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주머니가
제가 손빨래 해주십사 따로 챙겨두고 말씀도 드렸거든요
저 없을 때 몰래 돌리고 손빨래했다 할 셈이었나본데 옷이 저 꼴이 되자 서랍 젤 안쪽에넣어 두셔서 겨우내 찾다가 겨우 찾아서 기뻐했는데 입으려고 보니 옷이... ㅠㅠㅠㅠㅠㅠ
아줌마는 그만둬서 이젠 연락할 일이 없구요
다른 없어진 울 원피스도 그런 식으로 사라졌을 듯...
화딱지나요 악
1. 내옷
'14.2.18 8:25 AM (211.246.xxx.161)혹시 욕댓글 달릴까 봐 무서워서...
저희집 별루 안 넓고 아줌마 일 완전 편한 집이에요
손빨래도 미안해서 며칠에 한 벌씩만 부탁한 건데 그걸 ㅠㅠㅠ2. 봄
'14.2.18 8:28 AM (122.35.xxx.47)그런 고가의 니트는 드라이클리닝 해야하지 않나요?
아깝네요 정말3. ...
'14.2.18 8:32 AM (112.220.xxx.100)드라이클리닝했었어야............;;;
4. ..
'14.2.18 8:32 AM (1.224.xxx.201)백만원 짜리 옷이면 손빨래도 무서워요... 드라이 맡기셨어야죠..
5. 물빨래를
'14.2.18 8:32 AM (180.65.xxx.29)하면 안될것 같은데 100만원대 니트를 물빨래 하면 당연히 그렇게 될것 같은데 원글님 잘못이99%
6. ...
'14.2.18 8:33 AM (39.116.xxx.177)캐시미어를 왜 집에서??
아무리 울세제 잘나온다해도....7. 손빨래??
'14.2.18 8:34 AM (122.34.xxx.34)백만원에 육박하는 니트원피스는 당여히 드라이 맡기지 않나요 ?
세탁기 돌리는것은 당연히 말도 안되지만 손빨래해도 위험하고 니트원피스는 모양도 틀어지기 쉽잖아요
빨래는 정말 조심할게 많아서 저희는 딱 세탁통에 들어있는 막 빨아도 되는 옷만 세탁기 돌리시고
나머지는 제가 다 알아서 드라이 맡기던지 하는데
그런 고가의 옷을 손세탁 해주십사 하다니 ....
다음부턴 드라이 맡기세요 ..손세탁해도 망가져요 무엇보다 말리는 과정에서 옷 모양이 틀어져요8. Oo
'14.2.18 8:34 AM (125.186.xxx.28)원글님이 직접 그 옷을 들고 세탁소에 맡기시지.....누굴탓하겠어요.....아깝지만 좋은 경험했다 치심이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9. 내옷
'14.2.18 8:35 AM (211.246.xxx.161)드라이클리닝 안 한 건 제 잘못이죠 ㅠㅠㅠㅠㅠㅠ
근데 이미 집에서 제가 손빨래 몇 번 한 옷이었어요 ㅠㅠㅠ 제가 했을 땐 멀쩡했구요
처음엔당연히 드라이클리닝 맡겼구요ㅠ ㅠㅠㅠㅠㅠ10. 헉 강심장이네요
'14.2.18 8:39 AM (39.7.xxx.172)돈이 집에 굴러 다니는 분인가 백만원대 니트 물빨래를
다 하시고11. 옛날생각
'14.2.18 8:41 AM (222.119.xxx.50)오래전에 친정엄마가 졸업선물로 핸드메이드 제품의 고가 옷을
사 주셨어요
너무 고급이고 제 선에선 고가라 졸업식 때 입고는 몇 번 안 입으며 모셔둔? 옷이 있었는 데
결혼 후 시어머니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는 그 옷을 물세탁 해 버리셨어요
왜? 그랬는 지.. 뭣 때문에 그 옷만 그랬는 지..^^
그 옷이 제 옷이 안 되려나 했나봐요
시어머님은 의기양양 좋은 일 했다고 저녁에 말씀 하시고 전 멘붕오고..^^
시어머님께는 말씀도 못 드리고 신랑만 잡았네요..^^
그냥 잊으세요..
정신건강에 해로와요..^^12. 우째요
'14.2.18 8:45 AM (59.9.xxx.235)저도 비싼 캐시미어 물빨래해요..동네 세탁소는 믿을수가 없어서..아줌마 드럼 울코스로에 세제만 신경썼어도 안그럴게 됐을텐데 넘했네요..자기옷이어도 그랬을까 씁쓸..
