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들 전학처리하고 오는데
봄을 재촉하는지 제법 쌀쌀하게
추적추적 비가 내리네요.
며칠후면 저희가 이사를 하게 됩니다.
애아빠직업상 손가락으로 꼽아보니
결혼 16년동안 이번이 아홉번째 이사가 되네요.
참 많이도 옮겨다녔네요.
그중에는 온전한 저희집도 몇번,
또 전세금을 몽땅 떼인일도 있었네요ㅠㅠ
초창기때는 이사할때마다 기대되고 설레더니
이제는 지겨워지기도 하고,
잘 장만된 집에 사실 정착하고 싶기도 합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포장이사땐 괜히 애아빠 힘들까봐 저혼자 알아서 이사를 했는데,
남편에 대한 사랑이 식어가는징??ㅎ
혼자하기 지치긴하네요.
그래서 고민되기도 하구요..
포장이사구요.
괜히 남편이 이사한다고 집에 왔다갔다하다 노가대뛰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님들은 어찌하신가요.
포장이사때 혼자서 하시나요,
아님 같이 하시나요..
이사조언 부탁드립니다.
비록 비가오지만 포근하고,
따뜻한 밤도 되시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할때 궁금해서요..^
다시금 조회수 : 586
작성일 : 2014-02-17 22:19:30
IP : 39.7.xxx.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포장이사
'14.2.17 10:23 PM (182.218.xxx.68)아무래도 포장이사면 특별히 준비할건 없어요. 네이버에서 체크리스트 검색해서 체크하시면 될것같고
이사업체선정이나 아무래도 전업이면 혼자하게 되죠. 신랑은 알아서 하라고 하는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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