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무기력증이 심해요 ㅜㅜ

조회수 : 9,252
작성일 : 2014-02-18 21:12:21
아.
제목수정 했는데 본문이 싹 사라졌네요ㅜㅜ
글마저도 저를 거부하나 봐요 ㅜㅜ
알바도 자리가 안나오더라고요
알바는 인터넷에서 찾지 말고 직접
돌아다녀야 할까요?


IP : 58.78.xxx.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2.18 9:15 PM (58.78.xxx.62)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으니
    준비가 안돼고요
    그러니 하루종일 집안에 있고
    오전내내 허무하게 자버리고 멍하고
    할일이 없으니 그냥 자게되고 미치겠어요
    무기력증인지 나갈일 없이 움직이는 것도
    싫고 잘 안돼요
    무조건 나가라지만 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으니 나가기도 싫고요
    아...제게 이런 날이 있으리라고 생각
    못했어요 ㅜㅜ

  • 2. 저도
    '14.2.18 9:18 PM (180.182.xxx.179)

    직장그만둔지 2주뿐이 안됐는데
    은둔형 외톨이 된것 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수영신청했어요. 그것도 아침반으로
    9시부터 시작하는거...
    이렇게라도 아침시작하다보면 힘이 날것 같아서요.
    자꾸 자신을 채찍질 하세요. 힘들수록 나가야되요
    안에있다보면 악순환이에요..뭔가 자꾸 일만드세요 그것도 아침에 할수있는일

  • 3. ..
    '14.2.18 9:18 PM (58.225.xxx.25)

    님은 은둔형외톨이 아니세요.
    구직활동 지금 하고 계신다면서요. 체불된 임금 받으러 노동부며 어디며 밖으로 다니셨다면서요.
    은둔형외톨이는 자기 방안에만 살면서 밥도 식구들이 쟁반에 다 차려서 문앞에 놔주면 그것만 딱 갖고 들어가서 먹고 내놔요. 식구들과의 대면 자체를 아예 안합니다.
    그리고 외출도 아예 안해요. 모든걸 차단하고 딱 방안에만 스스로 갇혀서 살아요.
    은둔형외톨이는 원글님처럼 그런 구직활동을 시도조차 하지않고 그런 의지조차 없습니다.

  • 4. 원글
    '14.2.18 9:19 PM (58.78.xxx.62)

    윗님 그렇긴하죠?ㅜㅜ
    전 무기력증에 가깝나봐요
    아 뭘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 5.
    '14.2.18 9:24 PM (14.45.xxx.30)

    은둔형외톨이가 넘 광범위하게 쓰이네요
    이런병적인것은 그리쓰는거 안좋아요

  • 6. 원글
    '14.2.18 9:26 PM (58.78.xxx.62)

    자꾸 뭔가를 만들라고 하는데 그게
    안돼니까 문제에요 ㅜㅜ
    계속 쉴수는 없으니 뭔가를 시작해야
    하는데 취미 생활을 할 수는 없고
    그렇게 지출만 할 수도 없으니 그냥
    취미생활용 비용 지출은 생각하지 않는
    편이고 등산 참 좋아하는데 집근처 산은
    사람이 드물어서 혼자 다니기 무섭고요
    만날 사람도 아는 사람도 없으니 나가지도
    않고 오죽하면 그냥 어디 집근처에서
    무료로 일해주겠다고 해서 여기저기
    경험이라도 해볼까하는 터무니없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그냥 하루종일
    자버릴때도 있고요 ㅜㅜ

  • 7. 울시누
    '14.2.18 9:27 PM (121.162.xxx.143)

    결혼전에도 직장생활은 하는데 동료나 친구가 없었어요.
    결혼할때 친구한명이 없었어요.
    결혼 십수년이 지났는데 아이가 없는 전업이고 종교도 없어요.
    그런데 본인은 남편과 여행다니고 집에 있어도 별 스트레스없이 잘살아요.
    원글님은 취업생각하시면 자격증 취득하시고 구직하시면 운둔형 아니신것같아요.

  • 8. ..
    '14.2.18 9:28 PM (1.230.xxx.11)

    구직에 24시간 매달릴건 아니니까 짪은 시간 알바나 봉사하면서 구직해보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구직에만 매달리다가 잘안되길 반복하면 멀쩡한 사람도 폐인됩니다‥내 전공이나 능력과 전혀 무관한 단순 노동 알바라도 하루 몇시간하면서 사람들도 접하고 그러다보면 활기 생기고 생각도 밝아지더라구요

  • 9. 원글
    '14.2.18 9:37 PM (58.78.xxx.62)

    매일 오전내내 자버리고 멍하게 일어나서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 허무해서
    내일은 이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또 내일이되면 마찬가지인...
    무기력증에 의지박약 최고 상태 인가봐요
    왜이렇게 됐을까 싶고 지금껏 십오년정도
    사회생활 했었는데 이제 하고 싶다고
    쉽게되지 않고 혼자 방안에서 이러고
    시간 보내니 미치겠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것도 힘들게 해요

  • 10. 푸들푸들해
    '14.2.18 9:38 PM (68.49.xxx.129)

    은둔형 외톨이는 본인자체가 사회생활하고 싶은 의지가 없는 경우...