저희 아줌만 락스를 넣고 돌렸는지 한번은 애 옷이 다 물이 빠졌었어요 ㅠㅠ13. 이게 왜 원글님 잘못이죠??
'14.2.18 8:48 AM (61.74.xxx.243)도우미아주머니가 손빨래를 했는데도 옷이 그모양이 된거면 원글님 잘못이지만..
잔꾀 부려서 세탁기 돌려서 그렇게 된거면 도우미 잘못이 100%죠..
만약 손빨래 했는데도 그렇게 된거면 옷을 서랍 깊숙히 숨겨놓치도 않았을테고요..14. 울세탁
'14.2.18 8:51 AM (223.33.xxx.110)제 경험
제 직장후배가 회사에서 추울때 입는 도톰한 울니트를
빌려가서 입더니 빨아왔더라구요
아동용쉐타가 되어서...
값은 둘째치고 그래도 요긴하게 입던 옷을 그래 가져왔을 때 진짜 난감했었는데 나중에 세탁소에서 늘려왔드라구요
중딩쉐타로..
넉넉한 니트가 쫀쫀한 쉐타가 되어서 아직 아쉬울때 입고있습니다15. ㅇ
'14.2.18 8:59 AM (39.7.xxx.97)모 백퍼인데 어떤건 세탁기 돌려도 ok
어떤건 no
왜그러나 모르겠어요
저도 아기옷 만든적 있어요 ㅎㅎ16. ..
'14.2.18 9:02 AM (175.197.xxx.240)전 캐시미어 니트를 집에서 찬물에 손빨래하는데
몇년째 잘 입고 있어요.
도우미분이 부주의했네요.17. yj66
'14.2.18 9:06 AM (154.20.xxx.253)저도 울쉐타 세탁망에 넣어서 울코스로 빨때 있는데
어떤건 멀쩡하고 어떤건 줄고 그러드라구요.
제 생각엔 물온도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약간이라도 미지근하면 줄어드는거 같아요.18. 어른으로살기
'14.2.18 9:08 AM (121.140.xxx.208)다음부턴 절대 귀중한 건 도우미께 맡기지마세요
나에게 귀한거지 남에겐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고가의 옷은 그에 맞는 관리를..
저는 무조건 드라이크리닝합니다
깨끗히 입으면 베란다 문열고 옷걸이걸어 냄새빼고 더 입기도하고요
드라이크리닝이 옷감을 상하게도 하니까 오염없고 냄새없으면 최대한 세탁은 피해요19. 서로
'14.2.18 9:08 AM (122.36.xxx.73)실수한 것도 있지만 그거 꽁꽁 숨겨놓았다는게 더 화나네요.
20. ㅡㅡㅡㅡ
'14.2.18 9:11 AM (203.226.xxx.87)저희집에 오시는 분도 넘 성의없게 하고 가시네요 일 최대한 줄여드렸는데도 제가 한 것보다 더 못하게 청소 대충 해놓고 가세요 ㅜㅜㅜ 보니까 완전 초보같은데 바꾸면 맘 상할까 바꾸지도 못하겠고
21. 여기 왜??
'14.2.18 9:11 AM (223.62.xxx.49)도우미가 백프로 잘못했구만 ...
게다가 잘못한거 숨겨두기까지??
여기서 원글님 탓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에요??
캐시미어, 울니트 울샴푸에 다 빨고 아주머니께 부탁한적 많지만 한번도 옷 망친적 없어요.
한개 백만원짜리 니트도 멀쩡해요.
세탁소 기름냄새 싫어서 각잡힌 정장이나 진짜 얇은 실크 같은거 아니면 니트정도는 손세탁해도 됩니다.
그냥 그런 인간 오래 썼다가 더 손해 안본거에 위로 삼으세요. 진짜 나쁜아줌마네요!!!
잘못한게 있으면 얘기라도 해야지 원 ㅉㅉㅉ22. ..
'14.2.18 9:22 AM (222.110.xxx.1)캐시미어라 해도 손빨래하면 옷이 소소하게 모양이 틀어질지언정 저렇게 구멍나고 걸레가 되진 않아요.
손빨래 하면 맵시가 예전처럼 살아나지 않을 수는 있어도 아예 못입게 되진 않거든요.
옷을 아예 걸레로 만들어 놨으면 아주머니 잘못이 맞죠.
