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핀란드는 생선 장수도 영어 잘하네요.

부러움 조회수 : 3,091
작성일 : 2014-02-18 19:02:28

방금 다시보기로 봤는데요.

비영어권인 핀란드가 전국민 영어 구사력이 세계에서 제일 좋다고 하네요.

재래시장의 먹거리 파는 아줌마, 생선 가게 청년.. 누구든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해요.

핀란드는 사교육이 전혀 없는 나라.

100% 공교육으로 이뤄지는 나라가 어떻게 모든 국민이 영어를 잘할까..

그 교육법은 아주 간단하더군요.

저학년부터 영어를 시키되 주입식이 아닌 놀이나 게임, 연극 등으로 활동하면서 영어를 접하고,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아주 쉬운 영어..(우리 나라로 따지자면 중1수준?)로 쭈욱~~~~~~ 배우고 끝난다는거죠.

우리 나라 현실은요.

10살짜리가 미국애들 15살에 배우는 단어를 배운답니다.

제가 73년생인데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 레벨은 천지 차이 나자나요.

우리도 중1 수준으로만 6년 꾸준히 배웠다면  이 정도로 버벅거리지도 않고 영어 공포증, 울렁증에서 벗어나지 않았을까요.

IP : 114.93.xxx.1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4.2.18 7:18 PM (58.122.xxx.201)

    ㅎㅎ죄송
    제목이 재미있어서 혼자웃었어요
    옛날농담중에
    미국가니까 거지도 영어를 잘하더라 가 생각나서요

  • 2. Tt
    '14.2.18 7:25 PM (220.86.xxx.157)

    저도 봤어요... 그림책으로 영어 공부하며 이미지화로 언어습득하더군요..
    반면 우리는 토익 고득점자도 회화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머리로 문장 만들고 어려운 단어 사용하느라 쉬운 회화도 금방 안 나오고..

  • 3. 음.
    '14.2.18 7:28 PM (125.185.xxx.138)

    저도 중학수준의 회화밖에 안되는데요.
    그래도 휴양지가서 다 통해요.
    모르는 단어야 뭐냐고 물어보면 저쪽에서 쉬운 말로 고쳐 얘기해줘요.
    생활에서 그리 어려운 영어 할 필요없어요.

  • 4. 영어영어
    '14.2.18 7:33 PM (223.33.xxx.86)

    왜이렇게 배워도 못하냐 하고 다들 불만이 폭발인 건 알겠지만
    사실은 뭐가 너무 크게 잘못된 거 보다는
    서양어와 동양어가 너무 달라서 그래요
    우리나라 애들에게 일본어를 영어 시키듯 1년 시키고 유럽어권에서 일본어 배운 애랑 비교하면을 가정해봐야 합니다.

  • 5. ..
    '14.2.18 7:40 PM (218.236.xxx.152)

    네덜란드도 그렇던데요
    북유럽 국가들은 영어 잘 하는 사람들 많던데요
    아프리카도 인터뷰하면 영어로 술술 말하는 일반인들 많고..

  • 6. ...
    '14.2.18 7:55 PM (123.141.xxx.151)

    핀란드어는 다른 유럽어권과 어순이 달라요.
    그래서 한국어-일본어 핀란드어-영어 식의 비유는 틀려요.

  • 7. ...
    '14.2.18 7:57 PM (61.78.xxx.224)

    예전에 이탈리아 여행 중 만났덩 핀란드 여자애가 무려 6개 국어를 구사해서 깜짝 놀란 적 있어요. 그애말로는 자기 뿐 아니라 다른 핀란드사람들도 영어뿐 아니라 다른 외국어까지 여러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요.

  • 8. 저~ㄴ에
    '14.2.18 8:08 PM (211.216.xxx.146)

    영국사람 집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태국 아줌마랑 얘기해 본 적 있는데 (제가 영어가 안 되니 대충 손짓 발짓 섞어)
    진짜 쉬운 영어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더군요.
    들어보니 나도 다 아는 말인데 나는 왜 저렇게 말을 못하는 거니...라고 생각했지요.

