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어 독학 하려합니다. 불어 중수 이상 정말 대환영!

불어독학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4-02-17 15:27:26

나이 44입니다.

직장인 남자이며, 국내 대기업 다니다가...프랑스계 회사에서 7~8년째 다니고 있습니다만, 그냥 영어로만 업무를 진행합니다. 물론 업무상 (프랑스계 회사, 사장님 프렌치...늘상 오는 본사분들 프렌치...) 불어하면 좋지만, MUST는 아니라....예전에 시도했다가 포기 (포기만 한 두번 한 것 같네요...).

어제 SBS 작심 1만시간을 보고 깨우친 바 있어...다시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불어 완전 초급입니다. 파리에서 유학을 하긴 했지만, 그것도 젊어서 간게 아니라 머리 굳은 다음간 거였고...제 과정은 영어로만 수업이 진행되는 거라 MUST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파리 살면서 불어못하는 건 사는데 지장을 크게 주긴 하지만...불어 모른채로 유학생활 버티긴 했습니다. 그때 불어 클래스를 등록해서 하긴 했지만, 뭐 정규클래스 때문에 제대로 할 수 가 없었습니다. (핑계죠...)  그래도 초급이라곤 하지만, 어느 정도 발음의 원리나 기초는 압니다만...뭐 결론은 초보죠...

파리 살 때 보니깐 랭귀지 중심으로 하는 젊은 유학생들은 정말 6~7개월만에 어느 정도 말 잘하던데요...저희 와이프도 그렇기도 했고...이것도 또 나이 차이인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여튼.

다만, 어떤 학원을 다닐 시간이 안날거 같고, 예전에 사놓은 로제타 스톤은 있습니다. 이것도 한 5년 전에 한 3~4개월 깔짝 거리다가 포기했습니다. ㅠㅠ

질문입니다.

1. 학원 다니기가 어려우니, 초급 문법 & 발음과 구문 관련된 것을 시작하고 로제타 스톤을 해보려고 합니다. --> 사놓은 게 아까워서 어떻게든 해야할 거 같아서 그럽니다....이 경우 초급문법과 발음 & 구문은 어찌 해야할까요??

2. 그게 해결되고 로제타 스톤으로 어느 정도 레벨...이 될까요? (어느 정도 업무와 살면서 어느 정도 쓸 수 있는 레벨..) -> 만약 로제타 스톤 이거 완전 개털이라고 한다면, 독학으로 일정 부분의 마스터 레벨이라고 한다면...무엇이 가장 좋을 까요..? 독학입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IP : 219.253.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7 3:59 P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독일어는 처음엔 쉽다가 나중에 어렵다고 하잖아요. 불어는 반대로 처음에 어려워요.
    독학으로 하기 힘든 언어입니다. 학원이 어려우시면 차라리 과외선생님이라도 구해서 해보세요.
    선생님도 주변에 알아보고 추천받아서 잘 구하시길.

  • 2. 클로에
    '14.2.17 4:08 PM (66.249.xxx.124)

    38세 아줌마 이제 일년정도 했는데요... 독학은 무리 입니다. 동사 변형이 워낙 많고. 숫자 어려운거 아시죠?! 발음도 어렵고 여건 되시면 알리앙스 같은 학원 다니기면서 업무에 필요한 정도로 하시려면 delf b2 정도 따셔야 하겠지만 시작이 반 이니까 a1부터 도전해보세요. a1은 넥서스나 송산에서 나오는 귀가 열리면 입이 열린다 정도만 보셔도 독학으론 가능 하실것 같습니다. 꾸준히 듣는게 가장 중요한듯 해요.

  • 3. 불어
    '14.2.17 4:09 PM (122.32.xxx.164)

    일주일에 평일 하루 저녁 시간 가능하시면 대안연구공동체 인문불어반 추천해요

  • 4. 불어독학
    '14.2.17 4:13 PM (219.253.xxx.66)

    네 처음이 너무 어려워요. 한 주일에 하루는 시간을 낼 수 있을 듯 합니다.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 5. 불어독학
    '14.2.17 6:49 PM (219.253.xxx.66)

    네 감사합니다. 포네틱 두 프랑세는 와이프가 쓰던 교재가 집에 있네요. 튠인 라디오도 영어공부용으로 원래 듣고 있어서 나중에 레벨이 올라가면 유용하게 쓸수 있겠군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6. ....
    '14.2.17 8:14 PM (14.34.xxx.99)

