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됐나봅니다...아이가 게임을 본지가..직접하는건 아니고 유투브같은곳에 올린걸 봤나봅니다..
오늘 저에게 들켰네요..
아이에게 소리치고 다그치고 이제 휴대폰은 사용금지라고 바락바락 소리질렀습니다..
이런일이 처음이고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아이가 그럴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맘을 가라앉히고 아이에게 너가 본 동영상이 어떤 내용인지 아냐고 물어보니 처음에는 모른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안다고 하네요..
엄마는 널 믿고 동영상을(버블파이터 영상)보라고 했는데 넌 엄마의 믿음을 깨버렸다고 그래서 너무 슬프다고 했어요...
제가 아이에게 해주는 말이 고작 이따위 말이네요..
내일 다시 아이랑 얘기를 해봐야 할것 같은데 뭐라고 얘기를 해주는게 좋을까요..
남편은 훈련중이고 어찌해줄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제가 아이 맘을 보듬어줘야할것 같은데...
정말 잠이 안오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