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님 신진대사가 안좋아서 그런건가요?
아님 먹고 퍼져있어서 그런건가요?
직장다니다가 그만둔지 2주됐는데요..
2주만에 살이 3키로가 찌고
얼굴이 권투선수한테 얻어맞은것처럼 부었어요.
물론 원인은 있었죠.
그동안 못먹었던 중화요리 마구마구 흡입하고 못잔 낮잠 마구마구 잤거든요.
그랬더니 진짜 거짓말 하나 안하고 정말 평소의 세배로 부었어요.
오늘 병원가서 혹시 신장이 안좋은거 아니냐고 검사해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의사쌤이 저예기 다 들어보시더니
첫마디가 그거 살찐거라고
붓기가 다 살로가는거라고
특히 여자들이 잘 붓고
하루종일 서있으면 피가 다리로 몰려서 다리가 붓듯이
누워있으면 피가 얼굴로 모여서 얼굴이 붓는다
신장에 이상이 있다면 붓기가 안빠져야 하는데
아침에는 왕창 부었다가도 점심쯤 되면 붓기가 빠진다면 신장은 이상없는거다...
땀을 흘리고 운동하고 싱겁게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키 165에 몸무게 55였는데
직장그만둔지 2주만에 지금 58이네요...
물론 3키로가 불었지만,
그렇다고 이리 맞은것 처럼 붓나요?
이건 몸무게때문이 아니야라고 생각되요...
혹시 저같은 고민하시는분 계신가요?
이거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