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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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언어를 잘 못하면
1. 흠
'14.2.18 12:34 AM (58.236.xxx.74)어렵긴해도 케바케죠, 우리나라에 시집온 필리핀 여성도
성격 무던하신 분들은 시부모 모시고 농사지으면서도 잘 살잖아요.
터키 가보면 독일이나 영국에서 시집오신 분도 있고, 그런 분이 터키어를 유창하게 했을 거 같진 않아요.2. ~~
'14.2.18 12:37 AM (175.223.xxx.171)일단 영어가 되면 괜찮겠지요. 외국어를 하나라도 마스터한 사람은 다른 언어도 빨리 배워요.^^
3. ..
'14.2.18 12:38 AM (175.252.xxx.51)(첫번째님) 질문이 좀.. 어떻다는 말씀인가요?
누구냐의 문제로 묻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나 비슷한 상황의 경험을 하신 분들이
어떠한지 말씀을 들어보고 싶다는 건데, 도움될 만한 말씀이 있으시면 주시고
아니시면 그냥 통과하시면 되지 않나요? 왜 그런 답변을 다시는 건지?...4. ..
'14.2.18 12:41 AM (175.252.xxx.51) - 삭제된댓글그렇군요.. 영어가 웬만큼 되면 다른 언어도 그럴 거 같긴 한데.. 감이 잘 안잡혀서요..
도움 말씀 두 분 감사합니다.5. ....
'14.2.18 12:43 AM (58.76.xxx.170)제친구가 일본어 전공으로 일본으로 유학가서 중국인 남자친구를 만나서 결혼했어요.
둘이 대화할땐 일본어로 합니다...
둘다 일본어를 전공했으니...일본어가 제일편한가봐요.
남편이 한국어 못하고 제친구가 중국어를 모르니...
지금 제주도서 살아요.
남편은 한국 적응하려고 한국어 배우는 중이구요.6. ..
'14.2.18 12:45 AM (178.59.xxx.156)상황이 잘 이해가 안가는데..
원글님하고 남자분 둘다 모국어가 아니고 영어로 소통하는 상황이고, 결혼후에 남자분 나라에 가시는 건가요아니면 제 3국에 가시는 건지 확실치가 않네요. 그리고 가시는 국가가 영어권지 비영어권인지 써주시면 더 도움될것 같은데요.
저는 둘다 영어권에서 공부하다 만나서 결혼후에는 비영어권인 남편 나라에서 살고 있는데, 초반엔 언어로 고생 꽤 했어요. 둘이 소통하는데는 큰 문제 없었지만요.7. ~~
'14.2.18 12:48 AM (175.223.xxx.171)그리고요
한 쪽이 그 나라 언어에 익숙하면 처음엔 좀 편해도 상대방이 의존적이 되고 그게 패턴으로 자리잡아서 언어를 배우고 난 다음에도 바뀌지 않기도 해요. 외국에서 한국사람끼리 결혼하더라도 그렇고요.
어떻게 보면 처음에 좀 불편해도 함께 헤매다가 자리잡는게 길게 봐서 좋은 점도 있어요.8. 어떤
'14.2.18 12:54 AM (126.210.xxx.253)어떤 상황에서 어떤 입장으로 만났느냐가 중요하죠
언어 잘 못하는데 눈맞아서 깊이 사랑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한국남자랑 결혼하는 동남아시아 여자들도
언어 안되잖아요.
그런 극단적 경우는 아니겠지만 뭐
목적이나 환경 처한 상황에 따라
언어의 역할이 다르겠죠.
사랑하는데 언어가 안된다는 건지
언어가 안되는데 결혼해도 되냐는 건지
질문 요지를 도통 모르겠어요9. 당연히
'14.2.18 12:56 AM (178.190.xxx.214)공통 언어가 없으면 힘들죠. 언어 모르고 눈빛으로 결혼하는 커플 결국엔 이혼해요.
10. ~~
'14.2.18 12:59 AM (175.223.xxx.171)제가 이해하기로는
결혼하려는 두 사람이 외국어로서 영어를 하고
결혼하면 비영어권인 제3국에서 공부하며 살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11. 지워진 답글 주인입니다
'14.2.18 1:00 AM (119.202.xxx.205)아마 제 3국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상황일거라고 짐작은 했습니다.^^
아까 제 답은, 부정적인 쪽이었구요.
이건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마 안했을거 같아요.
물론 같은 언어사용자끼리도 싸우고 대화가 안돼는 경우는 많죠...
내가 느끼는 걸 내 모국어만큼 잘 표현할 방법이 있을까요?
성격이 좀 무덤덤하거나 표현을 아끼는 사람은 다를거라 생각합니다.12. ..
'14.2.18 1:10 AM (175.252.xxx.51) - 삭제된댓글공통 언어는 영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나라라는 건 좀 가변적이라 말씀드리기 어렵고, 제3국이라고 하면, 그냥 유사한 여러 경우들이 있을 것 같아 그렇게 두루 여러 말씀들 들어 보고 싶었어요. ~~님 말씀 감사하구요, 좋은 말씀들 주신 다른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13. 성격 나름
'14.2.18 1:12 AM (126.210.xxx.253)성격 나름이에요.
무난하고 별로 섬세하지 않은 분들은
언어 대충만 통해도 잘 살아요.
언어로 세밀한 감정 밑바닥까지 못 표현해서
도리어 부부싸움 덜 한다는 국제커플도
진짜 많아요.
저같으면 답답해서 싫지만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는 커플들이 더 많아요.
영어권 연수 가서 같은 유학생 아시아인 만나서
제3국에서 사는 커플들 많잖아요14. 그 공통언어를
'14.2.18 1:20 AM (178.190.xxx.214)어느정도 하시느냐에 달렸죠.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하시면.
15. 나무이야기
'14.2.18 2:58 AM (27.32.xxx.140)말이 통해도 어려운게 결혼생활입니다...결혼은 평생을 좌우하는건데...지인이라면 호통을 치고싶군요...
16. ...
'14.2.18 3:45 AM (116.123.xxx.136)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아일랜드남자랑 결혼한 친구가 있어요. 친구는 영어를 하구요. 같이 살면서 영어가 많이 늘었대요. 근데 남편이 한국말을 잘 못하는 게 가끔은 편할 때도 있고 서로 싸움이 많지 않아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개인차인 거 같아요. 저는 한국말 적당히 하는 교포하고도 못 만나겠더라구요. 깊은 대화가 안 돼요.
17. ..........
'14.2.18 4:40 AM (74.101.xxx.26) - 삭제된댓글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네요.
질문의 요지가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서 문제가 생길까 인지 (서로 영어로 소통하면 되잖아요?) 아니면 둘 다 언어를 모르는 나라에 정착해 살기가 힘들지가 염려되는 건지 (그건 국제결혼이라서가 아니죠.)18. 것보다 문화차이
'14.2.18 1:35 PM (106.68.xxx.50)언어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야 편한거 같고요.
저는 영어권에서 영어쓰는 남편인데 한국말 배운다고 노력해도 나이가 있어서 절대 안되더라구요.
가끔 오해가 생겨도 웃고 넘어가는 성격인지.. 그게 중요한 거 같구요.
둘 다 밖에 나가서 버벅거리고 오면 정말 힘들고 다운되고 짜증스러울 거 같네요.
좋은 수입에 직장임에도 남편은 지금도 일다니기 싫어서 툴툴거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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