.18 10:15 PM (62.134.xxx.16)

    피곤하세요..--;;

  • 20. 요즘은
    '14.2.18 10:15 PM (175.200.xxx.109)

    각자 차를 많이 가지고 다니거나 그래서 배웅 같은거 잘 안해요.
    에티켓도 세상따라 변화는 거죠.^^

  • 21.
    '14.2.18 10:21 PM (14.33.xxx.155)

    옛날 생각만 했나봐요 밤에 헤어진거라 정류장까진 데려다주는거라 생각이 들었나봐요 그리고 헤어진뒤 잘들어갔냐 그런거정도도 물어보지도 않나봐요? 뒷날에 만나고 싶다고 답이 온거라 내가 너무 섭하게 생각한거네요 딸도 그리 탐탁치않게 생각한거라 제가 그리 말했네요

  • 22. ,,,,
    '14.2.18 10:25 PM (119.206.xxx.164)

    데려다주고 안데려다 주고가 무슨 상관인지....
    어머님 그럼 따님 시집 못가요...

  • 23.
    '14.2.18 10:27 PM (211.108.xxx.159)

    이 어머님은 집까지 데려다주지 않았다하시는게 아니라 버스정류까지를 말씀하신건데 그럼 약속장소에서 둘이 쌩~ 하고 헤어졌다는 이야기인데요.

    전 남자분들이 데리러 오거나 데려다준다면 거절하는 편인데도
    선을 본 모든 남자들은 다 어느정도 지하철 역이라든지, 정류장이라든지 막 배웅하러 쫓아오시고
    심하면 집앞까지 굳이 데려다주려고 하던걸요.
    딱 한사람만 빼고 그랬는데, 그 분은 쇠사슬 개목걸이를 하고 나오셨길래 안쓰러워서 밥 먹여놨더니
    칭구 만나러 간다고 쌩 하고 가더라구요.
    전 어머님의견에 한 표요.

    그리고...데려다주고 말고보다 훨씬 더 깨는게 초면인 사이에 밤 열두시에 자냐고 문자보낸거네요.
    잘 들어가셨냐는 문자도 아니고-_-;;;;

  • 24. ㅋㅋ
    '14.2.18 10:34 PM (112.218.xxx.212)

    이렇게 멀쩡하고 이쁜 딸들 엄마가 묶어놔서 혼기 지난 분들 많이 봤죠...ㅎㅎㅎ
    한가하시면 근처 뒷산도 가시고 안해본 요리도 배우시고 그러세요...
    나중에 딸 남자친구가 인사하러 올때 직접 요리도 해주고 혼자살면 김치도 담궈서 보내주시고요~

  • 25. 원글님 지못미
    '14.2.18 10:41 PM (117.111.xxx.21)

    정류장까지 안데려줬다는걸
    집에 꼭 데려줘야하냐고 ㅅ내서
    다시 읽었네요

    요즘 일부 댓글러들
    원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그냥 원글 물어 뜯는게
    일상인거같아요

    마음에 들던 안들던
    선이란게 지인 소개인데
    매너는 디켜야죠

    밤이 아닌 낮에 헤어졌더래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정류소까지는 동행해야죠

    정 그러기 싫을정도로
    맘이 없었으면
    문자도 안보내야죠

  • 26.
    '14.2.18 10:42 PM (59.15.xxx.181)

    집에 바래다 주는것도 아니고 버스 정거장까지도 바래다 주지 않았다면..뭐 마음에 없다는 싸인인것 같구요(아무 생각 없었다면 제 생각엔 그게 더문제..)

    그런데 그후 12시 지나 자냐고 문자 했다면
    이건 뭐 더 생각이 없는거네요..

    딸일이니 딸이 알아서 할문제는 맞구요
    원글님이 정중히 거절하실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따님이 먼저 아니라고 얘기 했겠지요
    원글님 성향이 따님과 비슷하다면요..


    그런데 댓글들은
    딸문제에 관여심한 엄마로 몰아가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핵심을 놓치는것 같아서요..

    소개팅도 아니고 맞선인데
    맞선은 윗사람들이 주선한 자리거든요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은건 맞는데
    그래도 예의는 챙겨야지요..

    그걸 놓치는 댓글들이 참 아쉽네요

  • 27. ---
    '14.2.18 10:46 PM (217.84.xxx.114)

    정류장까지도 데려다주지 않았다면 제딸이래도 기분이 별로였을거같네요
    222

    원글에 분명히 정류장이라고 썼는데도 첫 댓글부터 왜 집까지 바래다줘야 하냐고..ㅉㅉ
    글부터 잘 읽고 댓글 달던가.

  • 28. 매너는
    '14.2.18 10:46 PM (39.7.xxx.206)

    사람마다 다 다르지안
    이집딸 노처녀 되는건
    불보듯 뻔하군요.

