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되는 아들, 제법 기특하네요.

...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4-02-18 13:24:08

좀전에  버거킹에 들러 햄버거도 하나씩 먹고

이마트에서 장봐서 같이 들고 오며

많은 애기를 했습니다.

 

지가 나이들수록 아빠가 참 존경스럽다느니(남편이

굉장히 성실합니다) 엄마는 대학생때 어떤 아르바이트를 했었냐

고등학교 올라가는 누나걱정(푸하하~),라디오 이야기, 친구들 이야기 등등

 

공부는 중간밖에 못해도 친구관계도 원만하고

착하고 사달라고 크게 조르는것도 없고

그냥 지금, 소소하게 행복하네요...

IP : 121.166.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맘때
    '14.2.18 1:26 PM (222.119.xxx.225)

    귀엽죠 원글님 행복해보이시네요
    계속 잘자라 건강한 청년이 될겁니다^^

  • 2. ㅋㅋ
    '14.2.18 1:31 P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


    달라고 조르는것도 없고 에서 빵터졌어요
    우리집 초3은 맨날 레고 품번 줄줄대며 사달라고 졸라대서요ㅎㅎ

  • 3. 도란도란
    '14.2.18 1:35 PM (183.102.xxx.20)

    저희 아이도 이제 중2.
    수퍼에 가서 뭘 사오면 꾸역꾸역 자기가 다 들어요.
    한번은 생수박스 위에 비닐봉지 올려서 낑낑대며 들고오길래
    하나 달라고 하니까
    다 큰 아들이 옆에 있는데 엄마가 짐 들면 사람들이 욕한대요.
    그러나 사람들은 아동학대라고 욕할 것 같은 분위기.. ㅋ
    콩나물 봉지 정도는 엄마도 들수있다고 해서 놔눠 들고 오면서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들이 저도 좋아요.

  • 4. ...
    '14.2.18 1:42 PM (121.166.xxx.202)

    고맘때님, 덕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라는게, 참 그때그때 다른 기쁨을 주는거같아요.
    속썩이고 다치고 말안듣고 형제끼리 싸우고 해도
    하루하루 작은 기쁨이 크네요.

  • 5. 울아들
    '14.2.18 3:09 PM (180.71.xxx.14)

    울 큰애랑 한살 차이네요. 저희아이도 비슷해요. 어디서 배웠는지 엄마 짐 못들게 할 때면 은근 뿌듯해지곤하죠. 근데 저희아들도 공부가 안되네요ㅠㅠ공부까지는 너무 욕심인가 봐요

  • 6. 끼어 들기
    '14.2.18 9:24 PM (222.106.xxx.57)

    저두 자랑하려구요....
    저희 아들도 중 2올라가요
    작년 여름방학 이후로 키가 훌쩍 .컸거든요

    제 팔짱을 끼던 녀석이 ,어느날인가 제 어깨에 자기 팔을
    두르고 걷네요. 걸으며 이저저리 에스커트까지 ^^♥
    남편과는 또 다른 느낌...
    한시적이갰지만 그때까지 누리려구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233 (질문) 시아버지 보험 들으려고 하는데.. 노인 보험 가입해보신.. 11 며느리 2014/05/08 1,271
377232 한국도자기 2 ㅠㅠ 2014/05/08 4,624
377231 아참방송 소리 듣기 정말 힘드네요. 1 .... 2014/05/08 1,272
377230 조금전 10시 새누리 KBS 수신료인상 날치기 24 조작국가 2014/05/08 3,190
377229 분향소에서 아들의 영정을 뺀 이유 14 오브젯 2014/05/08 4,203
377228 실라간 압력밥솥 사용 8 압력솥 2014/05/08 2,400
377227 의왕시 학교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의왕시 학교.. 2014/05/08 936
377226 일중독’ 박원순 “별그대, 쓰리 데이즈, 정도전 다 본다 7 박원순 대통.. 2014/05/08 2,160
377225 이 와중에 죄송해요)남편이랑 내기했어요. 좀 알려 주세요. 32 음식점빌딩 2014/05/08 3,719
377224 조의금 문제에요. 6 문상 못가면.. 2014/05/08 1,728
377223 해경이 한국선급에 압수수색 ‘귀띔’ 정황 4 짜고치나 2014/05/08 1,002
377222 타이빙벨의 실체를 파악하여주십시요. 3 광팔아 2014/05/08 1,213
377221 해경의 엉터리 행동,점입가경이다/아고라 1 강추 2014/05/08 927
377220 6월 지방선거 민주당한테 전화해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1 ... 2014/05/08 809
377219 시아버지께서 영업용 미니버스 명의를 가져가라시는데요... 9 이런 글 죄.. 2014/05/08 1,919
377218 미국 전역 세월호 추모 및 정권 퇴진 시위 개최 3 다시올림 2014/05/08 1,140
377217 다른 브랜드 옷인데 너무 똑같고 가격차이는 15만원이 넘습니다... 24 소비자 2014/05/08 5,626
377216 드라마 밀회 쭉 보신 분들만 ...같이 보셨으면 해요. 18 이야기 2014/05/08 5,012
377215 교통정리할 때... 4 녹색어머니회.. 2014/05/08 650
377214 박원순 시장, ”국보급 행정가” 칭찬 물결-지지도 대폭 상승, .. 25 세우실 2014/05/08 3,495
377213 시한폭탄/고리원전 재가동 반대합니다 서명 32 녹색 2014/05/08 1,163
377212 어떤 남자가 집앞까지 따라 왔는데, 경찰에 신고해야할까요? 5 112 2014/05/08 2,328
377211 여중3 기숙사있는 중학교로 전학?? 5 도와주세요 2014/05/08 3,696
37721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08] 조선일보의 정치선동 걱정...실.. 1 lowsim.. 2014/05/08 816
377209 밑에 이종인대표,,, 고소당했어요 클릭금지 20 알바출현 2014/05/08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