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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쟁붙어서 밥을 너무 잘먹어요 ㅋㅋㅋ

애들 경쟁심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4-02-18 13:54:14

주변에 애기 엄마들이 이번 겨울방학에 (유치원이에요) 돌아가면서 밥을 차려줬어요.

순번도 정하고요. 처음엔 안먹겠다는 애들이 경쟁도 붙으니까 누가누가 꼭꼭 잘씹고 다 먹나 했더니

애들이 매일매일 한그릇 뚝딱..

 

 

어떤엄마는 짜장밥 해줬고

어떤엄마는 카레밥

저는 소고기볶음밥에 계란국 해줬고

다른엄마는 보쌈정식으로 아이들버전으로 해줬어요

다른 엄마는 간식을 만들어서 한끼 먹였고요 (피자요 ㅎㅎ)

다른엄마는 음식솜씨가 없다해서 다같이 치킨시켜먹었어요. ㅎㅎ

 

그담에는 또 돌아가면서 집에 있는 오뎅볶음이나 소고기 장조림같은거 해서 가지고와서 다같이 먹으니

애들도 듬뿍듬뿍 먹고 다 키가 조금씩 컸네요. 살도 붙고..

 

봄방학때도 하루 한끼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그러셔서 오케이 했어요.

어차피 하던거보다 좀 더 넉넉하게 하면 애들이랑 어른들 다 먹으니까 ㅎㅎ

 

 

형제가 없어서 외로워 하더니 친구들이랑 이렇게 붙어다니니 얼마나 이쁜지 ㅎㅎ

IP : 182.218.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구리
    '14.2.18 1:57 PM (183.106.xxx.185)

    아... 훈훈하고 부러워요
    그럴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게 정말 좋겠네요

  • 2. 부럽당~~
    '14.2.18 2:04 PM (117.111.xxx.195)

    그동네로 이사가고싶네요ㅎㅎㅎ넘 보기좋아요^^

  • 3.
    '14.2.18 2:15 PM (115.136.xxx.24)

    그렇게라도 잘먹으니 좋겠어요..

    울아들은 모여서 먹이려고 하면 아예 밥을 더 안먹어요...
    노느라고 정신이 다 팔려서...
    다른 애들만 잘먹고 울아들은 안먹음.. ㅠㅠ

  • 4. ..
    '14.2.18 2:28 PM (211.176.xxx.112)

    아이들은 뭐든 게임으로 전환시켜버리면 열심이죠. 머리 잘 쓰신 듯. 팀플레이 굿.

  • 5. 훈훈한데요
    '14.2.18 2:49 PM (115.140.xxx.74)

    몇년전 남자조카애 한2년봐줄때 놀이방 맡겼었어요.
    이녀석이 제가 약먹일때는 그리도 안먹겠다고 도망다니더니
    세상에 놀이방 며칠다니더니 약을 어찌나 잘 받아먹던지 ㅎㅎ

    그 선생님의 노하우가 궁금하더라구요.
    아마 서로 경쟁시키지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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