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정보좀 주세요. (그래도 소소한 자랑질...)

아파요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4-02-17 18:48:55
입병나고, 목아프고 드디어 어제는 귀 앞에 임파선까지 커다랗게 부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프면 서로 아프다고 찡찡거리고... 
 상대방은 걱정하며 우쭈쭈 해주는 낙(?)으로 살아갑니다. 

 어제 저녁 자려고 눕는데... 
임파선이 어찌나 크게 부었던지 고개를 돌려 귀가 베개에 조금이라도 눌리면 아프더라구요. 
반대쪽으로 웅크리고 간신히 잠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데...남편이 잠도 안 깨서는 제 귀를 더듬더듬 하더군요. 
그러더니 "어제보다는 조금 가라앉았네." 그러더라구요. 
 아침에 눈 뜨자 마자 해주는 뽀뽀보다 더 기분 좋았습니다. ㅎㅎㅎ 

 이제.. 자랑질은 그만하고... 
사실 제가 이렇게 챙김을 받는건 지난달 계류유산하고 나서 부터에요. 
잘 쉬었는데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피곤하고 감기 달고 살더니 이렇게 된거거든요. 
늘 먹는 오메가 쓰리랑 멀티 비타민, 엽산 말고... 보양식도 이것 저것 챙겨먹고 했는데도 
유산 초기 몇 주 잠을 잘 못자서 그랬는지 (첫 임신에 첫 유산이라 멘붕 와서)피곤x피곤 상태가 되었습니다.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175.113.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에서
    '14.2.17 7:06 PM (182.218.xxx.68)

    말하신데로 한약도 먹고 혈자리 풀게 마사지같은것도 좋더라고요.
    복부마사지나 아로마마사지같은게 피로도 풀고 특히 혈자리 푹푹 풀어주는데..아으!!!

    저는 부황도 자주뜨고 뜸도 좋아해서 그런것도 도움받아ㅛ.

  • 2. 한약이요
    '14.2.17 7:11 PM (86.152.xxx.244)

    저도 작년에 완전 초반에 두번 유산했는데, 첫번째 유산하고 나서는 이게 유산인지도 잘 몰랐고, 미친듯이 몸이 피곤하고 코가 헐고 그러길래 면역이 떨어졌네 싶어서 면역에 좋다는 견과류 많이 먹다가 소화장애 온적있었거든요. 3개월 쉬니까 그제서야 낫기도하고 했는데 다시 유산, 하고 바로 한약방가서 한약 지어 먹었어요. 당장 한의원 가세요..첫댓글님 말처럼 기력이 떨어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320 매몰된 학생들이 무사하길 기도합시다 28 다들 같은 .. 2014/02/18 2,379
352319 정신과치료의 효과 26 빛과그림자 2014/02/17 5,582
352318 1달째 고민예요.. 초등생용 '서랍 & 평상' 침대 추천.. 4 두아이맘 2014/02/17 1,612
352317 2월말에 북경가는데요 정보좀 5 2월말 2014/02/17 799
352316 결혼식 옷 좀 봐주세요. 5 또리맘 2014/02/17 1,346
352315 옆으로 자면 얼굴형의 변형이 올까요? 7 대자 2014/02/17 7,753
352314 스마트폰어플 성경찾아요 6 질문 2014/02/17 955
352313 유치원원비요 12 궁금 2014/02/17 1,811
352312 경주 붕괴리조트서 여학생 3명 사망 확인. 5 참맛 2014/02/17 2,870
352311 (컴대기) 로보캅 애들만 들여 보내도 되나요? 11 땡글이 2014/02/17 1,280
352310 펌질 좀 부탁합니다.. ~전국 4년제 대학 법정부담금 부담율 0.. 1 탱자 2014/02/17 673
352309 지금 홈쇼핑에서 하는 속옷.. 8 궁금 2014/02/17 2,531
352308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을 계속 하는 사람은 뭔가요? 저체중 2014/02/17 896
352307 혹.. ASUS 노트북 쓰는분~ 배터리 어디에서 사셨나요 1 ,, 2014/02/17 956
352306 계좌에 모르는 돈이 입금 되었어요 3 .... 2014/02/17 4,109
352305 소름끼치는 댓글들 16 ... 2014/02/17 4,595
352304 소개팅 한 여자분 댁에 저희 가족의 병력을 알려야 할까요? 18 메이콜 2014/02/17 6,167
352303 리조트 붕괴..., 10 aa 2014/02/17 3,820
352302 태양은 가득히..보시는 분 없나요??^^; 좀 이해가... 1 G 2014/02/17 1,253
352301 30대인데요. 할머니 할아버지 장례식에 친구들 불러야하나요? 10 ........ 2014/02/17 18,160
352300 오늘 왜 이러죠? 종로에 불 났대요. 9 ㄱㅇ 2014/02/17 4,630
352299 김연아 스텔라 5 그냥 2014/02/17 3,471
352298 삶의 한마디... 맞소이다 2014/02/17 658
352297 중대 컴퓨터공학과 /인하대 전기과 입학 고민입니다.. 16 대학고민 2014/02/17 5,296
352296 방사능)도쿄아이들은 대피해야한다. ㅡ도쿄의사 5 녹색 2014/02/17 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