    불어 전공하고 프랑스 체류 경험 있고 프랑스계 회사 다니는 사람으로서 무척 반갑네요. 불어 배워 어디 쓰냐는 요즘 시대에 불어에 뜻을 두시다니...제 생각으로도 독학으로는 힘드실 것 같고 (꾸준히 하기도 힘들고 발음 올바로 익히기도 힘들고...) 알리앙스프랑세즈에서 토요일 오전 수업이라도 들으시는 게 좋을 듯해요. 자발적으로 로제타 스톤이나 교재를 들여다보실 의지가 있으시다면 토요일 오전에 잠 약간 줄이는 게 오히려 더 쉬울 것 같고요.

  • 7. 독학
    '14.2.17 8:35 PM (219.253.xxx.66)

    엇...혹 업계 분이실까 일순 긴장...ㅎㅎ 근데 주말을 하면되는데, 참 애 아빠로서 주중에는 애들 영어 가르쳐줘야하고, 주말에는 피아노학원 셔틀해주고 또 놀아줘야해서..특히나 주말은 더더욱 어디 시내로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주말은 거의 생각 못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독학 생각 중이구요..ㅠㅠ 차라리 회사가 강남이니깐 주중 이틀 정도를 학원으로 빼볼까해도, 직장생활하면서 출장이네 뭐네 빠질 일이 더 많을 거 같은 생각이 너무 명약관화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764 최진실이 40에‥ 34 내나이가 더.. 2014/04/04 18,554
366763 기네스펠트로는 왜 브래드핏이랑 헤어졌나요? 10 푸른연 2014/04/04 11,332
366762 아딸 밀떡 같은맛의 체인 아닌 떡볶이집 어디있을까요? 6 야옹 2014/04/04 1,308
366761 상품권으로 호텔비 계산할 수 있나요? 1 456 2014/04/04 591
366760 하복이 개별구매로 결정됐는데, 어디가서 사야 제일 저렴하게 살까.. 중학생 교복.. 2014/04/04 365
366759 신데렐라가 12시에 나와야 했던 이유 2 mac250.. 2014/04/04 2,812
366758 수원 화성 걷기 힘드나요? 12 2014/04/04 2,080
366757 뭐가 기어다니는것 같은 느낌 1 얼굴 가려워.. 2014/04/04 749
366756 이방인 논쟁과 번역에 대한 이야기-정영목 인터뷰 첨부합니다. 8 까칠마눌 2014/04/04 2,592
366755 오늘 아침방송 셀프 인테리어요..? 2 인테리어 2014/04/04 1,659
366754 서울 괜찮은 참치집 추턴부탁드릴께요 1 걍 먹겠습니.. 2014/04/04 773
366753 김연아 열애설 이후에 상품 가치 떨어진것같지 않나요? 58 비밀많은여자.. 2014/04/04 13,347
366752 독일어 츄프 아세요? 1 0000 2014/04/04 970
366751 근데, 전문직하고 결혼할때 집해간다고해서 사위주는거 아니지않나요.. 16 2015년이.. 2014/04/04 6,102
366750 파스쿠치 케이크 어떤게 맛있나요? 1 케이크 2014/04/04 1,023
366749 남편 사촌누나 아들의 결혼식 축의금 금액은요? 6 경조사 2014/04/04 3,951
366748 exr운동화는 사이즈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1 rrr 2014/04/04 709
366747 카페에 혼자 가시면 보통 몇시간씩 계시나요? 12 .. 2014/04/04 3,774
366746 동화 갱스브르 2014/04/04 331
366745 40대 중반여자가 그냥 편하게 들만한 가방이 뭐가 있을까요. 2 매일매일드는.. 2014/04/04 2,586
366744 돼 되/ 써 서/ 어이 어의/ 든지 던지 구별법 6 루나틱 2014/04/04 3,235
366743 방금 우체국택배라고 문자왔는데 스팸인지 봐주세요 3 스팸 2014/04/04 2,481
366742 상조.. 저는 필요 없네요. 4 필요없네 2014/04/04 2,498
366741 김두관 "당이 어떤 역할 맡겨도 하겠다" 13 샬랄라 2014/04/04 1,206
366740 제과점판매용 생크림요... 9 생크림 2014/04/04 1,282