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하신분들.. 진행이 잘 되던가요???

gb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4-02-18 01:18:31
처음도 아니고 두번쨰니 이건 내문제인가 싶어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립니다...
결혼하고 싶다고 목매달던 남자..
튕기다가(?) 맘잡고 결혼하려고 정말 진지하게 구체적으로 대화를 진행하다보니
갑자기 발을 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식장 알아보는 순간에 그랬어요.
안할거란말은 죽어도 안했구요.
배신감이 느껴지고 책임감, 믿음이 사라져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남친이 여러번 붙잡았었고,
심지어 저희 부모님도 기다리고 대화를 잘해보라고 하셨지만
제가 헤어졌구요..
그때 생각으로는그 사람과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들었어요.
결혼 미루자는 이유가 뭐냐 물으니 답을 전혀 안햇거든요. 아직도 미스터리입니다.
두번쨰남자 역시 전 앞일도 겪었기에
결혼에 대해서 냉소적인 상황에서 만났고 늦게 해야겠다 싶었는데
결혼타령이 심하더라구요. 실제로 꽤 가정적인 성격이었구요.
중간에 난 어쩌면 독신주의자일지도 모른다 고백하고, 미안한 마음이 커서
그 사람 위해 헤어지려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사람의 변함없는 행동과 마음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바꿔
결혼하기로 했구요.
그런데
거짓말처럼 저번과 비슷하게도...
제가 먼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니(언제 결혼하면 좋겠냐...?돈은얼마생각하냐...?등의 질문)
횡설수설 고민을 헤봐야겠다는 식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배신감이 들어서
얼굴보기 싫을 정도구요 ㅠㅠㅠ

제가 추진력이 강한 성격이긴해요. 이런 제 성격이 문제인건지...고민도 해봤어요.
관계는 저 혼자하는게 아니기에 참 어려운 거 같네요 ㅠ
결혼하신분들은 이 과정 거쳐서 행복하게 사시는지
이런 과정따윈 없었던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IP : 124.111.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4.2.18 1:22 AM (122.32.xxx.46)

    한 번 해본 경험이라... 저는 사귀다 자연스레 부모님 인사먼저 했구요(결혼날잡으러 말고 그냥 인사요) 시댁서 하자고 하셔서 그냥 상견례 하고 날잡고...결혼이 기정사실인 상태에서 준비했어요.
    원글님 식장이랑 알아보는데 남자분이 미룬거라면 그 분들이 준비 안 된게 맞아요. 결혼할건데 너랑 할건데 지금은 아냐...그런거였나요? 그냥 우연히 그런 두 남자를 연달아 사귀신거 같은데요.

  • 2.
    '14.2.18 1:24 AM (124.111.xxx.19)

    자기는 결혼안하면 안했지 나랑 할거라나...근데 뭐 미루자는 둥 이랬어요..근데 구체적인 이유는 말안하고.
    물론 한 말 다 믿진 않지만......
    우연이라기엔 이런남자 둘을 연달아 만나니 좀 그래요..ㅠㅠ내 문제인가 싶어서

  • 3. 그냥
    '14.2.18 1:44 AM (180.228.xxx.111)

    그사람들이 준비가 덜 된 거에요. 그러면서 말은 결혼하고 싶다 뭐 이렇게 하는거죠..
    행동을 봐야되는게 맞구요....

    님은 그냥 그런 분들을 운 없이 두번 연속으로 만난거니 힘들더라도 털고 잊어버리세요....

  • 4. ㅡㅡ;
    '14.2.18 2:31 AM (60.253.xxx.160)

    가끔 그런 남자들이 있어요.
    결혼을 무기로 상대방의 마음과 환심을 사려는 ...

    찬찬히 보면 원글님과 같은 성향, 즉 매력적이나 튕기고 온전히 내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그런분들을 상대로 잘 그러더군요.

    그러다 결혼에 관해 진지해지면 한발 빼고
    두발 주춤하는..

