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무슨 날인가요..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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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대학생 43명 탄 버스 화재…인명피해 없어
【횡성=뉴시스】박혜미 기자 = 17일 오후 6시45분께 강원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에서 대학생 43명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운전사 박모(62)씨를 비롯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 43명을 태우고 가던 버스 엔진룸에서 발생했으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시동이 꺼지며 151.2㎞지점에서 정지했다.
차량이 멈추고 문이 열려 학생들이 대피하던 중 차량 내 배터리가 타면서 오작동으로 문이 닫혀 미처 대피하지 못한 학생들이 차량에 갇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남아있던 학생들 모두 소화기 등으로 차량 유리창을 깨고 무사히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한국 외국어대학교 학생들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포함 총 61대의 차량을 이용해 단체로 횡성군의 한 리조트로 이동하던 중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약 25분만에 진화됐으며 버스 1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5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천 농업창고 화재…2억8000여만원 피해
【홍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17일 오후 2시4분께 강원 홍천군 와동리의 영농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산더덕영농조합창고에서 발생해 창고 내 더덕과 인근 자재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약 2억8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뒤 약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국과수와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