  • 29. 뭐가 됐든 거절은 딸이해야죠
    '14.2.18 10:50 PM (180.65.xxx.29)

    입이 없는것도 아니고 진짜 시집도 같이갈 기세네요. 마마걸도 아니고

  • 30. 맞선인걸요
    '14.2.18 10:58 PM (121.186.xxx.147)

    따님이 상대 남자가 엄청 맘에 안들었었다
    가정해보자구요
    정류장까지 배웅 고마웠을까요?
    맘에도 안드는 사람이 눈치도 없는거죠

    맞선은 맞선일뿐 사귀는게 아니죠
    서로 좋다 싸인 보내고난 후에
    정류장이든 집이든 바래다주든,말든 하는거죠

    따님 시집 보내야겠다 생각하셨음
    딸이 성인이라는것도 인정 하셨어야죠
    유치원아이 유치원 보낸것처럼 구시면
    따님 시집보내기 힘듭니다

  • 31. 원글님 지못미
    '14.2.18 11:07 PM (218.153.xxx.30)

    딸이 알아서 하게 좀 놔두세요....

  • 32. ㅇㅇ
    '14.2.18 11:11 PM (116.126.xxx.151)

    뭐 별로긴한데 이런부분까지 엄마가 개입하심안되요 딸한테 맡기셔요

  • 33. ..
    '14.2.18 11:28 PM (119.69.xxx.3)

    원글이 마지막에
    " 전에 선본 사람들은 집에까지 데려다 줬는데 "라고 써있어서
    댓글분들이 그렇게 쓰신 것 같네요.

    저도 정류장까지는 함께 가주는 것이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

  • 34. ^^
    '14.2.19 12:04 AM (175.192.xxx.241)

    맘에 들면 정류장이 아니라 집까지도 바래다 주긴하죠.

    따님이 그닥이라고 하셨다는 말을 원글서는 다 빼고 어머니 감정 위주로 쓰셔서 간섭이 심하다는 소리를 들으시네요.
    어머니를 통해 선을 본거면 어머니가 거절하셔도 되지 않나요.

    전 근데 고등1학년 아들에게도 여자들은 밤에는 데려다 주라고 말하는데요, 여자 친구건 그냥 친구건.
    매너는 별루긴 합니다.

  • 35. ㅇㅇ
    '14.2.19 4:05 AM (175.114.xxx.195)

    간섭이 좀 심한것 같긴 하지만 남자가 따님이 별로 맘에 들진 않았나봐요.
    맘에 들면 집까진 좀 오버라도 말씀대로 정류장까진 데려다 줄테고 잘 들어갔냐는 문자도 했을테죠.
    근데 따님하고 대화는 해도 전면에 나서진 마세요. 진짜 시집 못가요.

  • 36. 정류장은
    '14.2.19 7:19 AM (178.59.xxx.156)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드는데
    한번 만나고 12시에 자냐 문자는 확 깨네요.

  • 37. 오프라
    '14.2.19 7:47 AM (1.177.xxx.149)

    둘다 별로네요 데려다 주지도 않고 밤에 문자하고...
    차라리 데려다주고 밤에 문자하지말고 다음날 낮에 문자했으면 매너남인데
    데려다주기는 귀찮고 밤에 여자는 생각나고...본인 생각에만 충실하고
    남에대한 배려가 좀 모자란 사람같은데 사소한 일만 봐도 인성이 드러나네요
    좀 말이 심한 것 같지만 이기적인 남자는 진짜 피곤한 사람입니다

  • 38. 아이쿠
    '14.2.19 11:31 AM (110.175.xxx.17)

    잘 하셨습니다.

    괜한 남자 친정엄마 등쌀에 인생 피곤할뻔 했네요.

  • 39. 태양의빛
    '14.2.19 12:31 PM (113.153.xxx.164)

    밤 12시 문자를 보내면서 자냐? 이건 아닙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배려가 없는 모지리로 보입니다. 잘 잘랐습니다.

  • 40.
    '14.2.19 1:33 PM (211.192.xxx.132)

    다 큰 딸 맞선까지 관여하다니 놀랍네요.

    태양의 빛 같은 자폐증 환자 말 듣지 마시고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12시에 문자하는 것 갖고 트집잡을 정도면 나중에 결혼은 어떻게 시키시려고...

    평생 딸을 끼고 사세요. 제 친구 어머니가 저러시더니... 지금 40대 딸이랑 둘이 살면서 우울증 클리닉 들락거리십니다.

