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싸달라고 해서 이것저것 장을 봤어요.
닭안심, 토마토, 오이, 양파, 양상추, 식빵....
근데 집에 소스가 마땅치 않네요. 마요네즈는 없고 케찹은 있어요.
식빵 마른팬에 굽고
닭안심 데리야끼 소스에 졸이고
토마토, 양파(물에 담가 매운맛 빼기 or 바짝 볶기) 동그랗게 썰고
오이 절여 꽉 짜고
양상추 물 탈탈 털어
착착 쌓어서 싸주면 될까요?
매운걸 전혀 못먹는 아이인데 생양파를 싸줘도 될까요?
발라줄 소스가 없는데 케찹을 발라줘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