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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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입생 오티가 내일 양양인데...
1. ...
'14.2.18 11:56 AM (223.62.xxx.106)양양도 눈 많이 왔어요ㅜ
대부분 리조트 등에 갈텐데 산속에 있으니
눈도 아직 있고 길도 미끄럽고 저 같으면 취소할 것 같아요2. ...
'14.2.18 11:56 AM (59.15.xxx.61)양양도 폭설지역 아닌가요?
학교측에 문의해 보세요.
그리고 취소해 달라고 진정도...
정말 불안해서 어디 애들 학교 보내겠어요?
누가 사고 날 줄 알고 보냅니까...
교육부에서도 교외행사 자제하라고 했는데...3. 저같음 안보냄
'14.2.18 11:56 AM (222.119.xxx.225)특히 영동지역이잖아요 ㅠㅠ 전 부산사람인데 경주도 그리 눈이 많이온지 처음 알았어요
신입생 환영회 만고 쓸모없어요 안갔음 좋겠네요4. 안간대요
'14.2.18 11:58 AM (220.86.xxx.131)울 아들도 다음주 오티인데 안간다네요.
가봐야 술만 먹인다구요5. 음
'14.2.18 11:58 AM (115.136.xxx.24)양양이면 안갔으면 좋겠네요..
6. 뭐가 애매??
'14.2.18 12:05 PM (121.143.xxx.17)모르면야 몰라서 안하지 지금 이상황에 왜 전화를 안해보세요?? 묵을 장소에 전화해서 문의하시고 기상청 날씨도 확인하시고 하셔야지요.
7. ???
'14.2.18 12:05 PM (175.198.xxx.133)전화해서 왜 못 물어보세요?
지금같은 상황에 ... 이상하시네
신입생 오티 안가도 대학생활 지장없구요 .. 요새 그냥 안가는 애들도 많던데요
아이랑 얘기해서 보내지마세요8. ㅇㅇ
'14.2.18 12:10 PM (61.254.xxx.206)저라면 안보내요.
전화 안하는 것도 이해 안되구요.9. 프린
'14.2.18 12:17 PM (112.161.xxx.204)보내지 마세요
설마 또 무너지기야 할까마는 도로가 위험해요
큰버스는 더 위험하구요10. 어제
'14.2.18 12:22 PM (115.143.xxx.72)강원도 횡성으로 가던 한국외대 버스도 불나서 큰일날뻔 했잖아요.
오늘인가 내일부터 영동에 또 폭설온다고 했었는데
주위눈치 볼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내 자식 일인데
저같은 안보냅니다. 못보내죠.
http://mbnmoney.mbn.co.kr/news/view?news_no=MM1001268341
한국외대 신입생 오티가던 버스서 화재 발생11. 양양사람이예요.
'14.2.18 12:29 PM (14.54.xxx.54)월요일 새벽부터 지금까지 눈 많이 와요. 오후에 그친다더니 계속 올 것 같아요.
요즘 이쪽 일기예보가 잘 않맞는 것 같아요.
초1 우리 아들도 어제부터 피아노학원 않 보냈어요.
여기도 왠만한 차들은 그냥 집앞에 세워 놨구요.
왠만하면 않보내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12. 부산대는 오티 갔는데도
'14.2.18 12:40 PM (180.65.xxx.29)취소하고 내려온데요
13. 플럼스카페
'14.2.18 12:49 PM (122.32.xxx.46)지나고 보니 ot안가도 대학생활 지장없어요.
보내지 마셔요. 어디서 가는지는 모르겠으나 한계령도 넘어야하고....14. 양양이 직장.
'14.2.18 1:12 PM (1.244.xxx.215)양양에 눈 많이 안 와요. 그동안 내린 눈이 쌓여있어서 그렇지 지금 내리는 눈은 내리면서 다 녹네요.
걱정되시면 오티장소인 리조트에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강당은 조립식이냐..뭐 이런거..
오티 안 가면 개강해서 첨에 서먹합니다.
좀 지나면 괜찮아지지만,
그래도 제 경험으론 그랬어요.
고속버스타면 고속도로로 옵니다.
길 괜찮아요.15. 10년전에
'14.2.18 1:19 PM (222.119.xxx.225)오티 갔다가 하루만에 먼저 돌아온사람인데..거기가봤자 술마시고 땡이에요
그런행사는 앞으로도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좀 서먹하다 하더라도
지내다보면 괜찮아지고 요즘같은 세상에 오티 안다녀와도 친해질거 다 친해지고 대학생활 한다고 바쁩니다
학생이 강력하게 간다고 해도 안보낼 판국에..눈 녹는다고 해도 밤에 더 올지 아님 어디에서 하는지 어찌 안답니까16. 이 상황쯤되면
'14.2.18 1:52 PM (220.86.xxx.20)엄마가 설득하지 않아도 스스로 가지 말아야죠..
부모님 걱정하고, 본인 스스로도 안전할지 불안할텐데
왜 눈치보고 꼭 가야한다고들 생각하는지..
위험해서 안가겠다는 분위기면 집행부에서도 강행하지 않을거구요.17. 도대체
'14.2.18 1:53 PM (220.86.xxx.20)오티가서 하는게 뭐 있다고들 그런 전래가 생겼는지..
학교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할텐데요.18. 같은학교
'14.2.18 3:59 PM (121.162.xxx.143)같아요.
오전에 못간다고 했는데 오후되니 거의 가는 분위기로 바뀌었데요.
12개과가 같이 간다고 하는데 안전진단도 오늘 받아서 괜찮다고 공지 떴고 도로도 제설 작업 완벽히 되었다고하고
주변에 군부대가 3개 있어서 도로 제설작업이 완벽하다고 선배들이 설득하는 분위기네요.
12개과가 같이 움직이고 가면 과잠바도 준다고 하니 다시 가고 싶다고 하네요.
미리 아이가 오티 갈생각에 이것저거 준비 했는데 가고 싶은가봐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이젠 대학생인데 저녁때 통화해 보고 결정하려해요.19. 보내지 마세요
'14.2.18 4:10 PM (222.236.xxx.108)우리 외가가 양양이라 방학때마다 어릴때 갔었는데
겨울에 눈이허리까지 오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요
요즘은 그렇겐 안왔었는데 올해 어릴적처럼 왔나보더라구요.
요며칠 안좋은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니 안보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보내놓고도 마음이 안 놓이실것 같은데.....
독감도 유행이고... 여러가지로...조심해야 할때20. 언제부터
'14.2.18 4:51 PM (124.50.xxx.131)저런 문화가 생긴거에요.?/80년대에 저 대학 다닐때에는 꿈도 못 꾸고 기껏해야 입학해서
신입생 환영회 시내 클럽 빌려서 논게 전부인데....
13학번인 울딸 작년에 보니 선배들 군기 군기,술 먹기, 장기자랑 시키는것만
디립다 시켜서 학을 떼고 왔는데....굳이 저런문화가 왜 필요 한건지....21. 저희는
'14.2.18 6:14 PM (121.162.xxx.143)방금 3월로 연기한다는 무자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