  • 41. ???
    '14.2.19 2:27 PM (59.6.xxx.215)

    도대체 왜 맞선남이 맞선녀를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줘야 하는 건데요?
    길을 모르나요?
    [남자]의 보호 없이는 혼자서 버스 탈 줄도 모르는 어린애인가요?
    첫 만남에 분위기 좋아 대화를 지속하기 위해 가는 곳까지 함께 가거나
    남자가 친절을 베풀어 바래다 줄 수 있겠지만
    그게 당연한 매너는 아니죠.
    요즘 주체적이고 당당한 젊은 여성들은 남자의 이런 19세기식 매너, 친절 거부감 느끼기도 해요.
    그리고 어머님..
    딸의 맞선 애프터 여부정도는 딸이 직접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 42. 대단..
    '14.2.19 2:35 PM (211.111.xxx.110)

    남자 엄마가 저거에 반에 반에 반만 개입해도 올가미다 마마보이다 난리인데

  • 43. 하이고..
    '14.2.19 2:45 PM (121.152.xxx.95)

    남자 엄마가 저거에 반에 반에 반만 개입해도 올가미다 마마보이다 난리인데 2

  • 44. ...
    '14.2.19 2:50 PM (115.90.xxx.66)

    선 많이본 분께 들어보면 데려다 주는 사람도 있고 안데려다 주는 사람도 있는데
    보통 남자가 여자가 맘에 들면 데려다 주고 , 맘에 안들면 안데려다 준다고 하더라고요.

    선 보는 사람들은 선 스케쥴이 있고 ... 보통 조건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 기준에 들지 않으면 좀 가차 없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형식적인 그런 만남 같이요.

    선 본 남자분이 선을 굉장히 많이 보시는 분이거나, 연애 경험이 별로 없거나
    만날때는 그냥 그래서 안데려다 줬는데 집에가서 생각해보니 나름대로 괜찮은것도 같아서 다시 만나볼려고 하거나
    이런 경우중에 하나겠네요.

  • 45. ...
    '14.2.19 4:08 PM (220.78.xxx.99)

    저도 같은 이유로 제 남편 다시 만나지 말라는 얘길 들었죠
    부모님은 아니구요.
    멀쩡히 결혼해서 잘삽니다
    제 남편 저랑 잘 맞고 자상해요
    약간무심하지만 저는 그부분도 좋아요

  • 46. 이그
    '14.2.19 4:44 PM (118.219.xxx.60)

    그냥 알아서 하게 놔두세요.

  • 47. 태양의빛
    '14.2.19 4:50 PM (221.29.xxx.187)

    211.192.xxx.132 // 처음 선 본 여자에게 밤 12시에 자냐, 이렇게 문자 보내는 이가 정상으로 보이십니까? 연애에 지극히 서툰 타입 혹은 자기본위인 성격으로 보이니 (저는 후자로 본 것이구요.) 비록 어머니의 간섭으로 인해 끊었더라도 잘 끊어내셨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부모자식간에 그런 것도 상의를 안합니까? 배우자감에 대해서 상의 안하고 인생 망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죠.

    반론만 하면 되지, 인터넷 상에서 자폐증 환자라고 하면 다 인가요? 제가 반응을 안하려다가, 고정닉 쓰니 아무렇지도 않게 저를 무시하고 인신공격을 해대는 부류가 늘어서, 더 이상 받아주면 전혀 상관 없는 글에도 사이버 모욕죄까지 갈 만한 여지를 주는 듯 하여, 그냥 넘어가지 않는 것 입니다.


    내가 자폐증 환자라면 넌 미친뇬이다. 정신병원에서도 인터넷 되냐? 사이버 모욕죄로 신고 하려면 하든지, 네가 먼저 싸지른 똥이 있어서 그건 못하겠지?

    ------------


    '14.2.19 1:33 PM (211.192.xxx.132)
    다 큰 딸 맞선까지 관여하다니 놀랍네요.

    태양의 빛 같은 자폐증 환자 말 듣지 마시고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12시에 문자하는 것 갖고 트집잡을 정도면 나중에 결혼은 어떻게 시키시려고...

    평생 딸을 끼고 사세요. 제 친구 어머니가 저러시더니... 지금 40대 딸이랑 둘이 살면서 우울증 클리닉 들락거리십니다.

  • 48. 다컸으면
    '14.2.19 4:53 PM (116.36.xxx.34)

    딸이 자식도 아니랍니까?
    엄마가 상관한다해서 좋은데 딸이 양보하는거 아니라면
    엄마의견 들어갈수있죠. 그딸이 여태 혼자컸나요?
    아무리 다컸어도 엄마고 병원엘 가도 엄마가 보호자일꺼예요
    연애아니고 선이니까 그정도 말할수있죠
    여긴.다들 엄마랑 상당히 각각들 사나봐요

  • 49. 그런데
    '14.2.19 4:54 PM (175.209.xxx.22)