  • 11. 그게 말로나
    '14.2.18 9:58 PM (112.150.xxx.243)

    머리로는 안되고 실제로 행동에 옮겨야만 극복이 됩니다. 안 그러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계속 제자리.. 사람은 한번 위축되기 시작하면 계속 위축되기 쉬워요. 처음부터 딱 맞는 알바는 찾기 힘드니 그냥 적당히 비슷한 곳에라도 지원해 보세요. 막상 지원하기가 힘들지 다니다보면 적응되고 그럴거에요. 화팅

  • 12. 원글
    '14.2.18 10:03 PM (58.78.xxx.62)

    말이나 글 생각만으론 안됀다는거 아는데
    그럼에도 고쳐지기 힘드네요
    특히나 아는 사람 하나 없어서 나갈
    일 조차 없으니 더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요님 ㅜㅜ
    우리 어쩌죠?
    무기력증 극복 후기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ㅜㅜ

  • 13. 그러니까
    '14.2.18 10:06 PM (112.150.xxx.243)

    그냥 질러요. 알바 구인란에 이거다 싶으면 수화기를
    든다. 오케이?

  • 14. .‥
    '14.2.19 5:56 PM (118.35.xxx.126)

    시간제알바도 좋으니 일을 가져보세요.돈버는 재미있어요.시간도 금방가고요.

  • 15. 태양의빛
    '14.2.19 7:31 PM (221.29.xxx.187)

    1) 우선 몸이 차가운 체질은 아닌가 싶은데요. 몸을 덥히는 생강, 마늘, 고추가루가 들어간 훌륭한 음식인 김치를 자주 드시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카레라도....

    2) 미네랄 모발 검사 해보시고, 부족한 영양소도 파악하시고 보충하시기를 바랍니다.

    3) 연수기 없으시면 샤워하실 때 연기 나올 정도로의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하지 마시고, (수돗물의 염소의 끓는점으로 인해서 독성물질로 변한다고 합니다.) 되도록 33도 이하에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4) 샴푸는 논 파라벤, 논 실리콘 샴푸로 쓰시고, 비누는 천연비누 쓰셔서 계면활성제에 대한 피해를 줄이시기를 바랍니다.

    5) 잇몸이 부실하거나 치주질환이 있어도 무기력 할 수 있습니다. 치과 가서 점검을 받아보시기를 바라고, 스케일링 정기적으로 하고, 칫솔질 바꾸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위의 해당사항을 다 지키고 나서도 무기력하면 그 때는 체력이 문제가 아닌 심리적인 것이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849 남자아이 영어, 태권도 뭐가 좋을까요? 3 7살맘 2014/02/20 940
352848 머리카락 돼지털 같으신 분들.. 3 궁금 2014/02/20 3,117
352847 올해 5세 3세인데....아기방에 침대 사줘야할까요 2 2014/02/20 1,414
352846 헉....지금 많이 읽은글 리스트..... 14 ..... 2014/02/20 4,476
352845 친한 동네엄마가 7 이럴때.. 2014/02/20 3,746
352844 우울증 7 2014/02/20 1,506
352843 인테리어나 관련 법 잘 아시는 분 꼭 좀 봐주세요..ㅠㅠ 5 모찌모찌 2014/02/20 758
352842 지방 성형외과 갔는데요 2 돈의황제? 2014/02/20 1,410
352841 위암초기병원선택 3 점순이 2014/02/20 1,755
352840 저의 모든말투와 행동, 스타일까지 다 따라하는 어떤애 정말 넘 .. 6 미치겠 2014/02/20 4,268
352839 연아 경기, 꼭 봐주세요! 5 볼건봐야죠 2014/02/20 1,411
352838 낼 부산가요~~ 11 .. 2014/02/20 1,021
352837 이게 나이탓인지 아님.. 2 궁금해요. 2014/02/20 666
352836 분당에 사시는 분… 1 초콜렛 2014/02/20 934
352835 日전 총리 "아사다 마오는 중요한 순간에 꼭 넘어진다&.. 17 그래도 자국.. 2014/02/20 4,208
352834 경기도 신갈역 근처에 3 태백산 2014/02/20 955
352833 소트니코바,코스트너 경기시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4 ... 2014/02/20 834
352832 영화 폼페이 보셨나요? 초등생이 봐도 괜찮을까요? 3 2014/02/20 1,495
352831 사골 끓일때 사용하는 곰솥 사야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3 곰솥 2014/02/20 1,561
352830 어느선까지가 바람일까요 7 어느선 2014/02/20 2,228
352829 금보라보다 얼굴 작은 여자 연예인 있을까요? 11 배우 2014/02/20 6,441
352828 피겨 쇼트 종료후 외신 반응 모음 4 연아에게만 .. 2014/02/20 2,992
352827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일본방송 12 .. 2014/02/20 3,570
352826 아픈 아기 돕기에 대한 다른 생각들 5 갈등 2014/02/20 797
352825 피부 여드름 미친듯이 올라올때 님들의 긴급처방 비법은? 13 Synai 2014/02/20 4,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