    결과를 두고 봤을땐 그런남자들 배우자 감으로는 꽝이라고 생각합니다.

  • 5. 폴고갱
    '14.2.18 2:46 AM (119.198.xxx.130)

    윗분... 예리하시네요^^
    저도 그런남자 격어봤는데요
    유치하게 사람 떠보고
    정작 자신감은 제로인 그런 인간이더군요
    하여튼 별의 별넘이 다있네요

  • 6. 랄랄라
    '14.2.18 8:57 AM (112.169.xxx.1)

    그냥 제 생각으로 님이 만난 남자 두분이 다 경제적 사정이 좋지 못했었을수 있어요. 연애중엔 어떻게든 숨겼겠지만. 다음엔 정상적인? 좋은 분 만나 행복한 결혼 하게 되길 바랄께요.

  • 7. 말을 앞세우는 사람들
    '14.2.18 9:30 AM (122.36.xxx.73)

    그냥 아무생각없이 이거하자 저거하자...하는 사람들 있잖아요.그런 부류들이죠..결혼에 대해서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진지하게 들이대면 도망가는 거..흔한 일이에요.님한테만 일어나는것도 아니구요.
    결혼 꼭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나한테 잘 맞는 사람 진짜 결혼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만날때까지 천천히 기다리세요.조급함은 늘 일을 그르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39 냉장고 안에 2,3년쯤 된 버터 버려야 될까요? 3 아깝다 2014/03/22 1,647
364738 남편 예물시계 장롱속에만 있는데.. 어찌해야할까요.. 4 ... 2014/03/22 2,376
364737 한 문장만 해석해주세요 1 영어질문 2014/03/22 579
364736 일본 의류브랜드 여쭤봐요!!! 7 알려주세요!.. 2014/03/22 1,647
364735 쌀에서 이런게 나왔어요 <--낚시를 유도 ㅋㅋ 2 옴마야 2014/03/22 785
364734 친구집 놀러갈때 뭐사가는게 좋을까요? 3 그린tea 2014/03/22 1,561
364733 마스다 미리 만화 좋아하시는분 있나요. 1 북까페 2014/03/22 960
364732 스페인 본토 타파스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11 누구코에 붙.. 2014/03/22 2,113
364731 중국어 이거 무슨 말인가요? 6 ^^ 2014/03/22 1,204
364730 샌프란 산호세 지역 섬머스쿨 보내보신분... 6 질문 2014/03/22 1,780
364729 중학생 체육대회 간식 넣을 때 10 수선화 2014/03/22 5,633
364728 점심시간이 고역이네요. 32 맘편한 밥 .. 2014/03/22 12,730
364727 규제가 악인가... 3 Red4me.. 2014/03/22 657
364726 40대 부부동반 모임 1 토요일 2014/03/22 2,697
364725 좋은 글 좋은글 2014/03/22 526
364724 눌러도 안들어가는 치질 외치핵 4기인데 수술외에 답 없나요? 9 ㅇㅇ 2014/03/22 27,074
364723 시터 일을 구하면서 느낀점 4 궁금이 2014/03/22 3,827
364722 방문 사고력수학 4 ... 2014/03/22 2,759
364721 싱가폴 고등 국제학교 어디로? 7 싱가포르 2014/03/22 2,192
364720 집을 어떻게해야 현명할까요?? 2 조언해주세요.. 2014/03/22 1,585
364719 어제 우리 아이가 맞고 왔어요 1 초보요리사 2014/03/22 1,600
364718 너무 애쓰며 살지 않으려고요 82 그냥 2014/03/22 20,493
364717 좋아한연예인이 흔녀흔남 인게 ㄴㄴ 2014/03/22 804
364716 보조금 규제는 이통사 이윤 확보해주는 조치 서민등쳐먹기.. 2014/03/22 492
364715 길냥이 행동 무슨뜻인지 ...? 13 ㅇㅇ 2014/03/22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