  • 9. ᆞᆞᆞ
    '14.2.18 8:19 PM (180.66.xxx.197)

    캄보디아인도 영어회화 유창하게 해서 놀랐는데 이메일오는거보니 초등저학년 수준도 안되더라구요. 우리나란 정 반대죠

  • 10.
    '14.2.18 8:44 PM (115.136.xxx.24)

    그러게요. 핀란드식 영어교육 도입이 시급하네요 ㅋ

  • 11.
    '14.2.18 8:55 PM (218.145.xxx.92)

    근데 서양애들은 우리가 일본어나 중국어 한자 발음은 제대로 못 해도 뜻 아는 게 그리 신기하데요
    뭐 비슷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 12. ,,
    '14.2.18 10:28 PM (110.9.xxx.13)

    저도 그림책 보며 영어 해야겠네요

  • 13. 그건
    '14.2.18 10:55 PM (14.39.xxx.35)

    그건 아닐텐데요..울 남편이 핀란드에서 몇주 있었는데 다 영어를 잘하지는 않아서 당황했다고 하던데요..
    듣던 거랑 다르다고...택시랑 가게 등등에서 생각보다 영어가 안 통했다고 하던데..
    영어 못하는 사람만 만났나?

  • 14. 핀란드어가
    '14.2.19 6:07 AM (89.74.xxx.66)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라고 합디다. 격변화가 15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744 수신료 거부 운동도 좋지만 9 걔병신 2014/05/09 1,750
377743 kbs에 전화했어요. 7 너무화나요!.. 2014/05/09 1,336
377742 팩트티비 - 지금 도시락 전달하는 분들이 82님들이신가요 3 ,, 2014/05/09 2,832
377741 KBS 방송을 보는거면 수신료는 내야 하나요? ... 2014/05/09 684
377740 [함께해요] 티비 수신료 거부 1 말랑 2014/05/09 967
377739 박근혜의 역습이 시작될겁니다. 13 ..... 2014/05/09 9,935
377738 알바들 얼마 받아요? 그거 우리가 내는 돈인데..(냉무) ........ 2014/05/09 692
377737 AP, 숫자도 셀 줄 모르는 정부라니 1 light7.. 2014/05/09 1,059
377736 우린 이렇게 착한 국민이구나 ㅜㅜ 2 생명지킴이 2014/05/09 1,415
377735 시사인이 페북에 실시간으로 올리는 청와대앞 속보중 방금 5 우리는 2014/05/09 2,117
377734 청와대 농성이 정권 흔들기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 4 ㅇㅇ 2014/05/09 1,069
377733 kbs의 후안무치 3 이런 2014/05/09 968
377732 KBS 김시곤 2시에 기자회견한다네요 18 팽목항 2014/05/09 2,977
377731 유가족 KBS 항의 그리고 청와대 행진 총 정리 [외신용] 참맛 2014/05/09 1,679
377730 민주주의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거 아닌가요? 7 주권자 2014/05/09 976
377729 공부하다보니....패스합시다 1 ... 2014/05/09 885
377728 공부하다보니 저희.언니가 부럽네요 19 ........ 2014/05/09 4,919
377727 이젠 유가족들을 부도덕한 사람들로 몰아가는군요.. 3 ... 2014/05/09 1,559
377726 죄송) 82보는데 자꾸꺼져요 2 게으름뱅이 2014/05/09 670
377725 [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또 추락, 민심 흉흉 9 。。 2014/05/09 2,973
377724 제발... 오늘 오후 안산 고딩 애기들 보호 좀... 9 건너 마을 .. 2014/05/09 2,428
377723 ↓↓↓↓ 아래 소원성취 어쩌구 쓰레기 입니다. 피하세요. 1 ........ 2014/05/09 841
377722 평생 이렇게 분통터지고 눈물이 나는 사건이 5 저뇬이가진짜.. 2014/05/09 1,399
377721 분신자살같은 것 하는 유가족 나오지 않기를... 18 제발 2014/05/09 1,830
377720 새민련에 전화했어요. 17 아오 빡쳐 2014/05/09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