아주머니도 본인잘못이라고 생각했으니 서랍 구석에 옷을 숨겨둔거고요.
여튼간 남의돈받고 일하는 입장에서 특별히 당부까지 했으면 그대로 해 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회사라고 생각하면 쉽잖아요. 도우미 일 하는것도 회사생활하는거나 똑같은건데 82에선 도우미아주머니들께 너무 관대한것 같아요.23. ..
'14.2.18 9:24 AM (116.121.xxx.197)도우미 잘못인데 희한하게 원글이 잘못으로 몰아가는 분들 뭐에요?
저도 캐시미어 집에서 손빨래해요.
몇년을 해도 까딱 없어요.
저 의류전공이라 세탁에 대한 이론도 모자란 사람 아닙니다.24. ㄴㄴ
'14.2.18 10:05 AM (59.15.xxx.80)도우미아주머니 잘못이긴한데
그런 니트는 손빨래도 찬물에 해야지 따뜻한 물에 손빨래해도 안되고 찬물에 가볍게~
잘 모르시는 분이였나봐요25. ....
'14.2.18 10:36 AM (211.111.xxx.110)잘못을 해도 잘못했다고 말도 못하고 그 놈에 도우미 벼슬이라도 되는가봐요
26. 흠
'14.2.18 12:27 PM (211.245.xxx.22)원글님은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는 타입이신가봐요.
저라면 드라이 맡길거 아님 제가 손빨래 했겠네요~게다 이미 지나버린거 어쩌겠어요.27. 별 희한한 ㅋㅋㅋ
'14.2.18 12:56 PM (116.124.xxx.212)댓글들이 있네요. ㅋㅋㅋ
도우미에게 집안 일시키지 그럼 누구에게 일 시킵니까? 업무파악도 제대로 안한 채 일하다가 망치고 거기다가 숨기기까지 헐- 정말 대단하네요.
사회생활을 안해본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서 그런가요? 사회에서 저러면 월급도 못받고 짤리고 손해배상 청구까지 당합니다.28. 아이고야ㅠㅠ
'14.2.18 1:03 PM (203.247.xxx.132)원글님
제가 다 속상하고 화딱지 나네요!
값비싼 니트 못입게 된것도 화나는데, 구석에 꽁기꽁기 숨겨놨다라..
저같으면 당장 전화해서.
어떻게 해서든 사과 받아낼 것 같아요... 안그러면 홧병날 듯 ;;;;;
ㅠ_ㅠ
이건 백프로 도우미 잘못이죠.
내가 내 돈 주고 집안일 시키려고 불렀는데,
손빨래시켯다고 옷을 저따구로 만들어요 ?
나참....
원래 도우미 .. 그런 일 하려고 부른거고, 그 도우미도 그런일 하고 월급받으려고 도우미 지원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도우미의 부주의 차원이 아니죠 ㅠㅠ29. 그리고 저 위에 도우미 마음에 안드신다는 분
'14.2.18 1:04 PM (116.124.xxx.212)업체에 전화해서 팩트위주로 이야기 하고 바꾸세요.
그 도우미 주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나는, 신랑은 밖에서 욕처먹으면서 돈법니다.
그리고 도우미가 원래 잘해서 하는 분들은 소수고, 상당수가 생활고때문에 나서는 분들이 많은데 전문적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은 몇이나 있나 싶을 떄가 많아요.
결국 자기 생활습관대로 나오는 것같더라구요.
도우미 쓰는 엄마들은 돈이 땅아서 샘솟는다 착각하는 도우미들도 있죠.
특히나 강남 넓은 평형에 젊은 엄마들 애때문에 죽네 사네 할 때 오는 시터들 휴.
그나마 전업이면 눈치라도 보여서 일을 좀 하는 편인데
워킹맘의 경우 애 보면서 집안일 하기 힘들다고 도우미 불러달라고 당당이 요구하는 경우도 있죠. 휴.
정말로 도우미가 많아서 넘쳐나는데 그 중에서도 잘하시는 분들은 잘 걸리지도 않고,정말 프로의식가지고
잘하시는 분은 에 줄을 서도 2~3년은 걸리고.
일주일에 한타임, 두타임은 저녁시간 말고는 안되더라구요.
도우미도 프로의식을 가지고 집안일에 프로페셔널들이 해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무리인 것같아요.30. 어익후
'14.2.18 1:31 PM (203.11.xxx.82)원글님은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냐며 직접 하라는 분...
