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카드를 더 잘 써요..

소액으로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4-02-18 17:43:35

아이들이 책을 사거나 머리를 깎거나 쇼핑 갈 때

혹은 군것질 할 때도 카드를 써요.

물론 제 카든데 애들이 컸으니 믿고 꼭 써야 할 때 맡겨요.

애들이 현금이 더 불편하다고 카드로 결제한다고 그래요.

사실 학원 회비도 샘께 직접 가져가서 결제해 가져오고

책이나 여러가지 알아서 해 오거든요.

제 카드는 폰에 쓴 게 즉시 찍히게 돼 있어서 편하죠.

그런데 작은 애가 한 발 더 가서 군것질까지 하고 있네요?

3000원 닭강정, 돈가스 5000원 이런 식으로 가끔 사먹어요.

물론 전화로 제 허락을 받고 사 먹는 거지만

저는 의아한 게 엄마인 저도 소액 결제 하려면 미안코 잘 안 해줄거 같은데

애들이 상대하는 가게들이 애들 카드 받고 3000원이하로 결제 해 주는게 대단하네요?

애들이 원래 지니는 돈 액수가 적으니까 당연시 하는 걸까요?

제 카드로 척척 어디서나 결제 잘 하는 애들이 신기하네요.

아니 그렇게 잘 받아주는 가게들이 더 신기해요?

소액 결제가 여기 자게의 우려만큼 밉상은 아닌가 봐요.

IP : 61.79.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2.18 5:54 PM (125.181.xxx.25) - 삭제된댓글

    요즘은 초딩들도 카드 들고다니던데요
    편의점에서 7살짜리 아이가 과자한봉
    카드로 결제하고 가는것봤어요

  • 2. mm
    '14.2.18 5:57 PM (116.126.xxx.142)

    7살이요,,대단쓰
    우리아인 아직 현금 천원 주고 사라고 시켜도 못하는데

  • 3. 근데
    '14.2.18 6:24 PM (39.116.xxx.177)

    아이들에게 너무 일찍 카드라는걸 접하게하는건 소비관념에 문제가 생기지않을까요?
    용돈은 따로 주시는거잖아요?
    카드라는게 어른들도 바로 현금이 나가지않으니 카드사용하면 과소비하게 되는데..
    용돈도 따로 있을텐데 카드가 손에 있으니 용돈외로 허락받는다해도 또 사용하게 되잖아요..
    자영업자한테 밉상이라는걸 떠나서 아이들카드사용은 문제있어보이네요.

  • 4. 초1
    '14.2.18 6:33 PM (118.42.xxx.125)

    어린애들에게 그렇게 일찍 카드쓰게하면 안좋을거 같은데요.. 돈 천원 주는것도 조심스러운 저로서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 5. ㅇㅇㅇㅇ
    '14.2.18 7:59 PM (122.34.xxx.27)

    아이에게 카드를 주신다고요?

    소액결제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에게 카드를 들려 내보낸다는게
    애키우는 저로선 이해가 안가는데요?
    학원 결제하라고 보내는 것은 특별한 사정이라 치고요

    어른들도 카드결제 맛들이면 불필요한 소비에도 쉽게 눈뜨게 마련인데요
    엄마 폰에 찍히는게 아이들 소비관념 관리는 아니잖아요?
    몇 번을 읽어봐도 이해가 안갑니다

  • 6.
    '14.2.18 8:40 PM (61.79.xxx.76)

    고등학생입니다.
    그 정도는 애 믿고 얼마든지 맡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적어도 우리 애들은요.
    초등때부터 은행에 자기 저금통 정도는 저금하고
    공과금 내는 정도는 하는 애들이라 학원결제나 그 외 제가 쓴 정도는 맡깁니다.
    아이는 엄마가 믿는 대로 된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768 학벌주의, 대학서열화의 필연적 결과인가 / 이범 열정과냉정 2014/02/20 1,206
352767 직장 오너에게서 받는 수모감과 비참함에 가슴이 콱 막.. 9 비정규직 2014/02/20 2,855
352766 제가 결혼 생활 중에 행복했던 시절 9 일기 2014/02/20 3,303
352765 심플한 삶을 지향하는 분들 있으세요? 113 99 2014/02/20 25,551
352764 오늘 프리 드레스 리허설보신분 계신가요? 1 졸리당 2014/02/20 1,986
352763 중견탈렌트 한인수씨 2 ... 2014/02/20 3,262
352762 저녁 준비해야 되는데 이러고 있네요.. 2 아자 2014/02/20 716
352761 감사합니다^^ 4 환불은..... 2014/02/20 468
352760 7년 전부터 씨가 마른 신토불이 명태... 1 손전등 2014/02/20 515
352759 요새 트위드 입으면 좀 촌스럽나요? 9 .. 2014/02/20 4,102
352758 명지대 법학과 질문입니다. 4 변호사 2014/02/20 4,297
352757 트윌리 감고 다니는 분들 안 풀리나요? 2 손잡이에 2014/02/20 1,253
352756 여권사진 찍을때 귀보여야되나요? 6 살빼자^^ 2014/02/20 1,710
352755 식당에서 땅콩을 볶아서 반찬이 나오던데 그건 어떻게 하는건지요?.. 3 어케해 2014/02/20 1,708
352754 4개월정도 위약금없이 인터넷 가입할 수 있나요? 1 궁금녀 2014/02/20 451
352753 일본은 마오가 금메달 딸 때까지 선수로 뛰라네요. 14 니뽄 2014/02/20 4,837
352752 어린이 이갈이 고쳐질까요? 3 이갈이 2014/02/20 2,059
352751 미국에서도 시설 장애인 학대..한인 부부 기소 착취 2014/02/20 557
352750 대구 카톨릭 의대?? 10 궁금 2014/02/20 4,528
352749 배란일 2일전에 관계하면 딸,배란당일에 관계하면 아들일 가능성이.. 7 ... 2014/02/20 19,833
352748 여의도 바이킹뷔페 어떤가요? 4 뷔페 2014/02/20 1,747
352747 경기도 살다가 서울로 이사왔는데.. 2 ... 2014/02/20 1,950
352746 g프로의 후속작 g프로2가 드디어 내일 출시라네요 1 쿠킹클래스 2014/02/20 611
352745 2월 25일 국민총파업 민영화반대 부정선거 규탄 ! 광주맘 2014/02/20 262
352744 이혼 후 양육비 문제 심각하네요 16 ..... 2014/02/20 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