    설마 자냐~ 이랬겠어요?
    저 죄송하지만 혹시 아직 안주무시는지요? 뭐 이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남자가 데려다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요
    그남자분이 원글님따님이 맘에 크게 들진 않았나보죠
    그런데 집에 가 다시 생각해보니
    음 뭐 나쁘진 않은데 좀 더 만나볼까 .. 이런걸수도 있구요

    어쨌든 데려다주지 않았다고 뭐라할거 아닌것 같아요
    무엇보다 따님을 믿고 따님 마음에 맡겨두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 50. 태양의빛
    '14.2.19 5:00 PM (221.29.xxx.187)

    몇 번 더 만나 만남을 이어가는 사이라면 문자든 통화든, 밤 12시든 새벽이든 별로 개의치 않겠지요.
    아직 안주무시는지요. 이렇게 정중하게 문자를 보내도 일반적으로는 수면시간대를 고려하지 않은 뜬금 없는 행동 같습니다.

    이 선본 남성은 남 주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도 그렇고 하는 그런 마음이 느껴집니다. 글쓴이 따님은 다음 선자리에서 좀 더 자신에게 확 반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아무쪼록 잘 되기를 바랍니다.

  • 51. 기분나쁘지요
    '14.2.19 5:56 PM (211.36.xxx.44)

    왜 원글이한테 뭐라해요?
    선인데...데려다 주는게 맞지않나요?
    정류장은 무슨...게다 맘까지있었다면
    집까지가 에티켓이져

  • 52. 이런이런
    '14.2.19 6:12 PM (137.147.xxx.146)

    이러다 나중에 딸님 첫날밤까지 참견하시게 생겼네요.

    님 눈에는 귀한 딸인줄은 알겠지만, 남눈에는 그냥 아가씨 한명이예요.

  • 53. ......
    '14.2.19 7:57 PM (211.202.xxx.168)

    딸이 거절하겠다는 확실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

    어머니의 거절은 영역 침범입니다

    솔직히 저 남자 입장에서는 잘된 일이겠다 싶기도 하네요

  • 54. 어쩌면
    '14.2.19 8:12 PM (175.197.xxx.75)

    저 남자 직업도 시원찮았을 가능성이....

    그래서 저런 행동까지...얹혀져 더 마땅찮아보이는 걸 거임.


    근데 진짜루 최종 거절은 따님이 하도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802 안현수하고 김동성 누가 더 잘하나요? 10 ^^* 2014/02/19 3,112
352801 요물 고양이. 7 집사 2014/02/19 1,672
352800 실시간 TV 시청 (연아 경기) 5 ... 2014/02/19 1,024
352799 독일제 마이바움 전기렌지 어떤가요? 쭈니 2014/02/19 1,747
352798 피겨 드레스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 12 피겨 2014/02/19 6,971
352797 유방암 검사 정기적으로 하시는 분요. 3 .... 2014/02/19 2,060
352796 저 오늘 국회갔다가 6 계탔어요^^.. 2014/02/19 1,187
352795 대학생 노트북 추천해주실만한거있을까요~? 1 kimjy 2014/02/19 779
352794 25년 경력 캐나다 피겨 전설 pj 퀑 김연아 금 확신 낚이고 싶어.. 2014/02/19 932
352793 아사다 마오가 기권할 지도 모른다는 루머? 24 응? 2014/02/19 15,388
352792 인천 송도,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2 ... 2014/02/19 5,615
352791 쩝쩝대는 사람 트름하는 사람 11 아오 2014/02/19 1,782
352790 성형 하신 분들 기본 100은 다 넘나요? 2 우엣돈 2014/02/19 1,316
352789 기숙사용 이불로 좋은거 있나요? 7 공부하자 2014/02/19 3,095
352788 아이가 기물을 파손했어요 31 송나영 2014/02/19 6,136
352787 경주 리조트 체육관 설계대로 짓지 않았다 3 단독 2014/02/19 604
352786 北 철도에 年130억 무상 지원 추진 5 이것은 종북.. 2014/02/19 653
352785 <정청래입니다.>...저는 이 문제를 .. 3 >&g.. 2014/02/19 666
352784 박원순 시장 최고 택시비 3000원 카드결제 망설이지 마세요 5 박원순 짱 2014/02/19 1,987
352783 입원환자 보호자 반찬문의요 8 ... 2014/02/19 2,644
352782 양념치킨 첨 시키는데 어디체인점이 맛있나요? 5 2014/02/19 2,116
352781 학교에서 친한 엄마때문애 스트레스 받아요. 2 학교 2014/02/19 1,822
352780 '박지만'의 친구 '코오롱 일가'의 뻔뻔함. 3 /// 2014/02/19 1,335
352779 선글라스 얼굴에 맞게 조정 어디서 할수있을까요? emily2.. 2014/02/19 679
352778 오늘 연아 경기 실시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곳 3 ..... 2014/02/19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