그런 식이면 다 직접 하고 살아야죠. 요리사 미용사 택배 다 왜 필요하나요???31. 손빨래는
'14.2.18 1:55 PM (203.238.xxx.24)절대 안시켰어요
전 드라이클리닝하려고 내놓은 옷을 버리는 옷인 줄 알고 가져갔더라구요
헐~~~
정말 확인에 확인 해야 해요
그담부터는 중요한 거는 절대 안맡겨요32. ㅡㅡ
'14.2.18 2:03 PM (117.111.xxx.195)세탁소에 맡기시거나 그런 손빨래는 본인이 하셨어야 했던것같아요.원글님 잘못...
33. 캐시미어 손빨래?
'14.2.18 2:21 PM (121.161.xxx.57)말도 안됩니다. 더구나 도우미분한테 비싼 옷 빨래? 말도 안됩니다.
34. ///
'14.2.18 2:31 PM (112.149.xxx.61)도우미 일 하면서
손빨래 몇개 부탁한거 하기 싫어서
세탁기 돌려버리다니...
양심없는 분이네요35. 음..
'14.2.18 3:23 PM (61.247.xxx.71)일단 도우미 잘못했구요,
백만원 가까운 니트를 손빨래하신 것은 원글님이 실수하셨네요. 무조건 드라이를 했어야하는데..ㅜ
위로드려요.^^36. ..
'14.2.18 4:20 PM (211.105.xxx.58)백만원자리 원피스가 집에서 드라이크리닝이 되나요
손빨래하더라도 옷 탈수하다가 쪼그러들꺼같은데..
애초에 세탁소에 맡기시지..37. 비싸건 싸건
'14.2.18 5:12 PM (175.211.xxx.56)니트류는 드라이 해야 오래 변하지 않고 입을수 있어요.
그리고 캐시미어는 동물털이라 자주 세탁하기 보다는 입고서 옷걸이에 걸어서 베란다에 바람쐬고 말려주는 식으로 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자주 세탁하면 섬유 특유의 광택이 사라지고 등등 하는 글을 읽었어요. (모피나 가죽을 자주 세탁하지 않듯이 )
물론 손빨래할수도 있지만 아끼는 고가의 옷은 님이 직접 관리하세요.
속상하시겠네요.38. ..
'14.2.18 6:03 PM (58.143.xxx.109)지난 일이니, 자꾸 생각해봤자 , 마음만 아프세요
차라리 그런건 덜 마음아픈일이죠,
전 쓸데없이 많이 돈을 잃었네요,
그냥 시간이 약이니, 더이상 생각않기로 했어요
나의 건강을 위해서도39. 아마짱
'14.2.18 6:06 PM (182.226.xxx.149)원글님 잘못 전혀 없구요
저도 똑같은 일 겪어봐서 아는데
차라리 솔직히 말을 하던지 왜 숨겨놓는지 이해가 안되요
애초에 손빨래 부탁했는데 자기가 하기 싫어서 꼼수부려서 세탁기 돌려놓고선..
누군 땅 파서 도우미분 월급주나요?40. 저 예전엔....
'14.2.18 6:20 PM (203.236.xxx.241)저 예전엔 중국 아줌니가 다리미질을 하는데... 그게 원단이 예민한거라 다림질 온도 세게 하면 빤딱빤딱 해지는 그런 거였어요.
멀쩡했던 옷이, 원단이 다 망가져서 광이났어요. ㅜㅜ 버렸음.41. 저도
'14.2.18 7:52 PM (211.58.xxx.125)몇 번 당한 후에 아이 옷이건 제 옷이건 아끼는 옷은 몰래 숨겨 뒀다가 제가 손빨래해요 (휙휙 주워다 무조건 세탁기에 넣는게 제일 쉬운지 바구니에 내어놓지 않은 옷도 다 돌려요 ㅜㅠ)
42. 무지개1
'14.2.18 8:42 PM (14.52.xxx.120)저도 그런적 있어요
아줌마 부르면 제일 문제가 세탁이더라구요...
전 그냥 포스트잇으로 붙여놔요. 드라이라고요. 손빨래는 아예 부탁안함..그냥 내가 하고 말지요..
암튼 위로드려요...잊어버리시는 수밖에..43. 강심장같아요.
'14.2.18 10:15 PM (182.218.xxx.103)백만원짜리 니트를 아주머니에게...
44. 저희친정
'14.2.19 6:29 AM (175.115.xxx.181)손빨래 시키지않고 세탁기 돌리고 세탁기에 안되는건 세탁소에 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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